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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칭따오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 한정판 출시 [한국사회복지저널] 맥주 칭따오(TSINGTAO)가 ‘칭따오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를 한정 출시한다. 오직, 칭따오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만을 위해 재배, 엄선한 맥아와 쌀 등을 사용하는 등 프리미엄 맥주로서의 가치를 더하고, 패키지 외관까지 기존의 칭따오 라거와 차별화한 맥주로 국내에서는 이번에 최초 선보이며 한정판으로만 판매한다. 칭따오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는 1903년 설립 이후 10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칭따오 브루어리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한 프리미엄 맥주이다. 긴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제품으로 지난 해 중국 내 처음으로 출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것으로, 2021개만을 한정 판매한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라거 맥주보다 높은 6%이다. 칭따오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는 패키지부터 고급스럽다. 그윽한 다크 브라운 컬러로 기존 맥주패키지와 차별화한 프리미엄 디자인이 눈에 띈다. 보틀 전면에는 백 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칭따오의 관록을 상징하는 ‘百年之旅(백년의 여행)’ 카피가 있고, 말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말’은 권위와 성공을 상징하는 의미로 그만큼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낸 것. 실제, 이번 한정판 맥주는 맥아, 홉, 쌀과 물 등 맥주 맛을 좌우하는 4가지 핵심원료 선정에서부터 남다르다. 맥아는 독일에 위치한 칭따오 전용 맥아 생산지에서 엄격히 관리 재배된 보리 중 탁월한 향과 맛을 자아내는 4종만을 엄선했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중국 칭따오 브루어리로 항공 배송한 후, 48시간 숙성과 5번 굽는 까다로운 공정을 거쳤다. 홉 역시 유럽산 노블 홉을 사용해 우아하고 풍부한 향과 쓴 맛의 밸런스를 맞췄다. 세계 최고의 홉 생산지 바스 하스(BARTH HAAS)의 최고 기술자가 엄격하게 관리해 생산한 것으로 초 단위 온도 관리로 신선도와 품질을 높였다. 쌀은 도정한 지 3일 이내의 신선한 것만을 사용하고, 깔끔한 목 넘김을 좌우하는 물은 최적의 산도(PH)와 미네랄 성분 등을 깐깐하게 체크한 후, 2회의 적합도 검사를 거쳐 합격한 것만을 사용한다. 또한, 칭따오 라거 맥주에도 공통으로 사용하는 1903년 씨효모를 사용해 은은한 장미 향과 부드럽고 그윽한 바디감을 선사한다. 제품에는 칭따오 브루어리의 최고 비어마스터의 서명이 담긴 품질보증서가 동봉돼 있다. 기술력과 정성, 장인 정신이 함께 깃든 칭따오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는 존경하는 분에 대한 뜻 깊은 선물로 적합하다. 칭따오 관계자는 “100년 이상의 시간 동안 맥주 양조에 온 힘을 쏟은 칭따오의 철학과 기술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소중한 이를 위한 선물로도 추천하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칭따오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는 편의점 등 일부 채널에서 스마트 오더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병당 4만원대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8:13

CJ푸드빌 뚜레쥬르, 향긋한 제주 쑥으로 ‘할매입맛 저격’ [한국사회복지저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제주 쑥으로 만든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할머니가 즐겨 드실 것 같은 쑥, 콩, 찰떡 등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고소하고 건강한 맛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할매입맛’을 공략한 것이 특징이다. ‘쑥떡쑥떡 콩쑥이’는 해풍을 맞고 자란 제주 어린 쑥을 넣어 기분 좋게 향긋한 쑥빵에 쫀득하고 달콤한 콩배기 찰떡을 넣어 든든함을 더한 제품이다. ‘앙! 쑥 크럼블’은 제주 쑥을 넣은 찰진 빵 속에 팥 앙금을 넣고 고소한 크럼블을 듬뿍 올려 은은한 쑥 향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뚜레쥬르는 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젊은층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달콤한 연유와 통팥 앙금을 넣은 쫄깃한 빵에 고소한 땅콩가루를 더한 도넛 ‘쫄.고.달 연유 팥절미’, 빵 사이에 통팥 앙금과 고소한 흑임자 크림 치즈, 밤 다이스를 넣은 ‘흑심 품은 맘모스’. 고소한 곡물빵과 달콤한 콩, 쫄깃한 찰떡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달콩 찹쌀 브레드’ 등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제철을 맞은 제주 쑥을 빵에 접목한 이색 제품들로 향긋한 봄을 만끽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8:11

배달로도 즐기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요기요와 콜라보 실시 [한국사회복지저널] 국내 가공유 1등 브랜드 바나나맛우유가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와 협업해 온라인 판매 확대를 노린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유튜브 채널인 ‘안녕단지’ (http://www.youtube.com/hellodanji)에 바나나맛우유와 함께 먹으면 좋은 배달음식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선정된 배달음식은 떡볶이, 닭발, 불족발 등 매운 음식들이며, 이 중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댓글로 투표 받아 순위를 가린다. 댓글을 단 구독자들에게는 요기요 2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준비된 할인쿠폰 수량은 5만장으로 총 1억원 규모다. 자세한 사항은 ‘안녕단지’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나나맛우유는 요기요의 배너광고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편의점/마트’ 탭을 통해 구매해 배달로도 만나 볼 수 있다. 바나나맛우유는 유튜브 채널 ‘안녕단지’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있다. 얼마 전 실시한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단지’ 캠페인 중 가수 ‘비비’가 부르고 일러스트레이터 ‘람다람’이 디자인한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500만회를 상회했다. ‘안녕단지’ 채널의 구독자도 단일 제품 브랜드로는 드물게 5만명이 넘었으며 연중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냉장 제품은 온도 유지가 필요한 제품이라 온라인 구매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 냉장 제품 배달과 배송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바나나맛우유 역시 변화하는 소비 형태에 발맞춰 온라인 구매 비중이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7:53

보도자료 이미지: 키네프 더마사이클 프로그램 [한국사회복지저널] 프로페셔널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키네프(kineff)가 오는 20일 홈쇼핑을 통해 자사 신제품을 판매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키네프는 20일 오후 8시 45분부터 진행되는 홈앤쇼핑 방송에서 키네프의 신제품 ‘키네프 더마사이클 프로그램’을 특별 구성한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브랜드 모델 조진웅, 한예리, 백진희와 함께 선보인 키네프 더마사이클 프로그램은 생체 리듬에 맞춘 피부 관리를 통해 피부를 건강과 탄력 케어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낮과 밤 시간대별로 피부의 상태가 변화하는 사이클에 맞춰 낮 동안 사용하는 키네프 31 올데이 쉴드 크림과 밤에 사용하는 키네프 102 나이트 리뉴얼 크림 두 가지로 출시됐다. 키네프가 홈쇼핑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키네프 더마사이클 프로그램은 키네프 31 올데이 쉴드 크림(30ml) 10개 및 키네프 102 나이트 리뉴얼 크림(30ml) 10개로 구성됐다. 또한 소비자들이 본품 사용 전에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무료 체험분을 각 1개씩 증정한다. 특히 식물 유래 비타민 E 성분으로 잘 알려진 토코트라이엔올이 공통 핵심 성분으로 함유됐다. 토코트라이엔올은 피부에 빠르게 침투해 피부 보호를 돕는 성분이다. 기존에 사용되어오던 토코페롤 성분 대비 40배 높은 항산화 효능이 특징이다. 낮 시간 동안 사용하는 키네프 31 올데이 쉴드 크림은 자외선 등 일상에서의 수많은 스트레스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제품이다. 피부 보호 특화 성분을 바탕으로 개발된 키네프 독자 성분인 키네프 더마사이클 데이 콤플렉스가 함유됐다. 또한 키네프 102 나이트 리뉴얼 크림은 하루 중 비교적 짧은 수면 시간에 스트레스 받은 피부의 집중적인 진정과 영양 부여를 도와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주는 제품으로 피부 컨디션을 위해 키네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성분인 키네프 더마사이클 나이트 콤플렉스를 함유했다. 키네프 마케팅 담당자는 “키네프 더마사이클 프로그램은 독자적인 배합 성분을 바탕으로 시간대별 피부 변화에 따라 집중 성분과 효능에 차이를 둔 피부 케어 솔루션”이라며 “가정에서도 전문 피부 관리 기관 못지 않은 홈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키네프 더마사이클 프로그램’은 홈앤쇼핑 사이트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7:51

탐앤탐스 ‘빠다커피’ 봄바람 타고 컴백 [한국사회복지저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의 스테디셀러 ‘빠다커피’가 봄을 맞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검백하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빠다커피는 지난 2019년 탐앤탐스가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 최초로 선보인 버터를 넣은 커피 제품으로,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총알을 막아낼 만큼 강한 에너지와 높은 포만감을 준다’는 방탄커피(Bulletproof Coffee)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끔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에티오피아와 브라질의 엄선된 원두에 뉴질랜드산 무염 버터, MCT 오일을 넣어 원두 본연의 풍부한 향과 버터의 풍미를 살리는 등 탐앤탐스의 노하우로 맛까지 잡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신버전의 ‘빠다커피’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업그레이드돼 눈길을 끈다. “마지막 한 모금이 조금 부족해 아쉽다”는 피드백을 반영해 맛과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용량은 기존 230ml에서 240ml로 늘렸다. 또한 한 번 오픈하면 다시 닫을 수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야외활동을 할 때 다소 불편했다는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게끔 뚜껑 개폐가 가능한 형태로 바뀌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과 여름을 맞아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탐앤탐스는 빠다커피 컴백을 기념해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에서 풍성한 혜택의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탐앤탐스몰에서 빠다커피 묶음상품(6개입, 12개입, 24개입)을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공식 애플리케이션 마이탐(MyTOM)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쿠폰 1매가 증정된다. 또한 탐앤탐스몰에 정성스럽게 찍은 빠다커피 사진과 함께 ‘포토리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의 고객을 선정해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탐앤탐스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빠다커피에 보내주신 많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빠다커피를 선보이게 됐다”며 “활동량이 늘어나는 봄과 여름을 맞아, 빠다커피와 함께 보다 활기찬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6:49

KB국민은행, ‘KB수출입기업우대 외화통장’ 환율우대 및 경품 이벤트 실시 [한국사회복지저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6월 말까지 ‘KB수출입기업우대 외화통장’ 거래 고객을 위한 환율우대 및 경품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B수출입기업우대 외화통장은 매일 일정금액 이상 잔액을 유지하는 경우 이자율이 우대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이다. 이 상품은 최근 3개월 평균 잔액에 따라 수출입 관련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KB수출입기업우대 외화통장 보유 고객이 인터넷뱅킹 및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미 달러화(USD) 입출금거래를 하면 횟수 제한 없이 9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상품 보유 고객 중 미 달러화 100불 이상 해외송금 실적이 있거나 미 달러화 1천불 이상 입금 거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모바일 3만원 주유권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KB국민은행은 수출입금융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 출연 협약을 체결해 ▲고객별 최대 2배의 특별보증한도 운영 ▲보증 비율 우대 ▲고객 납부 보증료 지원 ▲수입보험(글로벌공급망) 상품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6:46

차량용 센서 이미지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는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을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며 6대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범부처 R&D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 추진 배경 및 기본방향 내연기관차 판매중단 선언 등으로 인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이 급속히 확대 중이며, 자율차 시장은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IT 기업 참여 등 글로벌 미래차 기술 경쟁이 더욱 격화하고 있어, 우리도 완성차 업체 뿐 아니라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도 함께 높일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미래차 분야의 확실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전략적 R&D 투자와 다부처 및 민·관 협업을 통한 총력 대응을 통해 조속한 성과 창출이 필요하다. 먼저 선제적 R&D 투자 및 범부처 협업체계를 강화해 미래차 분야에 정부 R&D 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투자 효율성 제고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한 부처별 협업 및 역할분담을 통해 패키지로 지원한다. 또한 미래차 시장을 좌우할 6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차량용 배터리·통신·반도체 등 6대 핵심기술에 대한 국내외 역량 및 경쟁력 분석 등을 통해 단·중·장기 맞춤형 전략을 세워 선도적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내연기관차에서 미래차로 산업생태계 전환을 위해 기존 내연기관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로 전환 및 공공인프라 구축·개방 등을 통한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핵심서비스 발굴 및 확산을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수익성이 높은 미래차 서비스를 발굴·실증해 핵심 서비스의 단계적 확산도 추진한다. ◆ 선제적 R&D 투자 등 추진방향 우선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 및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미래차 전환이 가속화되는 오는 2025년까지 현재의 미래차 분야 정부 R&D 투자 강화 기조를 유지하고 산업부·과기정통부·국토부·경찰청 등 관계부처간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공동 사업기획 등을 추진한다. 그간의 분절적 지원에서 벗어나 전체 생태계 관점에서 핵심기술 개발, 인프라(충전소, 신호체계 등) 구축, 실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또한 6대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전기자동차 배터리시스템은 전기차 가격 및 성능(속도 및 주행거리)을 결정하며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부품으로, 반도체 시장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우수한 소형 이차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용 중대형 이차전지 시장을 주도중이나, 최근 해외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내재화 등은 위협 요인이다. 이에 따라 세계 선두 및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단기적으로는 가격경쟁력 및 사용자 편의성 확보를 위한 성능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꿈의 전지’인 전고체 이차전지 세계 최초 상용화를 추진한다. 수소전기차 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전기차 가격(생산원가의 65% 이상을 차지) 및 성능(연비 및 주행거리)을 결정하며, 2020년 대비 2030년 약 100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시장은 한국이 주도하고, 미·일·중 3국이 추격 중이다.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고도화 및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단기적으로는 내연기관차 수준의 경제성·내구성 향상을 위한 기술고도화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고가·희소 소재 의존도 저감 및 에너지 효율 초격차를 유지한다. 자율차 통신시스템은 센서의 인지 한계를 넘어 주요 교통정보 수신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지원하는 핵심기술(커넥티드형 자율주행)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구체적인 자율차 통신 도로인프라 구축계획을 발표하고, 전국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R&D 추진방향은 차세대 기술 확보 및 커넥티드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이다. 단기적으로는 C-ITS 통신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장기적으로는 완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차세대 통신기술을 개발한다. 차량용 반도체는 주행 및 탑승자 안전 상황 정보를 감지·분석·판단해 제어, 구동하는 반도체로 고속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선두 기업은 완성차 기업과의 연대·협력을 통해 차세대 기술을 개발·적용해 시장 지배력 확대 중이나, 우리나라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 중이다. R&D 추진방향은 조기 사업화 및 자립화 추진이다. 단기적으로는 국내에서 이미 개발한 또는 개발 중인 차량용 반도체 성능평가·인증을 통한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차량용 AI반도체 등 고성능·고부가가치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 개발 및 전주기(설계-제조-평가) 기술개발을 통한 자립화를 지원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4:18

은평구 그린모아모아 사업 운영현황(예시) [한국사회복지저널] 환경부는 올해 자원관리도우미 8400명을 선별장과 공동·단독주택 수거 거점에 배치한다. 또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확대를 위한 ‘배출 요일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6일 김포시 재활용수집소(공공선별장)와 서울시 은평구의 단독주택 지역 재활용품 수거현장(그린모아모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재활용품 수거·선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올해 전국적으로 8000명의 ’분리배출도우미‘와 400명의 ’선별장 도우미‘가 배치될 현장을 사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한정애 장관은 “자원관리도우미 사업을 올해 12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며, 자발적인 참여의사를 밝힌 12개 시도 29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올해 7월 이후 ’단독주택 지역 투명페트병 배출요일제 시범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자원관리도우미 사업은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의 역무대행 사업으로 추진했던 체계와 달리 지자체에서 도우미를 직접 채용·관리하는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환경부는 주민센터 등 각 기초지자체에서 관할지역 내 직능단체, 부녀회와 협력해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폐기물 배출·수거 특성에 맞는 맞춤형 운영이 이뤄져 한단계 더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환경부와 지자체는 지난 2015년부터 단독주택 지역 상시 수거거점인 ‘재활용동네마당’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올해 자원관리도우미 사업 추진 시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청결한 골목·거리 유지,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분리배출 품질개선(이물질 사전제거)을 통한 선별장 잔재물 감소 등 지역의 다양한 환경 문제 해결에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지역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 행정과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올해 도우미 사업은 이달 중순 이후 지자체별로 채용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며, 5월부터 실제 채용·배치가 시작되어 올해 말까지 근무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기초지자체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애 장관은 “자원관리도우미 사업과 함께 재활용품 선별장을 현대화하는 사업도 확대해 국민들이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이 순환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4:16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신약 연구,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 등에 지난해 보다 64% 증가한 총 77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백신과 항암신약,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연구개발 지원은 6451억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제5기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2021년 제1차 회의를 개최,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 혁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2021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과 혁신형 제약기업 관련 사항 등을 심의하고, 올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전략과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전 등을 보고받았다.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약 연구개발을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 해외 진출 지원 등에 올해 총 771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 예산 4699억 원 대비 64% 증가한 규모로, 제약·바이오산업을 시스템반도체 및 미래차와 함께 3대 미래 혁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날 확정한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코로나19 치료제·백신과 항암신약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연구개발 지원에 6451억 원이 확정됐다. 또한 891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한국형 NIBRT) 양성과 임상시험,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신약개발 및 생산 효율성을 제고한다. 인·허가 등 해외 진출 컨설팅과 한국 제약산업 홍보, 해외거점 구축지원을 통한 수출역량을 강화지원은 61억 원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 개편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정비에는 31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과 관련해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면서 개발과 구매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취해 코로나19 극복에 주력한다. 아울러 복지부·과기부·산업부가 유효·선도물질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에는 연매출 1조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지원 등을 위해 2030년까지 총 2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제약·바이오산업은 미래차·시스템반도체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혁신성장을 이끌 BIG3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선진국들과의 기술격차가 있으나,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민관이 함께 노력해나간다면 머지않아 큰 도약의 계기를 맞이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연장 계획(안)과 일부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위 승계 및 유지 등에 관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9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이 만료되는 31개 기업들은 만료일 전까지 인증연장 심사와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인증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4:15

[한국사회복지저널]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16일 “전날인 15일 신규로 예방접종센터 104곳을 추가 개소했다”고 전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배 총괄반장은 “이에 따라 예방접종센터는 175곳이 개소돼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예방접종센터가 추가 개소됨에 따라 일별 접종역량도 대폭 확대된다. 배 총괄반장은 “기존보다 2배 이상이 증가된 10만 5000명이 하루에 접종받으실 수 있게 돼 향후 접종속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장애인, 노인, 보훈돌봄 종사자 및 항공 승무원의 예방접종은 19일부터 시작되고,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와 투석환자에 대한 사전예약도 19일부터 진행된다. 또한 시군구별로 지정된 1686곳의 위탁의료기관에서도 19일부터 접종이 가능한데, 추진단은 접종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 및 전화 등을 통해 사전예약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배 총괄반장은 “백신접종을 빠르게 시작한 국가들은 각자 거리두기 등 방역대책을 완화했으나, 환자 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국내도 일평균 600명대의 환자가 계속적으로 발생, 전국적으로 감염 확산 양상을 보이며 다시금 4차 유행이 걱정되는 위험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그동안 모임 자제와 거리두기로 억제해왔던 방역 균형이 계속적으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이 증가해 4차 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배 총괄반장은 “코로나19 관리의 최종목표는 위중증과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백신접종도 65세 이상 고령층과 취약시설 종사자 및 기저질환자에 대해서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 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발생 비율은 감소했고 요양시설의 신규 환자도 줄었다. 이로 인해 위중증환자 및 사망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확진자는 증가하지만 사망자는 감소하는 상황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배 총괄반장은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것이 사망자 수와 유행 규모를 줄이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어렵고 답답하시겠지만 전 국민의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11월 집단면역과 2분기 접종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으로,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불안감보다는 일상 회복에 대한 준비로서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배 총괄반장은 “예방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면서 “예방접종이 적정 순서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4:1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상암 자율주행시범지구 미래모빌리티센터를 방문해 제8차 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간에 사업화가 가능한 품목을 발굴해 우선 지원한다. 또 미래차 핵심반도체 기술 개발과 신소재 기반 차세대 전력 반도체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R&D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요-공급기업간 연대협력을 강화하고 업계 애로를 즉시 해소해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대책 추진 동향 및 추가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 완성차·부품사 생산 차질 수급 동향을 보면 차랑용 반도체 부족 문제가 심화하고 있고 완성차와 부품사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 대만 TSMC의 차량용 반도체 증산과 미국 인텔의 파운드리 진출 선언 등에도 불구하고 일본 르네사스 화재 등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족문제가 심화하고 있다. TSMC는 최근 생산공정 조정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생산율을 2~3%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설비 부족으로 추가 생산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인텔은 파운드리 재진출 선언 및 올해 내 차량용 반도체 생산 계획을 밝혔으나, 실제 생산까지는 6~9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용 반도체 3위 업체인 르네사스 및 TSMC 공장 화재 및 정전 발생으로 인해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포드 등 다수 글로벌 자동차기업이 생산을 감축했으며, 국내 업계도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또, 완성차 생산 차질 여파로 인해 자동차 부품회사 역시 감산, 운영자금 부족난 등 애로가 생겼다.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 애로 해소를 위해 빅3를 통해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 결과 국제협력, 신속통관 등 지원을 통해 국내생산 등 일부 성과가 나타났다. 차랑용 반도체의 해외 긴급 조달을 위해 민·관 협력 채널을 활용해 대만 등 주요 국가, 해외 반도체 기업, 협회 등과 긴밀히 협의해 TSMC 등 대만 내 주요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은 생산공정 조정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생산율을 2~3% 가량 확대했다. 또,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2월 17일부터 차량용 반도체 부품에 대한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차량용 반도체 조달 관련 출·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신속심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3월 A사(국내 수요기업) 요청으로 B사(해외 반도체 기업), C사(해외 반도체 패키징기업)와의 협의를 측면 지원해 스티어링 표준센서 수급 애로 해결을 지원했다.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를 통해 미래형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추진해 설계·개발을 직접하고, 제조는 위탁생산해 공급망을 개편했다. ◆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해소를 위한 추가 대응 정부는 먼저 단기간 내 사업화 및 미래차 핵심반도체 R&D 지원을 강화한다. 차량용반도체 산업역량 강화를 위해 자립화가 필요하고 단기간에 사업화가 가능한 품목을 적극 발굴해 지원을 확대한다. 해당 품목에 대해서는 올해 4~5월 중 사업공고 등을 거쳐 소부장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을 통해 우선 지원한다. 또, 단기간 내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소부장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 관련 내년 예산을 대폭 증액한다. 이와 함께, 미래차 핵심 반도체 기술개발 및 신소재 기반 차세대 전력 반도체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R&D 예산 확대 및 신규 R&D 사업을 추진한다.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등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기존 R&D 과제(2021년 757억원)는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또한 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차의 전력 소비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SiC, GaN 기반 전력 반도체 등에 대한 신규 R&D 예산을 지원한다. 수요-공급기업간 연대·협력 강화 및 업계 애로 해소를 즉시 추진한다. 우선,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안정 및 자립화를 위한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또, 4월 중으로 민·관 합동 중장기 차량용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에 착수해 연내 발표를 통해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산업부장관-반도체협회 회장단 간담회 등을 통해 제기된 업계 건의사항 중 차량용 반도체 분야는 최우선적으로 해소한다. 인허가 등 행정내부 절차, 고시 개정 관련 건의사항은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고 예산·세제지원 확대, 인력양성 등 종합검토가 필요한 건의는 검토를 거쳐 (가칭)K-반도체 벨트 전략(상반기 발표)에 반영해 추진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4:10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신임 국무총리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사진=청와대) [한국사회복지저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함께 단행했다. 과기부 장관에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산업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이, 노동부 장관에는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각각 내정됐다. 국토부 장관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이, 해수부 장관에는 박준영 현 차관이 발탁됐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유 비서실장은 김부겸 후보자에 대해 “정치와 사회 현장에서 공존과 상생의 리더십을 실천해 온 4선 국회의원 출신의 통합형 정치인”이라며 “코로나19 극복, 부동산 부패 청산,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등 국민들의 절실한 요구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전 부처를 아우르는 노련한 국정 운영을 통해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4:08

[한국사회복지저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최근 유증상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출근 등으로 인해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윤 총괄반장은 “지난 3월 한 달간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전체 환자 5000여 명 중 22.5%가 진단검사의 지연에 의해 추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이에 앞서 인천과 부산시는 지난 14일에, 서울과 경기도는 15일에 시행하는 등 16일 현재 총 11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다. 특히 윤 총괄반장은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 의사나 약사로부터 진단검사를 권고받은 경우 48시간 이내에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따르지 않는 경우 벌금 등 법적 조치가 있을 예정이며,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대상에서도 제외한다”면서 “고의로 검사를 받지 않아 더 큰 감염이 발생한 경우 구상권 청구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총괄반장은 “정부는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정부합동 방역점검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정부합동 방역점검단(이하 ‘점검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소관 부처·경찰·지자체와 취약시설별 민간 협회·단체가 참여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단은 학원, 교습소,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 식당, 카페, 어린이집, 목욕장 등 집단감염이 자주 발생한 9종의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시작해 6월 말까지 점검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점검은 시도별 위험도를 평가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실시하는데, 시설별 체크리스트에 따라 세부적인 점검을 실시하면서 위반사항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집합금지와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한다. 아울러 방역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활동사항과 점검결과를 시기별로 투명하게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그동안 서울과 경기 등 총 250여 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미등록 다단계 업체와 집합금지명령 위반업체를 고발하는 등 엄정한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 감염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방문판매분야의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방역관리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점검 과정에서 방문판매법령이나 방역수칙 위반을 적발할 경우 고발조치 등 엄정한 대응을 하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우 적시에 추가 확산 방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도 물류시설 방역을 강화한다. 근무 인원 100명 이상의 대형 물류·유통시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지자체 합동점검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시설별 장관책임제’를 통해 장·차관이 직접 물류시설 현장의 미흡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지침 위반 시 엄격하게 과태료 처분하는 등 현장에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도급인력을 포함한 모든 터미널 근무자에 대한 출입관리를 철저히 하고, 출입자 명부를 정확히 관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윤 총괄반장은 “최근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특히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운영시간 제한을 완화한 시설에서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처럼 집단감염이 지속 확산하게 되면 정부는 이들 시설의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영업시간을 제한할 수밖에 없고,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던 시설도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와 이용자께서는 나와 내 가족,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기본적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3:15

[한국사회복지저널] 해양수산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응해 수산물 원산지 단속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16일 긴급 영상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해수부는 지난달 유통업체, 소비자 단체 등과 함께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결성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민관협의회가 두 번째 모이는 자리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발표에 따른 원산지 관리분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연맹 등 소비자단체와 수산물 유통업계, 학계 및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해수부, 해양경찰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 해수부는 주요 일본산 수산물을 유통이력 의무 신고대상으로 고시해 수입단계부터 소매단계(음식점)까지 철저하게 관리 중이다. 그동안 원산지 위반 적발 실적이 많거나 소비자 민감도가 높은 가리비·멍게·참돔·방어·명태 등은 중점품목으로 지정해 수입수산물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연중 중점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참고로 유통이력 의무 신고제는 수입수산물을 국내에서 거래하는 경우 유통단계별 거래명세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 17개 품목이 고시돼 있다. 이중 8개(가리비·멍게·참돔·방어·명태·갈치·홍어·먹장어)가 일본산 수입 품목이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회의에서 “일본 측의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은 최인접국인 우리나라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진 성급한 조치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산지 단속기관 간의 협업체계 유지는 물론 소비자 단체를 중심으로 민간 감시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등 우리 국민의 건강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3:14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참석자들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사회복지저널] 산업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민관협력의 컨트롤타워로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의는 16일 철강, 석유화학 등 온실가스 다배출업종을 포함한 10개 업종별 협회,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산업계 탄소중립 도전 과제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 운영계획 ▲탄소중립 우수사례 및 대정부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산업부와 업계는 산업부문 탄소중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철강을 시작으로 12개 업종별 협의회와 기술혁신, 표준화 협의회를 구성·운영해왔다. 업계는 업종별 협의회를 통해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9개 업종) ▲석유화학-바이오 연대 협력 선언 ▲자동차 탄소중립 5대 정책방향 제시 등 탄소중립에 자발적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수소환원제철, 저탄소 연료전환, 친환경 공정가스 대체 등 업종별 여건에 특화된 탄소저감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화이트바이오 협력 모델 발굴, 차세대 바이오 연료 도입 TF 운영, 탄소저감 기술개발 현장방문 등 탄소저감 우수 기술·사례 공유, 확산 활동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산업계는 어렵고 도전적인 탄소중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금융·세제·기술혁신, 법·제도적 기반 구축 등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는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그간 업종·부문별 협의회 논의를 종합하고, 탄소중립 전략을 논의, 이행 점검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출범식에서 산업부는 산업계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성공적인 탄소중립을 추진하기 위한 ‘3+5 전략’을 제시하면서 산업계와의 광범위한 소통을 통한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규제보다는 인센티브 방식의 전방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저탄소·디지털 기술 등 우리의 강점을 살려 산업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도 밝혔다. 이러한 방향 아래 산업부문 탄소중립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수소환원제철, 연·원료대체 등 민간 주도의 한계돌파형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9월까지 ‘2050 탄소중립 R&D 전략’을 수립한다. 투자세액공제 신성장·원천기술에 탄소중립 관련 신기술 반영 등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투자를 위한 비용부담 완화 방안을 찾는다. 산업계의 자발적 탄소중립을 체계적으로 일관성 있게 지원하기 위한 탄소중립 산업구조 전환 촉진 특별법(가칭)을 제정한다.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연내 수립한다. 산업부문 탄소중립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산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감대 형성과 소통 노력을 계속한다. 산업부와 대한상의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를 통해 산업부문 탄소중립 과제를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세제·금융지원, 탄소중립 R&D, 표준화 전략 등 업종·부문별 협의회 논의사항을 종합 검토하고, 탄소중립 산업구조 전환 촉진 특별법,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비전과 전략 등을 중점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탄소중립은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고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나라에게 매우 어렵고 도전적 과제지만, 글로벌 신경제질서로서 가부가 아닌 선후 경쟁에 따른 미래 생존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계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자발적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으로 탄소중립 산업전환 촉진 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연내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3:13

제61주년 4·19혁명 기념식 홍보 이미지 [한국사회복지저널] ‘새 아침, 민주주의를 노래하다’는 주제로 4·19혁명 제61주년 기념식이 19일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1960년 민중의 비폭력 저항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싹을 틔운 시민혁명인 4·19혁명 제61주년 기념식을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념식은 정부 주요인사와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진행한다. 올해로 61주년을 맞는 4·19혁명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를 거쳐 4·19혁명으로 이룩된 대한민국 민주주의 완성을 기념한다. 또한 고귀한 희생으로 이룩한 이 땅의 민주주의를 맘껏 누리며 새로운 희망과 도전으로 4·19정신을 계승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다질 예정이다. 기념식은 헌화·분향,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2021 청년의 다짐,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40분간 진행된다. 먼저 헌화·분향은 4·19혁명 관련 단체장과 4·19혁명 참여학교(고려대, 서울대, 동국대, 대광고) 후배 학생들이 함께 4·19혁명 희생자를 추모한다. 경과보고에서는 우리가 일상처럼 누리고 있는 자유가 61년 전 불의에 항거하며 거리로 뛰쳐나왔던 수많은 열사들의 희생 위에 서 있음을 배우 최불암의 목소리를 통해 영상으로 담아낸다. 기념사에 이어 ‘2021 청년의 다짐’은 고 박찬세 님의 후손과 청년 대학생 2명이 오늘의 청년과 학생들이 만들어가야 할 민주주의를 다짐하며 61년 전 그날의 정신을 오늘에 되새긴다. 고 박찬세 님은 1960년 고대신문 편집국장으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고려대 4·18의거 선언문을 작성했으며, 지난달 6일 별세해 국립4·19민주묘지에 안장됐다. 기념공연은 가수 포레스텔라가 챔피언(Champions)을 부르며 4·19혁명으로 완성된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노래한다. 끝으로 행사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4·19의 노래’를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보훈처 정책담당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새겨진 4·19혁명의 위대한 가치를 되짚고, 민주주의의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부활했던 4·19정신을 기억하고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3:08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마지막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며 위기극복 의지를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이 치열한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는 그 날이 하루속히 다가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해 대구·경북에서의 1차, 8월의 2차, 하루 12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겨울 3차 유행까지 우리는 수많은 위기를 지나왔다”며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지만 고비 고비마다 국민 여러분이 함께해 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꿔놓았지만 끝내 바꾸지 못한 것이 있다”며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해지는 대한민국의 저력, 어려움이 닥칠수록 더 단단하게 뭉치는 우리 국민의 단합된 힘,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면서 함께 위기를 이겨내는 ‘연대와 협력’의 DNA가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하루의 확진자 숫자에 좌절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충실히 지켜준다면 4차 유행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저는 K-방역의 저력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백신접종 속도와 관련해서는 “지난주 71개였던 예방접종센터가 어제 175개로 대폭 늘어나면서 하루 4만여명이던 접종자가 어제는 9만명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며 “정부는 이번 달까지 전국의 모든 시·군·구에 한 곳 이상 접종센터를 열어 30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1차 접종을 마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백신 수급 또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부처가 한 몸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분기별로 계약된 물량은 도입 시기를 조기에 확정하고 상반기에 최대한 많은 물량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과가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다”며 “확정된 사항은 국민 여러분께 즉시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전성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며 “최근 혈전 논란이 불거진 얀센 백신은 각국의 검토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접종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11월 집단면역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일상 회복을 앞당길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3:05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상암 자율주행시범지구 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 열린 ‘제8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국사회복지저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차량용반도체 수급 차질과 관련, “단기간 사업화 가능품목을 발굴해 소부장 사업을 통해 우선 지원하고 내년에 예산도 대폭 증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상암 자율주행시범지구에서 열린 ‘제8차 혁신성장 빅3 추진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 후속 회의 성격이다. 홍 부총리는 “차량용반도체 수급 차질이 지속되면서 우리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의 생산 차질이 확대되고 수급 불안 장기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라면서 “기존 차량용반도체 수급 대책에 이어 추가 과제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한 품목을 발굴(4~5월 중 사업공고)해 ‘소재·부품·장비’ 사업을 통해 우선 지원하고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미래차 전력 소비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SiC·GaN 기반 전력반도체 등에 대한 신규 연구·개발(R&D) 예산도 지원한다. 수요공급기업간 연대협력 및 업계의 애로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홍 부총리는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협의체를 통해 수급안정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4월 중에는 중장기 차량용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도 착수한다”며 “인허가 절차를 개선하고 재정 세제를 지원하는 등 업계 건의사항을 최우선적 해결하고 종합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상반기 발표될 K-반도체 벨트전략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범부처 연구·개발(R&D)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자율주행차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선제적 R&D 투자가 시급하다”며 “올해 미래차 연구개발에 작년보다 37% 확대된 3679억원을 지원하고, 현재의 투자강화 기조를 2025년까지 강력하게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 도약’을 목표로 미래차 핵심기술인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자율차 통신, 차량용 반도체, 차량용 센서, 자율주행 SW 등 6대 기술개발에 R&D를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미래차로 생태계를 전환하기 위해 초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내연차 고도화와 함께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기술개발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통해 미래차로의 원활한 생태계 전환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자율주행차를 접목한 택시·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모델도 개발해 수요자의 요구 등을 반영한 단계적 보급 확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2025년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안건으로 다뤘다. 홍 부총리는 “올해부터 Lv.3 자율주행차 출시 등 자율주행차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버스·택시 등 자율주행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5년 전국 고속도로 및 지자체 주요거점에서 자율주행 상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시범운행지구를 중심으로 서비스 실증 활성화, 국민체감형 서비스 개발, 상용화 기반 구축 측면에서 중점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서울 상암 등 6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유상실증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중 개시하고, 하반기부터 실증결과를 토대로 규제·법령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중 자율주행 대형버스 개발을 완료하고, 교통약자 이동지원, 긴급차량 통행 지원, 공유차, 사고 예방 순찰 등 7대 핵심 공공서비스 개발도 지원한다. 아울러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을 다음 달까지 수립하고, 부처별 자율주행 데이터 연계를 통한 서비스 개발 지원 및 자율자동차 제작부터 전 과정을 통합한 신규 데이터 플랫폼을 2025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3:03

수원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5일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입소자 등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3월 18일까지 총 595만 1052건의 선제검사를 실시, 148명이 확진돼 양성률은 0.003%”라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권 부본부장은 “기존에 확진자가 나온 117곳 중 38곳(32.5%)에서는 선제검사 이후에도 92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나머지 86곳(73.5%)에서는 시설 내 추가 감염전파가 없어 감염자 조기 인지를 통한 감염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추가확진자가 발생한 38곳 중에서도 7곳은 가족, 지인 등에만 추가 확진이 나왔다. 특히 선제검사를 권고하던 지난해 12월 20일까지와 이후 의무화한 기간을 비교한 한 결과, 의무화한 이후에 집단발생시설 당 평균 확진자 수, 유행기간, 치명률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부본부장은 “이렇게 감염자를 조기에 인지함으로써 감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었고, 따라서 선제검사를 통해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권 부본부장은 “전 세계의 코로나19 주간 신규 환자가 7주 연속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백신접종을 빠르게 시작하고 진행한 나라들 조차 거리두기의 이완 분위기 속에서 환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 미국과 일본은 완화조치 시행 이후 발생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독일은 완전한 봉쇄조치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며, 환자가 급증한 프랑스도 전국적인 봉쇄조치를 시작했고 터키는 라마단 기간 동안 전면봉쇄에 돌입했다. 권 부본부장은 “국내 또한 전국적인 감염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위중증과 사망자의 피해 규모가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은 선제검사와 백신접종, 지속적인 거리두기, 우리 의료진의 전문성 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최종 목표는 피해 최소화”라며 “결국 위중증을 최소화하고 사망자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최우선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데, 백신 확보와 접종의 속도가 앞선 다른 나라들의 경우 이미 고위험군인 어르신 층을 중심으로 막대한 희생을 치렀기 때문이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로서는 코로나19를 완전히 퇴치하기는 어렵지만,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1차로 65세 이상, 2차로 기저질환자에 대한 접종으로 방어력이 확보가 된다면 그 순간이 바로 1단계로 국내에 집단면역이 완성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의 거리두기 체계하에서 특별히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에서 아직 백신을 접종받지 않으신 미완료자 분들과 그 가족, 지인 분들은 더더욱 철저히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모든 국민들께서도 우선 1차적으로 65세 이상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방어력이 확보될 때까지는 어렵고 답답하시겠지만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17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