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최선은 기자=그룹 오마이걸의 유빈이 한해에 대한 팬심을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오마이걸의 유아, 승희, 유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미니 10집 '클래시파이드'로 컴백한 이들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유빈은 한해 옆자리에 앉아 그에 대한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해는 시작부터 "걸그룹 멤버가 내 옆자리에 앉다니"라며 어색함을 드러냈지만, 유빈은 "평소에 '놀토'를 정말 즐겨본다. 한해 선배님 너무 좋아한다"며 한해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그러나 유빈은 이어서 "오늘은 예능에서 배우고 싶어서 키 선배님 옆에 앉고 싶었다. 예능 울렁증이 있어서 키 선배님의 예능감을 직접 배우고 싶다"고 이야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반해 유아는 김동현 옆자리를 자처하며 특유의 자신감을 보였다. 유아는 "이전에 '놀토'에 네 번 출연했지만 받아쓰기를 잘 못 했다. 김동현 선배님에게 도전하고 싶다"고 말해 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김동현은 "나와 겨루려면 신동엽 형님을 이기고 와야 한다"고 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다른 한편으로 승희는 이번엔 사이드 자리에 앉고 싶다고 했다. 그는 "중간 자리보다는 사이드에서 부담 없이 방송하고 싶다. 오늘도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승희 씨가 메인 자리는 부담스러워하지만 사이드에서는 반장처럼 '소개해 보자'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첫 번째 메뉴는 오징어찌개였다. 유아는 "오징어찌개는 내가 접수하겠다"며 자신만만하게 발표했다. 이에 김동현과 함께 퍼포먼스를 준비하자 키는 "로켓단이냐"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넉살 또한 "둘이 묘하게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 대결은 '아기공룡 둘리' 극장판 OST로 진행됐다. TV판 OST와 달리 극장판에서는 랩이 포함되어 있었고, 신동엽은 "어린이들에게 랩을 시키는 건 너무 힘들지 않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어 "오늘 원샷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국 원샷의 주인공은 키가 차지했다.
남금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