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수), 다양한 장르의 특선영화가 방송 편성돼 시청자들의 연휴를 풍성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침부터 밤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이 준비돼 있어 집에서 편안하게 영화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오전 11시 20분, tvN에서는 외계+인 1부가 방영된다. 한국 영화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이 SF 판타지 영화는 외계 생명체와 인간의 만남을 독특한 방식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 KBS1에서는 낮 12시 10분부터 따뜻한 감동을 주는 헬로우 고스트가 방송된다. 이 영화는 죽음을 결심한 한 남자에게 나타난 네 명의 귀신과의 동거 생활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달한다.
오후 시간대에는 명작과 최신작이 차례로 방송된다. EBS1에서는 오후 1시 45분부터 고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편성돼 클래식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어 KBS2와 JTBC에서는 오후 7시 30분, 각각 코미디 영화 30일과 스포츠 드라마 드림이 방영된다. 30일은 이혼을 앞둔 부부의 유쾌한 이야기를 그리며 코믹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반면, 드림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축구를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스포츠와 감동이 어우러진 영화다.
저녁 8시에는 대작 영화들이 대거 편성됐다. MBC에서는 노량: 죽음의 바다가 방영되며,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내 웅장한 해상 전투를 선보인다. SBS에서는 서울의 봄이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영화는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정치 스릴러로, 격동의 시대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몰입감을 제공할 것이다.
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로는 tvN에서 오후 10시 40분 외계+인 2부가 편성되어 1부의 긴장감을 이어가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리고 KBS2에서는 오후 11시부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교섭이 방영된다. 이 영화는 외교적 갈등과 인질 구출 작전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다양한 특선영화가 준비돼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기며 연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