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시환 기자=KBS 2TV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가 오는 11월 3일, 드디어 첫 방송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협력하여 기획한 독특한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얼짱 딴따라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이다.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참가자들을 찾고자 한다. 이에 노래, 코미디, 연기, 춤, 클래식, 성악, 트로트 등 그 어떤 장르의 재능이든지 환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 19일, 프로덕션 측은 박진영과 더불어 차태현, 김하늘, 그리고 레드벨벳 웬디가 프로그램의 마스터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4인의 마스터는 현재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는 오디션에서 심사를 맡고 있으며, 첫 방송일은 11월 3일로 확정되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박진영이 등장해 ‘더 딴따라’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여러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있었으나 노래만을 기준으로 선발된 것이 아쉬웠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참가자들을 선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차태현은 자신이 과거 아이돌 그룹 god의 멤버 윤계상에게 연기를 권유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한눈에 누가 스타가 될 것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하늘 또한 “예전에 신인들에게 이런저런 의견을 제시한 적이 있는데, 그 신인들이 모두 잘 성장했다”며 자신만의 감별 능력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웬디는 “이제서야 노래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노래 분야에서의 심사 역할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박진영, 차태현, 김하늘, 웬디 4인이 완벽한 마스터로 활동하게 되자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프로그램 중 일부 영상에서는, 박진영이 참가자의 트로트 공연을 보고 “MSG가 전혀 없는 자연스러운 딴따라의 트로트”라며 극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김하늘은 한 참가자의 감정 연기를 보고 “너무 감동적인 연기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웬디는 자신의 예상보다 뛰어난 참가자에게 “언니”라 부르겠다고 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차태현은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퍼포먼스에 “여기에 나오신 분들은 다 독특한 매력을 지닌 분들”이라며 큰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박진영은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딴따라로 만들어줄 드림팀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해, 프로그램 우승자가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참가자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끌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