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족, 지체장애와 이분척추염 희귀병을 앓고 있는 엄마, 딸을 위해 세상 속으로 걸어나가다.
사랑의 가족, 지체장애와 이분척추염 희귀병을 앓고 있는 엄마, 딸을 위해 세상 속으로 걸어나가다.
  • 정세연
  • 승인 2021.11.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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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족, 지체장애와 이분척추염 희귀병을 앓고 있는 엄마, 딸을 위해 세상 속으로 걸어나가다.
사랑의 가족, 지체장애와 이분척추염 희귀병을 앓고 있는 엄마, 딸을 위해 세상 속으로 걸어나가다.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지체장애와 이분척추염 희귀병을 앓고 있는 방승민 씨(43세)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8살 딸, 다은이가 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다은이는 부쩍 하고 싶은 게 많아졌다. 하지만 몸이 불편한 승민 씨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나 차량 운행을 하지 않는 곳은 갈 수 없다. 화물차 기사인 남편이 외지로 나가면, 다은이와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승민 씨는 사랑하는 딸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다는데! 딸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하게 된 승민 씨. 과연 승민 씨는 마지막 관문인 도로주행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까? 내 딸 다은이를 위하여, 세상 속으로 걸어 나가는 엄마의 사랑을 만나본다.

 

칭찬합시다 – 군산의 봉사왕 반영곤 씨

 

장애인을 위한 일상의 작은 배려! ‘칭찬합시다’  제작진이 만난 스물여섯 번째 칭찬대상은 과연 누구일까?

 

국가대표 봉사왕이 있다는 제보를 듣고 군산으로 한 걸음에 달려간 제작진! 그곳에서 만난 반영곤 씨(73세)는 무려 10,286시간을 봉사해왔다. 사실 반영곤 씨는 36년 간 국가를 위해 일해 온 공군 준위였다. 2005년 퇴직 후 제 2의 인생을 고민하다가, 이제는 남을 위한 인생을 살아보자고 결심하여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된 반영곤 씨의 봉사 인생은 올해 17년째를 맞았다고 하는데!

 

장애인을 위해 손수 목욕을 해주는, 평범한 일상을 위한 퇴직 공군 반영곤 씨의 작은 배려! 지금 칭찬하러 떠나본다.

 

끝까지 간다 – 시청각장애를 하나의 장애유형으로 인정해주세요

 

사랑의 가족 2021 장애계 주요 해결 과제 프로젝트!  마지막 주제, 복지의 사각지대 시청각 장애 제 1탄!

 

시청각장애인 윤세웅 씨는 시력과 청력이 모두 없는 상태인데도 ‘청각장애인’으로만 분류되고 있다. 이 때문에 눈이 보이지 않는 데도, 약 600만원 가격의 점자정보단말기를 지원 받지 못 하고 있다. 단순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보다 일상에서의 도움 필요 정도가 매우 높은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제도가 시급한 상황! 하지만 이 또한 시청각장애인을 하나의 장애 유형으로 인정하고 분류해야 가능한 실정이다. 전체 장애 유형 15개 중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시청각장애!

 

소수 중의 소수, 시청각장애인들은 이대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만 있어야 할까? 사랑의 가족 팀이 끝까지 취재해본다.

limited9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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