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유통업체 ㈜대연, 1억원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가입
‘NIKE’유통업체 ㈜대연, 1억원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가입
  • 정세연
  • 승인 2021.12.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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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연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 (왼쪽부터)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과 ㈜대연 김대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대연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 (왼쪽부터)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과 ㈜대연 김대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의류·스포츠용품 브랜드 ‘NIKE’의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대연(대표 김대호)이 13일 1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대연 김대호 대표와 김준민 팀장이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이 함께했다.

 

㈜대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이로 인한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도우며 지역상생을 실천하고자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결심했다.㈜대연은 나눔명문기업 160호에 등재됐으며, 기부금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교육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연은 ‘NIKE’ 국내 공식판매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1995년 1호 매장인 경기 부천점에서 시작해, 현재 국내 유일 나이키 콘셉트 매장인 ‘조던 서울’과 ‘SNKRS 홍대’ 포함 전국 나이키 매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약 7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대연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은 사회와 직원이 함께여서 가능하다’는 김 대표의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달린 거리만큼 제품을 기부하는 ‘달고나 챌린지’ 등의 지속적인 기부 및 봉사활동 진행, 사회공헌 커뮤니티 ‘WE:DO’를 론칭해 스포츠와 예술·문화 관련 기부 챌린지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연 김대호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에너지를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국내 스포츠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해준 ㈜대연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는 소중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잘 전달해, ㈜대연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대한민국의 나눔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19년 6월 론칭한 나눔명문기업은 2021년 12월 현재기준으로 ㈜부산은행, 인천항만공사, ㈜퍼시스, ㈜초록뱀미디어 등 160개의 기업이 동참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약정금액은 약 227억 원이다.

limited9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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