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시환 기자=리우가 '칼군무를 못한다'는 발언에 대성이 재치 있는 농담으로 곤란한 상황을 유쾌하게 마무리하는 장면이 '집대성'에서 화제가 됐다.
9월 13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보넥도를 여기서 보네 또? | 옆집소년들 | 집대성 ep.2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는 '집대성' 첫 기획 코너 '대성각'을 통해 신인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초대되었다.
이날 촬영은 본부에서 진행됐으며, 대성은 제작진들과의 수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대성각 오픈을 기념해 대성은 신인 아이돌 멤버들을 만나 시간을 보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멤버들은 대성을 처음 만나 반가움을 표하며 포옹을 나눴다. 대성은 '집대성' 역사상 최다 인원이라고 멤버들을 챙기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신곡 홍보를 위해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대성이 멤버들에게 각자의 포지션을 묻자, 맏형 성호는 "포지션이 따로 없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자신의 특징을 "어깨는 직각, 얼굴은 조각"이라며 소개하자 대성이 "양각을 맡고 있네"라며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리우가 자기소개를 했다. 리우는 "전체적인 안무의 결을 맡고 있다"고 말하자, 대성은 "교통정리하는 멤버구나"라며 응답했다. 이에 리우가 "저희도 선배님들과 비슷하게, 칼군무를 못해요"라고 말하며 난처한 상황을 만들었다.
대성은 "그게 뭘 비슷하다는 거야"라며 웃자, 리우는 곧 "얼마 전에 집대성 채널에서 ‘무’라고 언급하는 걸 봤다"라고 설명했다. 대성은 "내 입으로 말한 게 아닐 텐데"라며 웃으며 상황을 수습했다. "저희도 저희 입으로 칼군무 못 합니다 구라"고 말하며 다시금 화제를 돌렸다.
그러자 대성이 "우리 리우씨가 생각한 빅뱅은 그냥 ‘무(無)’였다?"라고 묻자 다들 웃음을 터뜨리며 분위기가 풀어졌다. 대성은 "무뱅이었네, 그래서 우리가 뮤뱅 말고 무뱅을 나갔네"라며 유머로 마무리했다. 보이넥스트도 멤버들 역시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