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전국 대부분 비와 강한 바람
[오늘의날씨] 전국 대부분 비와 강한 바람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3.19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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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목요일인 오늘(19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아침(06~09시)에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내일(20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특히 오늘 아침(06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 강원영동에는 내일(20일) 아침까지 126km/h(3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19일) 낮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10~21도)은 어제(18일)보다 3~7도 가량 낮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한편, 내일(20일)과 모레(21일)는 다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다.

 

오늘(19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아침(06시)부터 낮(15시) 사이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북, 경북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09~15시)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늦은 오후(15시)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여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대기 상층(고도 약 5km 부근)의 차고 건조한 공기는 빠르게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가 내리는 시간은 짧고 강수량은 많지 않겠다.

 

내일(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모레(21일)도 전국이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 예상 강수량(19일 아침(06시)부터 낮(15시) 사이)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북, 경북북부: 5mm 내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남부와 강원동해안,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며, 특히 오늘(19일) 강한 바람에 의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오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나 강수량이 적어 건조특보가 계속 유지될 수 있다.

 

오늘(19일) 대부분의 공항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은 09시 발효) 중이며, 내일(20일)까지 바람이 50~70km/h(14~20m/s), 순간적으로 100km/h(2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겠으며, 특히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어제(18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하여 남동진하고 있다.

 

오늘(19일)은 대기 상층(고도 약 5km 부근) 영하 35도 내외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함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국지적으로 비 구름대가 발달하겠다.

 

내일(20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모레(21일)는 이 고기압이 점차 동진하여 우리나라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늘(19일)은 지상과 대기 상층(고도 약 5km 부근) 간의 큰 기온 차(40도 내외)로 인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여 지상부근의 공기가 지형을 따라 상승할 수 있는 산맥 부근이나, 지상의 기온이 높게 오를 수 있는 분지 지역에서는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짧은 시간 동안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려 강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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