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최선은 기자=KBS 2TV의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이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4일과 5일에 방송된 7, 8회에서 박경호(김영대 분) 살인사건의 중심에 있는 최선희(박주현 분)는 물론, 이수연(최예빈 분)과 지현우(이시우 분)까지 위기 상황에 몰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6일 방영된 방송에서는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배우들의 액션신 비하인드가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드라마 속에서 이수연의 행적을 쫓던 지현우가 누군가에 의해 칼에 찔려 의식을 잃는 장면에서는 최예빈과 이시우가 꼼꼼한 리허설을 거쳐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두 배우는 실제 상황처럼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선희와 이수연의 숨 막히는 대치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최예빈은 촬영 전 자신만의 해석을 적극적으로 감독에게 피력하며 촬영에 몰입했다. 촬영이 끝난 후 최예빈은 본인의 캐릭터와는 다른 다정한 모습으로 돌아와 현장에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두 사람의 박진감 넘치는 연기는 선희와 수연 사이의 갈등을 극명하게 드러내며 극의 흐름을 이끌어갔다.
또한, 최현민(윤상현 분)의 등장 장면 촬영 비하인드도 눈길을 끌었다. 윤상현과 최예빈은 꾸준히 의견을 교환하며 명장면을 완성해 나갔다. 촬영 틈틈이 두 사람은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박주현과 윤상현, 최예빈의 액션 장면 촬영에서는 모든 동작을 철저히 준비하고 연습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연출했다. 형사 이성우 역을 맡은 김명수의 역동적인 액션 장면도 사실감 넘치게 그려지며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7회를 끝으로 촬영을 마친 김명수는 자신의 소감을 전하며 "특별출연으로 짧은 시간 동안 참여했지만, 현장 분위기도 좋고 감독님과 스태프들과의 호흡도 잘 맞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이성우 역할을 맡아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완벽한 가족'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