식약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식중독 의심환자 1000명 넘어
식약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식중독 의심환자 1000명 넘어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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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식약처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교육부(장관 김상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경기 고양 소재)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수를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로부터 보고받아 집계(`18.9.7 09시 기준)한 결과, 29개 집단급식소에서 1,156명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7일 09시 기준으로 발생현황은 부산 7곳(545명), 대구 4곳(167명), 울산 1곳(9명), 경기 1곳(31명), 전북 7곳(163명), 경북 3곳(98명), 경남 6곳(143명)이다.

문제가 된 제품을 제조한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생산 및 유통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8월 8일부터 9월 5일까지 7,480박스(총 6,732kg) 생산되어 3,422박스(3,080kg)가 푸드머스(유통전문판매업체, 경기 용인 소재)로 공급되고, 나머지는 보관 및 폐기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을 공급받은 급식시설은 학교 169곳, 유치원 2곳, 푸드머스 사업장 12곳, 지역아동센터 1곳으로 총 184곳이다.

식약처는 '더블류원에프엔비' 현장을 조사하여 원료관리, 위생상태 등을 점검하고 원료와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검사에서는 '살모넬라균'이 검출 되었으며 최종 병원체 확인검사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의 보존식 검사 결과에서도 살모넬라균이 최종 병원체로 확인되었으며, 광주지방청에서 학교에 납품 예정인 해당 제품(크림) 신속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바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현재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추적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제품 검사후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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