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현재 제5호 태풍 마리아가 일본 센다이 동남동쪽 해상에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8월 10일 오후 3시 기준, 마리아는 중심기압 980hPa와 최대풍속 초속 29m(시속 104km)를 기록하며, 강도는 중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마리아는 강풍반경이 약 300km, 폭풍반경은 약 80km로 비교적 넓은 범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시속 22km의 속도로 이동 중인 마리아는 앞으로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8월 11일에도 강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경로에 따르면 마리아는 8월 12일 일본 센다이 북북서쪽 해상으로 진입한 후 점차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8월 14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남동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이번 태풍은 미국에서 제출한 여성 이름인 마리아로 명명되었으며, 발생 이후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일본과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일본 인근 해역을 지나며 상당한 강풍과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변 지역에서는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 마리아는 9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서는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해상과 육상에서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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