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시환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가수 성민이 득남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성민의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사은이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성민은 소속사를 통해 "아빠가 되어 매우 행복하며 동시에 책임감도 크게 다가온다"며 득남 소감을 전했다. 그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김사은은 결혼 후 10년 만에 첫 임신 소식과 함께 출산 예정을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성민은 아내의 출산을 하루 앞둔 12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오늘까지는 성민이었는데, 내일부터는 아빠 성민이 된다. 내일 아들이 태어난다"고 전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라디오에서 "오랜만에 라디오 출연이라 긴장되는데, 내일 아들이 태어난다는 생각에 더 긴장하고 있다"며 떨리는 심경을 표현했다. 그는 아들 태명이 '포포'라고 밝히며 "태몽에 폭포가 나와서 그렇게 지었다"고 설명했다.
성민은 라디오 방송에서 "포포야, 엄마가 열 달 동안 정말 고생하면서 너를 잘 보살펴줬으니 세상에 나오면 아빠가 열심히 지키고 키워줄게. 내일 건강하게 만나자. 포포야 사랑해. 그리고 여보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성민은 지난달 22일 트로트 싱글 '요.요.요'를 발표하고 활동을 펼쳤다.
이와 같은 소식은 팬들과 대중에게 따듯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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