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배우 이정현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5주년 특집 첫 번째 방송에서 남편의 '의사 가문 장어 곰탕'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정현은 이날 "결혼 후 '편스토랑'을 시작했는데 이제 둘째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임신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은 VCR에서 임신 20주기 정기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46kg의 체중을 확인한 이정현은 "입덧이 심해 체중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초음파 검진에서 딸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이정현은 "우리 공주님 한 번 만 보여주세요"라며 감동을 표했다. 또 남편과 닮았다는 소견에 "아빠랑 똑같네. 저 닮아야 하는데"라며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의사의 검진 결과, 아기는 문제없이 잘 자라고 있지만 이정현의 건강을 위해 체중을 늘려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정현은 집으로 돌아와 남편이 준비한 '장어 곰탕'을 맛봤다. 이 곰탕은 시아버지와 남편의 비밀 레시피로, 입덧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설명이다.
남편이 전수받은 레시피는 장어 다섯 마리를 소금으로 세척하고, 참기름 한 병과 함께 큰 냄비에 넣어 끓인다. 깐마늘, 생강, 대파 등도 추가하여 2시간 내내 저어 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후 장어를 걸러내고 장어 진액을 다시 끓여 완성한다.
이정현은 "이 곰탕을 먹으면 힘이 솟는다"며 극찬했다. "소꼬리곰탕보다 훨씬 고소하고 맛있다"고 설명하며 남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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