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플러스, 아이들의 안전한 울타리 1부...돌봄 빈자리를 메꿔라
미래교육 플러스, 아이들의 안전한 울타리 1부...돌봄 빈자리를 메꿔라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1.02.07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교육 플러스, 아이들의 안전한 울타리 1부...돌봄 빈자리를 메꿔라
미래교육 플러스, 아이들의 안전한 울타리 1부...돌봄 빈자리를 메꿔라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출근하는 부모님을 뒤로하고 집 안에 남겨진 아이들! 직장인 학부모는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곳이 없어 애가 타는데, 퇴사를 고민해 본 적이 있는 워킹맘의 비율이 무려 95%! 방과 후나 방학 중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는데, 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적 돌봄 체계는 여전히 부족한 현실! 마음 놓고 출근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할지, EBS 미래교육 플러스 ‘아이들의 안전한 울타리 1부 - <돌봄 빈자리를 메꿔라>’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방송일시 : 2021년 2월 9일 (화) 낮 1시 55분, EBS1

 

교사와 돌봄전담사 함께하는 긴급돌봄교실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습이 장기화되며 맞벌이 가정에서 느낀 돌봄의 어려움! 특히나 취약 계층의 경우 가정 내 방임의 우려도 커져가는데, 학교에서는 이러한 어려움 해결을 위해 긴급돌봄교실 운영을 도입했다. 학교 교사와 돌봄전담사가 오전과 오후를 나눠 학생들을 담당하고, 학습적·정서적 돌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또한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학교에서는 취약계층 가정에 긴급 구호 물품·생필품을 제공하고, 아동의 안전과 각 가정의 필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속으로 모니터링하며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나갔다.

 

든든한 아침밥 지원, 맞춤형 돌봄까지 1석 2조!

 

가정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복지 프로그램이 운영 되는 가수원초등학교! “아침머꼬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복지사가 각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행복한 하루의 시작이 되는 아침밥을 전달한다. 아침밥이 필요한 가정을 선별해 식사를 지원하고, 자연스레 학생들의 개별 상태가 모니터링 되는 효과까지! 대전 가수원초등학교 이진아 교육복지사는 “교육복지 사업은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켜주고 아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라든가 아이의 주변을 보호해줄 수 있는 보호망 시스템까지 같이 접근해서 관리하는 사업입니다.”라고 말하며,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복지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한다.

 

학교·사회의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 구축 방안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책임 또한 높아지는 돌봄! 부모의 돌봄권과 아동의 돌봄 수혜권을 모두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부모가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불가피한 경우를 대비해 사회의 공적 돌봄 시스템 확충 모두 시급한데, 한국교육개발원 교육복지연구실 이희현 연구위원은 “아동이 자유롭게 놀고 행복하게 성장할 권리를 우리가 놓치고 있지는 않았나”라고 말하며, 돌봄의 양적 확대가 아닌 질적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 여론 조사에서 가장 잘 추진한 정책 1위로 꼽힌, 초등돌봄교실! 학부모의 만족도는 약 95% 이상! 부가적인 이동이 없기 때문에 학교 밖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교사와 친숙한 공간인 학교가 주는 안정감은 학부모로 하여금 초등돌봄교실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하는데,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최영 교수는 “학교 교육 목적으로 사용되는 교실과 돌봄 목적으로 사용하는 교실과 분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초등돌봄교실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2월 9일 화요일 오후 1시 55분 EBS 1TV 미래교육 플러스 ‘아이들의 안전한 울타리 1부 - <돌봄 빈자리를 메꿔라>’에서 돌봄의 현실과 전망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

7845123@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