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추석 당일인 17일(월), 각 방송사에서 다양한 특선영화들이 준비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고전 명작부터 최신 화제작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연휴의 절정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오후 1시 45분, EBS1에서는 클래식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방영된다. 이 영화는 시대를 초월한 명작으로, 미국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대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로맨스가 관객을 사로잡는다. 영화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저녁 시간대에는 최신 한국 영화들이 경쟁적으로 편성됐다. MBC와 SBS 모두 오후 8시부터 각각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방송한다. 밀수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액션 영화로, 화려한 캐스팅과 긴박한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반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로, 극한 상황 속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독특한 설정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이다.
이어서 오후 9시 20분에는 JTBC에서 서스펜스 스릴러 타겟이 방영된다. 이 영화는 평범한 일상 속 갑작스런 위협과 이를 극복하려는 주인공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돋보인다. 동 시간대 KBS2에서는 달짝지근해: 7510이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따뜻한 감동을 담은 이 영화는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추석의 훈훈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MBC에서는 오후 10시 20분부터 싱글 인 서울이 방영된다. 현대적 감성을 담은 로맨스 영화로,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싱글 남녀의 이야기가 도시 생활의 외로움과 함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추석 당일,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영화들을 즐기며 풍성한 연휴를 마무리할 수 있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