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시환 기자=MBN '돌싱글즈6'에서는 참담하고도 솔직한 이혼 경험을 나누며 사랑을 찾으려는 돌싱남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 날 방송된 에피소드에서 진영, 미영, 보민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소개된 인물은 이혼 2년 차를 맞이한 미영과 이혼 7년 차인 보민이었다. 미영이 등장하자마자 함께 있던 출연진들이 "모델 같다", "팔이 정말 길다", "실루엣이 정말 고급지다"며 그녀의 외모를 극찬했다. 미영은 "이혼 후 제대로 된 연애를 못 해봤다"며 "이번 기회에 좋은 사람을 만나 사랑을 주고받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보민은 "별거를 포함해 10년 가까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갇혀 지냈다"며 "지금부터는 그 갇혀 있던 시간을 깨버리고 싶다. 마치 인류가 멸종하고 여성이 4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생각하고 이번 기회를 대할 것"이라며 결연한 다짐을 밝혔다.
다음으로 등장한 인물은 이혼 2년 차인 지안과 이혼 9년 차인 시영이었다. 지안은 "제 매력은 보조개"라고 말하며 자신의 매력을 뽐냈고, 수상 스포츠를 취미로 즐기는 시영은 탄탄한 몸매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는 이혼 1년 차인 성서와 이혼 3년 차인 진영이 있었다. 진영은 "전 결혼생활이 시작부터 끝까지 거짓말이었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현실적으로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 좋은 가족이 생긴다면 편하게 맥주 한 잔 마시고 주말에 여행도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진영의 고백은 지난 결혼생활의 아픔을 토로하면서도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여정을 보여주었다. 그녀가 말한 '좋은 가족과의 소박한 행복'은 그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날 방송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출연자들이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사랑을 찾는 모습을 담았다. 이들은 다양한 이혼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돌싱글즈6'에서 펼쳐진 첫 번째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진정성과 따뜻함을 전달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MB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