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와 남지현, '굿파트너'에서 펼치는 강렬한 변호사 대결
장나라와 남지현, '굿파트너'에서 펼치는 강렬한 변호사 대결
  • 정세연 기자
  • 승인 2024.09.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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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장나라와 남지현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캡쳐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장나라와 남지현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캡쳐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장나라와 남지현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영된 에피소드에서는 차은경(장나라 분)과 한유리(남지현 분)가 각각 독립적인 변호사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정우진(김준한 분)은 독립을 선언한 차은경을 찾아가 "아직 늦지 않았다. 정말 떠나야겠느냐"라고 물었고, 차은경은 "노사관계와 부부관계의 공통점이 뭔 줄 아냐. 내 전부였다는 거"라며 "대표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게"라고 답했다. 정우진은 송별회를 제안하나 차은경은 "시작을 응원받고 싶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차은경은 회사의 직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떠났고, 한유리는 "변호사님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차은경은 "내가 회사 때문에 이혼한 게 아니라 우리 관계가 그 정도였을 뿐"이라며 이미 경제적 보상과 사회적 명성을 얻었다고 답했다. 한유리가 떠나지 않겠다고 다시 말하자 차은경은 "모든 걸 흡수하고 언젠가 동업자로 만나자"며 격려했다.

독립 후 사무실을 개업한 차은경은 업무가 소강 상태인 상황에 걱정했으나, 한유리의 방문에 안도한다. 한유리는 "변호사님은 오늘 좀 달라 보인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차은경은 "계급장 뗐다"고 답했다.

한유리는 "차변호사님의 사무실은 어떤 곳이냐"라고 물었고, 차은경은 "소송은 최후의 수단이며, 의뢰인들에게 빠른 안정을 제공하는 곳"이라며 자신의 법률 철학을 밝혔다.

한편, 차은경은 이혼을 결심한 박진숙에게 한유리를 추천했고, 한유리는 도박 중독 남편으로부터 쫓겨난 정말숙 씨에게 차은경의 명함을 건네며 각자의 위치에서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박진숙은 합의 이혼을 성공시켰고, 차은경은 3억의 합의를 이끌어내며 두 변호사는 서로의 활약을 인정하게 되었다.

모든 사건을 정리한 후 한유리는 정우진에게 이혼팀에 남겠다고 전하며 "의뢰인들의 시간을 아껴주고 웃음을 되찾아 주고 싶다. 그것이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영상의 마지막, 두 사람은 재판장에서 상대방 이혼 변호사로 마주했고, 한유리는 차은경에게 "소송으로 가시죠. 차은경 변호사님"이라며 말을 이어가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사진] ‘굿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limited9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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