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한국-키르키스스탄전 오늘 격돌...탈락 위기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키르키스스탄전 오늘 격돌...탈락 위기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8.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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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아시안게임 위기의 한국 축구 대표팀 최정예 전력으로 키르기스스탄전에 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밤 9시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서 키르기스스탄과 대회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벌인다.

지난 17일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서 충격적 패배를 당했다. 조 2위로 밀려나면서 키르기스스탄을 이기더라도 조 1위 16강행은 물건너 갔다. 오늘 경기에서 패하면 탈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김학범 감독은 결전을 하루 앞두고 선수와 시스템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베스트 전력인 1차전과 비슷한 선수와 포메이션으로 3차전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1차전은 결장한 뒤 2차전 후반에 교체 출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차전 휴식을 취한 와일드 카드 조현우(대구)를 비롯해 장윤호(전북), 김문환(부산) 등도 선발 복귀할 전망이다.

손흥민의 짝으론 앞선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4골을 몰아친 황의조와 1차전서 황의조와 호흡을 맞춰 1골 1도움을 기록한 나상호(광주)가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민국의 FIFA 랭킹은 57위. 키르기스스탄은 92위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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