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주문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대표 홍은택)’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배지를 12월 1일 출시했으며, 출시 당일 6시간만에 조기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한정판 배지는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 하나인 ‘춘식이’와 이웃사랑의 상징인 ‘사랑의열매 배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쉽고 즐겁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카카오메이커스와 사랑의열매는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3가지 종류의 배지 디자인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으며, 8만6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함께해열매’가 최다득표인 약 3만4천여 명의 선택을 받아 최종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5,000개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함께해열매’ 배지는 개당 1만 원씩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판매될 예정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출시 후 6시간 만에 완판됐다.

 

카카오메이커스는 판매수익금 전액으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난방용품을 구매해, 사랑의열매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MZ세대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춘식이’와 열매 배지가 만나, 더욱 친근한 사랑의열매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누구든 쉽게 기부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이 되준 카카오메이커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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