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의 첫 로맨스 도전…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9월 22일 첫방송 예정
이주영의 첫 로맨스 도전…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9월 22일 첫방송 예정
  • 정세연 기자
  • 승인 2024.09.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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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주연의 신작 드라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 캡쳐
이주영 주연의 신작 드라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 캡쳐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시환 기자=이주영 주연의 신작 드라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CJ ENM의 독특한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 2024’의 일환으로 방송되는 이 작품은 9월 22일 밤 11시에 tvN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는 오랜 기간 동안 짝가슴으로 고생해온 영선(이주영 분)이 브래지어 끈이 내려가는 일을 계기로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성장을 이뤄내는 로맨스 드라마다. 주연을 맡은 이주영과 신재하는 로맨틱한 호흡을 선보이며,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짝가슴 콤플렉스를 가진 영선의 고군분투기를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담겨있다. '18세 A로 결정', '22세 D로 결정' 등의 자막과 함께 병원을 자주 들락날락하는 영선의 모습이 보여지며 그녀의 고민을 실감케 한다. 브래지어 끈이 내려갈까 봐 노심초사하던 영선의 일상도 그려지며, 그녀가 자신의 콤플렉스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주영의 다채로운 연기가 돋보이는 스틸컷도 함께 공개됐다. 병원을 집처럼 드나드는 우스꽝스럽고 당찬 모습부터 비 내리는 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눈물 흘리는 장면, 댄스스포츠 선수를 꿈꾸던 고등학생 시절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그녀의 연기력이 기대를 자아낸다.

이주영은 앞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왔지만, 정작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녀는 “영선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도록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영선의 모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라며 기대를 부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CJ ENM의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을 통해 발굴된 신인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것으로, 신선한 시도와 자유로운 형식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평가를 받고 있다. 오펜에서 배출된 작가들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 대표적으로 신하은 작가의 '갯마을 차차차', 박바라 작가의 '슈룹'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는 ‘오프닝 2024’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tvN뿐만 아니라 OCN Movies2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limited9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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