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8강행, 인도네시아전 완승...조세현 합류 사상 첫 금메달 도전
여자축구 8강행, 인도네시아전 완승...조세현 합류 사상 첫 금메달 도전
  • 정세연 기자
  • 승인 2018.08.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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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화면캡처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아시안게임에서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 동메달을 따냈던 한국 여자축구팀이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예선리그 3전 전승으로 자신감이 고무된 한국여자축구팀은 노르웨이 리그에서 뛰는 주장 조소현이 합류하면서 금메달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축구 A조 3차전에서 홈팀 인도네시아를 12-0으로 대파했다.

대만, 몰디브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대파한 한국은 3승으로 조 1위에 올라 8강에 안착, 오는 24일 홍콩과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준준결승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축구연맹 피파(FIFA) 랭킹에서 한국은 15위, 홍콩은 76위다.

홍콩을 누루고  8강을 통과하면 4강에서 일본과 B조 2위팀의 경기에서 이긴 나라와 맞붙게 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감독은 경기직후 인터뷰를 통해 "조별리그에서 여러 선수가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이 고무적"이라며 "다음 경기에 이런 부분들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또 노르웨이 리그에서 뛰는 주장 조소현의 가세에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조소현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21일 오전 팔렘방에서 대표팀에 합류했다.

윤 감독은 "여기가 더워서 선수들 체력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조소현 주장이 온 것은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매 경기 집중하면서 8강 이후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7845123@hanmail.net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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