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시환 기자=아나운서 정순주, 뉴욕행 비행기에서의 독특한 경험 공개
아나운서 정순주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근황을 알리며 뉴욕행 비행기에서 14시간의 비행을 설명했다. 그는 9월 18일 개인 소셜 계정에 "33개월 아이와 뉴욕행… 14시간짜리 지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순주는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곧 "아니구ㅋㅋㅋㅋ 컨셉으로 한번 찍어봤어요"라고 밝혀 사진이 연출된 것임을 설명했다. 이어 정순주는 뉴욕행 비행기 여행이 생각보다 편했다고 전했다. 그는 "진짜 힘들 줄 알고 비행기 표 예약하면서도 긴장했지만, 웬걸? 너무 편하게 즐기면서 왔네요"라고 해 긴 비행 시간을 순조롭게 보낸 사실을 언급했다.
또한 정순주는 비행 시간을 편하게 보낼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했다. 그는 한 달 전부터 “너 앉아서 자야 해. 안 그러면 기장 아저씨가 하늘 위에서 내리라고 한다. 그리고 조용히 하면 주스랑 과자도 많이 준다”고 아이에게 말하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준비 덕에 아이는 비행기에서 조용히 앉아서 잠을 잤고, 안전벨트도 혼자 잘 매었다고 했다. 정순주는 “엄마들, 긴 비행 시간 저처럼 심장 콩닥하며 맘 졸이지 말고 시도해보세요. 괜찮아요”라고 조언했다.
정순주는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출신으로, 2020년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결혼해 2021년 12월에 아들을 출산했다.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