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6년만에 가격 올린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6년만에 가격 올린다
  • 정세연 기자
  • 승인 2018.12.10 0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한국사회복지저널]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류(단지 용기 가공유 전 제품)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적용 시점은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경이다. 가격 인상 폭은 공급가 기준으로 7.7%를 계획하고 있으며, 유통채널별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나나맛 우유 가격 인상은 내년 기준 무려 6년 만이다. 빙그레는 지난 2013년 원윳값이 1리터당 106원 인상됨에 따라 바나나맛 우유 가격을 100원(8.3%) 올린 바 있다.

빙그레는 “6년간 여러 인상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면서 전반적인 수익 감소가 발생했다"며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우유업체들이 축산농가에서 사들이는 원유 기본가격이 1리터당 4원 오르면서 서울우유와 남양유업은 일찍이 흰우유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서울우유는  1L 흰우유 가격을 3.6% 올렸고, 남양유업은 '맛있는 우유 GT' 200ml를 33원, 500ml를 50원 올리고 1L는 900ml로 용량을 줄였다.

limited933@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