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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 (사진=정책기자단) [한국사회복지저널] 앞으로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의무구매비율이 현 70%에서 100%로 확대된다. 또 전기차가 완속충전기를 장시간(14시간 이상) 점유하는 충전 방해 행위를 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친환경차산업으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판뉴딜, 미래차 확산 및 시장선점전략 등 친환경차 보급·확산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 선도적 수요창출 및 전기차 사용자 충전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령 개정을 추진했다. 구체 내용을 보면 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제도는 공공기관이 신차 구매 또는 임차 시 일정비율 이상을 친환경차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다. 공공부문이 친환경차 수요창출과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개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6년 처음으로 도입·시행됐으며, 의무구매비율을 2016년 50%, 2018년 70%로 단계적으로 높여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친환경차 의무구매비율이 100%로 확대되고, 특히, 공공기관 장의 전용차량은 전기차·수소차로 우선 구매하도록 했다. 전기차 충전 불편은 소비자가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핵심요인으로 전기차 확산 가속화를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핵심과제다. 그간 급속충전기는 전기차가 2시간 이상 주차할 경우 단속가능하나, 전체 충전기의 85%를 차지하는 완속충전기는 전기차가 충전이 끝난 후 장기간 주차하는 경우 단속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전기차 사용자의 충전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전기차가 완속충전기에 14시간 이상 주차하는 경우 과태료(10만원)를 부과할 수 있게 됨으로써, 완속충전기 장기간 점유 방지를 통해 충전기 이용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단속시설에는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주택 등이 포함되며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규모, 주차여건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단속범위를 고시로 정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100% 의무구매는 공포한 후 즉시 시행되고, 완속충전기 장기간 점유 단속은 단속범위(주택) 등 위임사항을 고시로 정하기 위해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친환경차 전환 속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서는 대규모 수요창출과 충전편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시행령 개정을 시작으로 친환경차법 개정도 추진해 렌터카·대기업 법인차량 등 대규모 수요자를 대상으로 구매목표제를 도입하고, 전기차충전기 의무설치 비율을 상향(0.5% → 5%)하는 등 친환경차 친화적 사회시스템을 지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30 08:18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참가신청 이미지 [한국사회복지저널]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과 전문가, 정부가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플라스틱 제로를 향한 첫걸음’을 주제로 올해 제2차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이하 열린소통포럼)’을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2차 열린소통포럼은 ‘탈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국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9년 생활계 폐기물 중 플라스틱이 188만 톤 발생했지만,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2018년에는 323만 톤으로 약 70%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날이 갈수록 일회용 포장용기 등 사용이 급증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는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하는 등 플라스틱 발생 저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말 발표한 대책에는 오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20% 줄이고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을 70%까지 상향시키는 등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분야별 계획과 목표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열린소통포럼은 1부 대국민 공개포럼과 2부 소그룹토론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부는 28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유튜브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2부는 줌을 활용한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환경부 김영훈 자연환경정책실장이 주제에 대한 소개와 함께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가 ‘플라스틱 지구 속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허지현 클라블라우 대표는 ‘쓰레기 덕후가 보는 함께 만드는 쓰레기 없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발제 뒤에는 발제자들과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 서민하 산업부 산업환경과 사무관이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국민과 함께 탈플라스틱을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한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2부는 정책제안 발굴을 위한 소그룹토론으로 진행된다. 사전신청자 60명이 전문 조력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탈플라스틱 관련 정책제안 발굴을 위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포럼을 통해 모아진 국민 의견들은 숙성포럼(5월 1주)을 통해 정책제안으로 최종 정리되고, 소관 부처 검토(~5월 말)를 거쳐 최대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열린소통포럼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카카오톡 ‘열린소통포럼’ 채널 친구맺기, 출석체크 인증샷, 관련 토론 인증샷 올리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 > 현장소통 > 열린소통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훈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탈플라스틱 사회로 한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창의적인 실천 방안이 공유되고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30 08:17

백신 접종 대상자들이 지난 15일 부천체육관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7일 “29일까지 지역예방접종센터 53곳이 추가로 개소해 총 257곳의 예방접종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이에 따라 예방접종을 기다리고 계신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사전안내받은 예약일정에 맞추어 거주지 인근 예방접종센터에서 편리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매주 순차 도입중인 화이자 백신 25만회분도 예정대로 28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에 따라 상반기 예정인 화이자 백신 700만회분 중 200만회분 도입이 완료될 예정이다. 그동안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자치구 220개를 기준으로 시·군·구에 1곳 이상의 예방접종센터 설치를 위해 매주 지역예방접종센터 확대에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49곳이었던 예방접종센터는 8일 71곳, 15일 175곳, 22일에는 204곳에 설치됐고 오는 29일부터는 257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총 257곳에서 예방접종센터가 운영되면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거주지 인근에서 보다 쉽게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 본부장은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9주 연속 증가하면서 대유행 이후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양상으로, 최근 인도에서는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일일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이에 많은 국가에서 예방접종 확대에도 불구하고 발생증가로 인한 방역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독일은 오는 6월 30일까지 자택근무가 의무화됐고 일본은 도쿄, 교토, 오사카, 효고현에 5월 11일까지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도 5월 20일까지 자택대기명령을 연장하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의 봉쇄조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본부장은 “많은 국가에서 환자 발생 증가로 인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예방접종률이 높은 이스라엘과 영국 등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및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제한 등 방역조치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외사례를 비추어볼 때 국내에서도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확대하면서도 불필요한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조치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30 08:15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현행 자녀의 성 결정방식을 자녀 출생신고 시 부모가 협의해 부 또는 모의 성을 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검토한다. 또, 자녀 양육의무 불이행 시 상속에서 배제하는 일명 ‘구하라법’ 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1인가구 증가에 따라 고독·고립을 방지하고자 생애주기별 사회관계망을 지원하는 사업도 실시한다. 여성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을 2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 이번 기본 계획은 1인가구 증가 등 가족 형태와 가족 생애주기의 다변화, 가족구성원 개인 권리에 대한 관심 증대 등 최근의 급격한 가족 변화를 반영했다. 정책의 기본 관점을 다양성, 보편성, 성평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정해 전문가 및 현장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했다. 제4차 기본계획의 추진방향은 모든 가족이 차별 없이 존중받으며 정책에서 배제되지 않는 여건 조성에 초점을 두었다. 한부모·다문화가족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은 지속 강화하되 보편적 가족 지원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확장했고, 남녀 모두의 일하고 돌볼 권리의 균형을 중시하는 성평등 관점의 정책 기조를 강화했다. 이러한 기본방향 아래 계획의 명칭을 ‘2025 세상모든가족함께’로 하고, ‘모든 가족, 모든 구성원을 존중하는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가족 다양성 인정’, ‘평등하게 돌보는 사회’를 목표로 했다. 또 4개 영역별 ▲세상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기반 구축 ▲모든 가족의 안정적 생활여건 보장 ▲가족다양성에 대응하는 사회적 돌봄 체계 강화 ▲함께 일하고 돌보는 사회 환경 조성을 정책과제로 삼았다. 추진과제는 4개 영역, 11개 대과제, 28개 중과제 및 67개 소과제로 구성돼 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의 개인화, 다양화, 계층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모든 가족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정책에서 배제되지 않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고 안정적 생활 여건을 보장하며, 함께 돌보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30 08:05

 [한국사회복지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849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는 113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목표치보다 10조원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제도’가 시행된 이후 최고치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목표(안)’을 심의·의결했다.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제도’는 공공재원이 투입되는 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제품,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장애인기업·창업기업 제품의 의무구매 비율을 법으로 정해 구매 증대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의 특징은 대상 공공기관이 지난해 838개보다 11개 많은 849개로 늘었으며 중소기업제품 법정 의무구매(50% 이상) 미달 기관은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9개로 대폭 줄었다. 또 창업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창업기업제품 법정 의무구매(총 구매액의 8% 이상)가 올해부터 시행된다. 주요 중소기업 제품별 구매목표도 모두 법정 비율을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개발제품은 2020년 계획 4조 9000억원 대비, 9000억원 증가한 5조 8000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물품 구매액 36조 6000억원의 15.9% 수준이다. 여성기업제품은 전체 구매계획 145조 4000억원의 7.2%인 10조 5000억원, 장애인기업제품은 1.4%인 2조100억원, 창업기업제품은 8.1%인 11조 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은 79.8%(전체 구매실적 145조 7000억원)로 당초 구매목표비율 77.6%를 초과 달성했다. 구매금액으로는 116조 3000억원으로 2년 연속 1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이 가장 많은 공공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6조 3705억이었고 이어 한국전력공사(5조 6779억원), 국방부(3조 9780억원) 등의 순이었다. 중기부가 2018년 이후 매년 산정하는 별도 기준(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5%이상이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000억원 이상)에 의한 2020년 구매 우수기관에는 충북 괴산군, 인천광역시, 화성시, 경북 교육청, 서울특별시 등이 선정됐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30 08:04

특별고용촉진장려금. (이미지=고용노동부 블로그) [한국사회복지저널]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 위기 이후 어려워진 고용여건을 조속히 개선하기 위해 ‘2021년도 특별고용촉진장려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고용부는 27일 2021년 시행 특별고용촉진장려금 사업을 공고, 6개월 이상 근로계약 체결 후 고용하는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신규 고용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0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특별고용촉진장려금은 취업촉진 지원이 인정되는 실업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우선지원대상기업) 사업주가 대상이다. 사업주는 올해 3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고용일 전 1년 이내 고용보험법령상 구직등록을 한 1개월 이상 실업 중인 자 또는 현행 고용촉진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6개월 이상 근로계약 체결 후 고용하는 경우에 지원 가능하다. 이중 현행 고용촉진장려금 지원 대상자는 고용부 장관이 고시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이수자 또는 이수면제자(중증장애인, 가족부양의 책임이 있는 여성, 섬지역 거주자)로서 현재 실업 중인 경우에 해당한다. 정부는 사업주에게 신규 고용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0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데,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6개월 지원기간 만료 후에도 계속 6개월 이상 고용 시 추가지원도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지원대상 실업자를 채용해 2개월 고용기간 경과 후부터로, 해당 사업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다만, 올해 예산상 신규지원 인원이 4만명이 되거나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기간 중이라도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사업체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기업지원팀)에 지급신청서를 방문·우편 접수하거나, 고용보험 누리집(http://www.ei.go.kr)에서도 가능하다. 김유진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기업의 실업자 고용을 촉진하고 고용상황을 개선해 노동시장의 안정을 회복하는데 특별고용촉진장려금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사업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집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30 07:59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한국사회복지저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이제 한국 경제는 코로나의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나 경제 성장의 정상궤도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올해 1분기에 이미 코로나 이전의 경제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제기구들과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성장률을 기록하며, 위기 이전 수준을 당초 전망했던 것보다 한 분기 앞당겨 회복한 것”이라며 “OECD 주요 국가들 가운데 가장 앞서가는 회복세로 우리 경제의 놀라운 복원력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위기에 더욱 강한 한국 경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코로나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GDP 규모에서 세계 10대 대국이 됐고, 빠른 경제 회복을 이끄는 세계 선도그룹이 됐다”며 “한국 경제가 선방하고 더욱 강해진 것은 가계와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하나가 됐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수출과 투자, 민간소비, 재정 모두가 플러스 성장하며 1분기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어려움을 견디며 힘을 모아 주신 국민들과 모든 경제 주체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더욱 희망적인 것은 1분기 경제 회복 흐름이 2분기에도 더욱 힘있게 이어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 이상 증가하고 있고, 카드매출액도 크게 느는 등 소비도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를 이어나간다면 올해 성장률 3% 중후반대 이상의 빠르고 강한 회복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양적인 면에서 보여주는 경제 회복의 실적뿐 아니라 한국 경제를 질적으로 도약시키는 선도형 경제 전환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디지털 경제, 저탄소 경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고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친환경차 등 신산업의 성장과 함께 제2벤처붐의 확산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미래 경쟁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경제 반등 흐름을 가속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면서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복도, 도약도 포용 없이는 온전히 이룰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여전히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이 많다”며 “점차 개선되고 있는 고용 상황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격차와 불평등 문제는 역량을 집중해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는 포용적 회복과 포용적 도약으로 코로나 불평등을 완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30 07:58

 [한국사회복지저널] 지난 1분기(1~3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6% 성장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3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까지 회복한 모습이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분기 대비 1.6%, 전년동기대비로는 1.8%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실질 GDP는 2019년 4분기 1.3%에서 지난해 1분기 -1.3%, 2분기 –3.2%로 역성장했다. 이어 지난해 3분기 2.1%로 성장세로 전환한 뒤 4분기 1.2%, 올해 1분기 1.6%로 3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먼저, 성장 흐름을 보면 예상보다 빠른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1분기 성장률 1.6%는 국제기구 및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전망치(0%대 후반~1%, 이 경우 2분기에 위기 이전 회복)를 훨씬 뛰어넘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대다수 기관들의 전망(0%대 중후반)을 넘어선 1.2% 성장에 따른 조정요인의 작용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또, 성장 회복흐름이 가팔라지면서 국제기구 및 시장의 예상보다 한 분기 앞당겨 위기 직전(2019년 4분기) GDP 수준을 돌파했다. 이는 경제규모 10위권 내 선진국 중에서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른 모습이다. 전년동기대비로도 3분기 동안의 마이너스 성장흐름을 끊고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과거 위기에 비해서도 빠르게 경제충격을 복구하고 있다. 1998년 외환위기 때 4분기 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충격의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3분기 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다음으로 성장 구성을 보면 내수-투자·수출-재정이 균형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는 수출·투자가 회복을 견인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내수<가계>-투자·수출<기업>-재정<정부> 모두 성장에 플러스 기여를 했다. 이는 가계·기업·정부 모든 경제주체가 3박자를 이뤄 거둔 성과다. 먼저, 민간소비는 내구재 소비 호조가 지속되고, 방역과 조화를 이루면서 거리두기 완화 등에 힘입어 서비스 소비도 개선(기여도 +0.5%p)되고 있다. 투자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 호조 및 기업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기여도 +0.6%p)했다. 수출도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산업과 전기차·바이오헬스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가파른 증가세(기여도 +0.6%p)를 보이고 있다. 이어, 재정은 적극적 조기집행을 통해 버팀목 역할 수행(기여도 +0.3%p)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개선흐름의 본격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4월 국내 경기회복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올해 우리 경제는 당초 예상(3.2%)을 상회하는 성장경로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세계경제는 미국(우리 수출 2위국)을 중심으로 회복속도가 빨라지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경기의 경우 4월 수출이 20일까지 45.4% 증가하고, 카드매출 등 내수지표 회복세도 보다 확대(4.1~20일: 17.5%)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IMF·글로벌 투자은행 등은 이러한 대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해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대 중후반까지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제는 코로나 위기로부터 가장 빠르고 강하게 회복하는 선도그룹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G20 국가 중 8개국만이 올해 위기 이전 GDP 수준 회복이 예상되며, 그 중 선진국은 미국·한국·호주 3개국 뿐이다. 또, 코로나 위기 충격과 회복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020~2021년 평균성장률도 우리가 선진국그룹을 큰폭 상회할 전망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코로나 위기에 따른 경제충격을 최소화한 데 이어 올해 주요 선진국 대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2년 연속 주요국 대비 우수한 경제방역 성과를 낸 결과, 2026년까지 우리 경제는 글로벌 톱10 위상을 확고히 유지할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3%대 중후반 이상의 성장을 위해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2분기에도 민간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등 경제주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수출 물류애로 해소 등을 통해 경기 회복흐름을 이어가는 한편, 추경의 신속 집행 등 민생안정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 방역여건 개선에 대비한 소비진작 방안도 선제적으로 준비하며,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를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고 하반기 민간투자·내수·수출 개선을 뒷받침하기 위한 진작대책도 적극 강구할 예정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30 07:52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8년 4월 27일 오후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대화하는 모습.(사진=청와대) [한국사회복지저널] 문재인 대통령은 4·27 판문점선언 3년을 맞은 27일 “판문점 선언은 누구도 훼손할 수 없는 평화의 이정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어떤 경우에도 판문점 선언이 약속한 평화의 길을 되돌릴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이 8000만 겨레 앞에서 판문점 선언을 한 지 어느덧 3년이 됐다”며 “도보다리의 풍경이 아직도 눈에 선하지만,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 이후 교착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대외 여건과 현실적 제약으로 판문점 선언의 성과를 발전시키는 데 어려움이 많지만 남북관계의 크고 작은 악재 속에서도 군사적 충돌 없이 한반도 정세가 어느 시기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경색국면 속에서도 평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의 평화는 미완의 평화”라며 “판문점 선언의 토대 위에서 불가역적인 항구적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제 오랜 숙고의 시간을 끝내고 다시 대화를 시작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진통을 겪으면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릴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5월 하순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다지는 한편, 대북정책을 긴밀히 조율하고 발전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바이든 정부와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갈 길을 찾고자 한다”며 “남·북과 북·미 간에도 대화 복원과 협력의 물꼬가 트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30 07:50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한국사회복지저널]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집단발생비율은 한달전보다 약 15%p 감소한 반면, 가족·지인 등 확진자 개별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44.7%로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오늘 확진자수는 어제에 이어 400~500명대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 1주일간의 검사양성률은 1.88%로 6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여러분께서 개인간 모임을 자제하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특별 방역관리주간’인 이번 한주를 기점으로 감염확산세가 꺽일 수 있도록 집중 현장점검과 위반사항에 대한 제재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2차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 “26일까지 241만 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면서 “이는 국민들께 약속드린 4월말 300만명 접종의 80.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필요한 충분한 수준의 백신이 확보된 만큼, 다음주부터 확대 시행될 일반국민 대상 백신접종을 위해 정부는 세부 대상별 접종 계획을 촘촘하게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5월 첫 째주까지 경찰·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 17만명에 대한 접종을 마치고, 이후 65세에서 74세 어르신 494만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면서 대상별 접종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전 2차장은 “정부와 자치단체는 속도감있고 안정적인 접종 진행을 위해 전국 지자체별 보건소는 물론 확대되는 지역 예방접종센터와 1만 4000여개의 위탁의료기관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5월중 전 지자체에 설치·운영될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통한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현장 인력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희망근로지원사업을 통해 1만명 규모의 지원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지원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30 07:48

‘온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 들어요’ 4월 주제 © [한국사회복지저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공무원의 자기개발과 상시적인 일터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8일 인재키움tv에서 다양성과 대인관계를 주제로 한 특별강좌를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강좌는 국가인재원이 지난 3월 10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명사 특강, 좌담회,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는 온라인 공개강좌 ‘온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 들어요’의 4월 주제다. 그동안 ‘온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 들어요’는 3월 10일 첫 회로 ▲코로나 우울 극복하기 ▲나를 지키는 마음건강 ▲세대별 다른 생각, 함께 공감하기 등을 다뤘고, 이어 3월 31일 2회에서는 ‘효과적인 글쓰기와 말하기’로 진행했다. 이번 특별강좌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양성과 성비위 예방 등 직장교육으로 활용 가능한 주제와 상사·동료와의 관계, 말하기 방법 교육 등 직장 내 소통 비결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의는 국가인재원 진천본원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김경일 아주대 교수 등 해당 관련 분야의 최고 강사진이 출연해 흥미롭고 몰입도 높은 강의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석대상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누구나 가능하며, 다만 상시학습을 받기 위해서는 나라배움터(http://e-learning.nhi.go.kr)에서 수강신청을 해야 한다. 아울러 강의 종료 후에는 온라인 교육 자료로도 별도 제작해 제공한다. 국가인재원은 앞으로도 인문소양 강좌뿐만 아니라 성인지 감수성, 디지털리터러시 및 대국민 소통 등 법정 의무교육과 직무 공통 직무·소양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과를 공개강좌 형식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시의성 높은 주제를 선정해 매월 정기적으로 온라인 실시간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국정운영 성과 창출의 기반을 적극 마련하고 공무원의 자기개발과 업무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코로나19 방역 등 격무로 지친 공무원에게 깊은 공감과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공직 문화를 위한 교육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30 07:46

탐사보도 세븐 [한국사회복지저널] 오늘(29일) 목요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은 국회의원들의 농지 소유 실태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을 파헤친다. 우리나라의 헌법 제121조는 ‘농사를 짓는 사람이 농지를 소유한다’는 경자유전의 원칙을 명시하며 이를 위해 국가의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입법의 권한이 있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은 이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회의원들은 네 명 중 한 명 꼴로 농지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들은 정말 농사를 짓기 위해 농지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알아본다.  ■ 여의도의 ‘농부’들 지난달 25일 공개된 국회의원들의 재산 내역을 <탐사보도 세븐> 제작진이 전수조사한 결과 총 300명 중 81명이 본인 혹은 배우자 이름으로 농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한 야당 의원은 약 11ha, 무려 축구장 16개에 달하는 크기의 농지를 보유하고 있었다. 여당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농지를 가지고 있는 의원의 부인은 국회의원인 남편이 농사짓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의원들이 가지고 있는 농지에는 정말 농작물이 자라고 있는지 궁금하다. ■ ‘자기 땅 개발 공약’ 일부 국회의원들은 단순히 농지를 보유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개발 정책이 확정되기 직전 특정 시기에 농지 매매를 한다거나, 의정활동 중에 본인이 소유한 농지 인근 개발을 추진하는 등 의원들의 재테크 방식은 다양했다. 국회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공무원들은 관련 정보를 일반인보다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수준의 주의가 필요함에도 그들은 개의치 않았다. ■ ‘배지’들의 농로남불 이른바 LH사태로 전국이 들썩이자 국회의원들은 앞다퉈 관련 법을 고치겠다고 나섰다. 농지를 관장하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역시 마찬가지였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 비 농업인들의 농지 소유를 비판하며 농지법 개정에 앞장선 농해수위 위원 중에서도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 의원들이 있었다. 제작진이 취재에 들어가자 저마다 해명을 내놓았는데, 과연 그 해명들은 진실인지 오늘(29일) 밤 8시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탐사보도 세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29 23:13

사진= 채널A ‘관찰카메라 24’ [한국사회복지저널] 지난 28일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김치 제조 공장 ▶’경주’ 가성비 맛 투어 ▶네일아티스트를 소개했다. #1. 관찰의 눈 – ‘국내 김치 제조공장’ 대공개 최근 중국의 알몸 김치 영상과 비위생적인 김치 생산 과정이 담긴 영상들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연히 지켜져야 할 위생 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건 아닌지 불안하기만 한데, 이에 관찰카메라가 한 김치 제조공장을 찾는다. 이곳의 청결함은 기본 중의 기본, 모든 공정 중 청소가 가장 힘들다고 말할 정도로 위생에 있어 철저하다는데. 여기에, 배추와 무, 갓, 마늘 하나까지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신뢰를 높인다. 소비자들을 대신해 요원들이 직접 재료 운반과정부터 김치 생산 전 과정을 밀착 취재한다. #2. 먹방여행 – 가성비 맛집 ‘경주 먹방’ 도시 전체가 하나의 문화재라 불리는 역사의 도시 ‘경주’에는 볼거리만큼이나 ‘가성비 끝판왕’ 먹거리들이 주목받는다. 먼저, 많게는 50여 종류가 넘는 반찬을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는 한식뷔페 시장. 총 11개 가게에서 묵히는 반찬 하나 없이 즉석에서 식재료 다듬어 따끈하게 만든 반찬을 내놓는데, 몇 접시를 먹어도 밥값은 무조건 7천 원이다. 또, 해가 진 경주의 밤을 화려하고 맛있게 수놓는 야시장도 있다. 만 원 한 장이면 24개 가게의 음식 중 4가지를 푸짐하게 맛 볼 수 있는 일명 ‘만 원의 행복’이라 불리는 이곳에서는 젊은이들에게는 데이트 코스로, 현지인들에게는 엄마 손맛의 명소로 유명하다. 오늘 방송에서는 가성비까지 겸비한 경주 먹방 스를 안내한다. #3. 스토리잡스 – 손톱 위 예술가 ‘네일아티스트’ 이번 ‘스토리잡스’에서는 작은 손톱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주는 직업, ‘네일아티스트’를 따라간다. 다양한 색의 매니큐어로만 멋을 내던 것에서 ‘스톤’을 이용한 보석 네일아트 등 기상천외한 네일아트가 눈길을 끈다. 이쑤시개처럼 평범한 도구를 이용하거나 얇은 붓 하나로 손톱 위에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리는 것까지 네일아트의 기술도 다양해졌다. 오늘 방송에서는 네일아트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두 사람을 소개한다. 걸그룹이 인정한 ‘스톤의 여왕 신탐이나 네일아티스트와 SNS에서 화제가 된 청일점 네일아티스트 이상아 원장의 이야기를 ‘스토리잡스’에서 만나본다. 김치 제조 공장과 ‘경주’ 가성비 맛 투어, 네일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관찰카메라 24’는 4월 28일 수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29 22:41

사진= 채널A ‘서민갑부’ [한국사회복지저널]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농가의 불경기를 보란 듯이 이겨내고 갑부가 된 목장 가족 전길식 씨의 가족 이야기를 소개한다. 산골짜기 아래 자리 잡은 작은 시골마을에서 60마리의 소와 30년 동안 동고동락한 길식 씨의 가족들은 목장을 운영하며 각종 유제품을 팔아 연 매출 9억 원까지 끌어올렸다는데.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을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단순히 우유만 납품해오던 이곳에 새 바람이 분 건 10여 년 전, 길식 씨와 말연 씨 부부가 남는 우유로 무엇을 할지 고민하면서부터였다. 부부는 낙농업이 발달한 네덜란드와 덴마크에서 배워온 기술을 접목해 요구르트와 치즈를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부부가 특별하게 신경 쓴 부분은 바로 소들의 환경이었다고. 그 이유는 좋은 유제품은 좋은 우유에서 나온다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부는 매일 축사 청소는 물론 특급 사료와 클래식을 들려주는 등 안정을 돕는 힐링 서비스까지 한다. 여기에 소들이 충분히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에 다툼이 없도록 구역별로 나누기까지 한 것. 또 매일 소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데, 벌써 30년째 꼬박꼬박 적어온 일지에는 그동안 있었던 일과 소의 상태까지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덕분에 이제는 소 울음소리만 듣고도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렇듯 철저한 관리체계를 갖춘 건, 예기치 않게 찾아온 불행 때문이었다고. 소들이 악명 높았던 브루셀라라는 전염병에 걸리고 만 것이다. 자식 같던 소를 떠나보내고 심적으로 괴로웠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었던 부부는 돌 반지며 농기계를 팔아 마련한 돈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세상은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3년 전, 믿고 있던 업체가 부도를 맞으며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당시 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 비용만 4억 원이었고, 받지 못한 대금만 3억 원이 넘었다. 고스란히 빚으로 떠안으며 소가 경매로 넘어가야 하는 위기를 맞았는데, 그때 목장을 일으켜 세운 건 바로 딸 혜화 씨였다. 플리마켓과 카페 등 직접 발로 뛰며 판로를 개척한 것이다. 10곳 남짓하던 거래처가 100여 곳으로 늘어나며 3년 만에 매출도 3배 이상 껑충 뛰어올랐다. 이처럼 아픈 시련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지금의 갑부 대열에 오를 수 있게 되었는데, 1억 원에 불과했던 연 매출을 9억 원으로 끌어올린 유쾌한 목장 가족의 이야기는 4월 27일 화요일 밤 8시 1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한 갑부가 온다! 채널A ‘서민갑부’는 맨바닥에서 시작해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난 자수성가 서민 갑부들의 삶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독한 갑부 비법을 전달하는 대한민국 서민 성공 프로젝트. 매주 화요일 밤 8시 10분 방송.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29 22:28

나는 몸신이다, 방치하면 살이 될 뿐만 아니라 괴사까지 부르는 ‘부종’ [한국사회복지저널] 많은 이들이 아침에 얼굴이 붓거나 양말 자국이 오래 남고, 자려고 누우면 다리가 아픈 증상 등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부기와 부종은 건강에 이상이 왔다는 일종의 적신호일 수 있다.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내 몸의 적신호, 부종에 대해 알아보고 하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셀프 마사지법을 공개한다. 특히 다리 부종의 경우 급성 부종과 만성 부종으로 종류가 나뉜다. 급성 부종이 오게 되면 갑자기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심해지면서 붓게 된다. 이는 혈관이 막히기 때문인데, 이때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심부정맥의 혈전이 심장과 폐혈관을 막아서 몇 시간 내 사망할 수도 있는 폐색전증을 일으키며, 평생 다리가 붓는 혈전 후 증후군을 발생할 수 있게 해 매우 위중한 질환이다.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9년 차 마사지 테라피스트 김수진 몸신과 함께 10분 만에 다리 부종을 타파해 줄 마사지 방법을 알아본다. 다리 마사지뿐만 아니라 단 여섯 군데 포인트를 짚어 얼굴이 잘 붓는 원인을 찾고 막힌 림프를 풀어줘 얼굴 크기를 작게 만들어줄 방법까지 공개한다. 김수진 몸신이 오랜 경험으로 연구해 만든 10분 ‘포인트 마사지’는 종아리를 만지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다리 부종을 제거해 줘 종아리 둘레를 줄일 수 있다는데. 직접 하기 힘든 다리 마사지의 단점을 보완해 집은 물론 회사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포인트 셀프 마사지’까지 몸신의 비법을 전수한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먼 정경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둘째 출산 후 100일차가 된 그는 몸이 회복되기도 전에 방송을 복귀한 탓에 몸에 아픈 곳이 많다고 말한다. 과연 그는 출산 후 생긴 통증 해결과 막힌 하체 림프를 시원하게 뚫고 갈 수 있을까.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29 22:19

사진= 동행 [한국사회복지저널] 버스도 잘 다니지 않는 전라북도 부안의 한 시골마을. 이곳에는 온종일 할머니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열세 살, 민성이가 있다. 한참 사춘기를 겪을 나이임에도 여전히 할머니의 곁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민성이. 엄마가 암 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나는 걸 지켜본 이후로 가족이 아픈 게 무서운 민성이는 혹시나 할머니가 아픈 무릎과 허리로 혼자 걸어 다니다 다치기라도 할까 봐 늘 불안하다. 그래서 병원이면 병원, 시장이면 시장, 어딜 가든 짐을 모두 뺏어 들고 할머니를 부축해야 마음이 놓인다. 집에서도 가만히 앉아있는 법이 없다. 할머니가 집안일을 하지 않고 쉬게 하려면 자신이 부지런히 움직여 할머니의 눈에서 일거리를 모조리 치워놔야 한다고. 이렇게 하루하루 해오다 보니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꽤 늘어난 민성이. 빨래와 청소, 설거지는 물론이거니와 할머니의 떨어진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김치부침개를 뚝딱 만들어내는 솜씨도 보통이 아니다. 할머니와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은 민성이. 또래보다 작은 체구로 민성이는 오늘도 할머니의 히어로를 자처한다.  # 보고싶은 아빠  오랜 시간 암 투병을 했던 엄마를 살리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했던 아빠. 하지만 3년 전, 엄마는 세상을 떠났고 아빠는 괴로움을 잊기 위해 술에 입을 대기 시작했다. 그런 아빠를 보며 함께 눈물을 삼키곤 하던 어느 날, 민성이는 알코올성 치매로 바닥에 쓰러져 제대로 숨도 쉬지 못하는 아빠를 발견했다. 엄마를 잃은 지 1년 만에 아빠마저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황. 다행히도 아빠는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기 위해 열심히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민성이의 아빠를 향한 그리움은 날로 커져만 갔다.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이 강화돼 면회를 하기도 어려웠다는데. 함께 산에 오르고 공도 차던 건강했던 아빠를 하루빨리 되찾고 싶은 민성이. 민성이는 아빠를 만나면 꼭 이 말을 전하고 싶다. ‘보고 싶었어요’, ‘사랑해요’ # 민성이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싶은 할머니  엄마, 아빠에 대한 상처에도 씩씩하게 잘 자라준 손자, 민성이. 할머니는 당신만큼이라도 민성이에게 비바람을 막아주는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싶었지만 형편이 넉넉지 않다 보니 누울 자리도 겨우 마련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 오랫동안 비어있던 폐가를 개조한 가족들의 집. 재작년 태풍에 무너져버린 한 쪽 벽면으로는 끊임없이 바람이 들어오고 방 한 칸은 거미와 개미가 들끓어 마음 편히 몸을 뉠 수 없다. 게다가 화장실이 집안에 없다 보니 캄캄한 밤에 화장실이라도 갈라치면 무서운 마음에 할머니를 깨우고 마는 민성이. 할머니는 이런 민성이를 볼 때마다 고생만 시키는 게 미안하고 속상한데. 오히려 할머니한테 더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미안하다고 말하는 손주, 민성이. 열세 살 나이에 너무나 빨리 철이 들어버린 손주를 보면 더 안쓰러운 마음에 할머니는 오늘도 민성이를 위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고 싶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29 21:57

김진숙의 마지막 버스, 2021 근로자의날 특별기획 [한국사회복지저널] 1986년 부당하게 해고된 후 노동운동에 평생을 바쳐온 ‘김진숙’ 정년을 맞아 시작된 그의 복직 투쟁 1년을 기록하며 노동자의 삶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응답을 구하는 프로그램 KBS는 2021년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희망버스’ 로 기억되는 노동계의 상징적 존재 ‘김진숙’의 복직투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제작진은 2020년 부산 영도 조선소 앞에서 매일 진행되는 출근 투쟁을 촬영하며 주인공의 심리와 건강상의 변화들 그리고 초유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급격한 외부 변수들을 1년 가까이 충실히 기록해 왔다.   2011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반대하며 35m 높이의 크레인에 올랐던 김진숙. 그를 위해 전국에서  ‘희망버스’ 가 몰려왔다. 그 해 영도는 노동계만의 외로운 투쟁을 전 사회적 의제로 급부상하게 만들었고 김진숙이라는 개인과 해고노동자들을 살렸다. 그런 그가 간절히 바랐던 복직은 35년 간 단 한 사람에게만 금지된 ‘통근버스’로 상징됩니다.  영도 조선소와 해고노동자들 간의 일련의 사태는 KBS부산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기록되어 왔다. 본 다큐는 기존 KBS 자료와 다큐제작팀이 기록한  현재의 영상을 교차로 배치하며 지난 35년 간의 기록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본 다큐멘터리는 김진숙의 복직투쟁을 통해 그가 해고당한 1986년과 지금, 노동의 현실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묻는다. 재해에 내몰리고, 일회용품처럼 버려지는 노동자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김진숙은 2020년 마지막 날, 해고자인 채 정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걸어서 서울까지 가는 도보투쟁을 시작한다. 그 길에 동행한 수많은 해고자들의 외침을 우리 사회는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돌아본다. 근로자의 날 특별기획 <김진숙의 마지막 버스> 는 4월 30일 금요일 밤 22:00 , 5월 1일 토요일 밤 23:20 에 KBS1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29 21:43

환경스페셜 [한국사회복지저널] 오늘날 전 세계에 서식하는 눈표범의 수는 4천에서 7천 마리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중 절반 이상이 히말라야에 살고 있으며 나머지는 티베트와 파미르 고원, 그리고 중국 서북부를 가로지르는 치롄산맥에 산다.  이번 <환경스페셜>은 유목민과 삶의 영역이 뒤섞이면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눈표범과 이를 지키기 위해 8년째 설원을 누비는 왕펑, 그리고 눈표범의 위기를 보며 이 땅에서 사라져버린 한국표범 흔적 찾기에 나선 홍은희 피디의 추적을 그리고 있다. 일찍이 표범의 왕국이라 불렸을 만큼 표범이 많이 살았던 한반도. 표범은 우리에게 무엇이었으며,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또 그들은 왜 사라져야만 했으며 그 사라짐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타지키스탄 공화국의 파미르 고원에서 시작해 중국 치롄산맥에 이어지는 눈표범의 자취 그리고 백두대간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국표범의 흔적. KBS 환경스페셜 ‘안안, 왕펑, 그리고 나’는 4월 29일 목요일 밤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29 21:41

 [한국사회복지저널] 자연이 전하는 이로움과 에너지로 피부에 건강한 영향력을 선사하는 비건 코스메틱 ‘비브(Be:ve)’가 세계 실험 동물의 날을 기념해 ‘크루얼티프리(Cruelty-free) 키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루얼티프리(Cruelty-free)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거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말한다. 비브(Be:ve)는 무고한 동물의 고통과 희생을 최소화하고 윤리적이며 가치 있는 소비로 공존의 의미를 지지하고자 전 성분에 대해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100% 비건 포뮬러로 ‘크루얼티프리’ 가치를 지키고 있다. 비브의 ‘크루얼티프리 키트’는 실험 동물로 가장 많이 희생되고 있는 쥐, 토끼, 비글, 원숭이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가 보담(BODAM)의 일러스트로 패키지를 디자인해 모든 동물들이 자유로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100%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용지 ‘얼스팩’에 재활용이 용이한 콩기름으로 인쇄하였으며 ▲모이스트 카밍 데일리 선 본품과 함께 신제품 ▲시카 딥 클렌징 폼 20ml, 제로 웨이스트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에코 마켓백을 추가 증정한다. 키트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모이스트 카밍 데일리 선은 눈시림이 없고 순한 자외선 차단제로 보습성분 86% 이상을 배합하여 부드럽고 촉촉한 발림성으로 메이크업 전 단계에 사용하면 촉촉한 광을 더해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제격인 선케어 제품이다. ▲시카 딥 클렌징 폼은 정제수보다 많이 함유된 고함량의 병풀추출물 (306,900ppm)로 예민한 피부를 순하게 케어하는 무자극 클렌저다. 두 제품 모두 동물성 원료를 배제함은 물론 비건 인증을 완료했다. 비브 관계자는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비건 브랜드로써 크루얼티프리(동물실험 배제)의 의미를 담은 기획세트를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그린슈머들에게 윤리적이고 의미있는 가치소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크루얼티프리 키트’는 현재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네이버 스토어팜 비브 몰에서 구매가능하며, 오는 4월 30일부터 랄라블라 온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29 13:51

LG생활건강, ‘비욘드 데오 퍼퓸’ 신제품 2종 출시 [한국사회복지저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에서 롤온 타입 데오드란트인 ‘딥 모이스처 데오 퍼퓸’과 ‘버베나 데오 퍼퓸’ 2종을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비욘드의 베스트 향을 담아 땀에 의해 발생한 체취와 찝찝해진 언더암 피부를 기분 좋은 향으로 케어해준다.‘딥 모이스처 데오 퍼퓸’은 따스하고 포근한 기분을 선사하는 부드러운 파우더리 머스크 향을 사용해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깊고 풍부한 잔향이 특징이다. ‘버베나 데오 퍼퓸’은 달콤한 시트러스의 첫 향과 신선한 버베나, 그린티의 향이 어우러져 상큼한 잔향이 은은하게 남는다.또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롤온 타입을 적용해 굴곡진 부위에도 내용물을 균일하게 바를 수 있고 밀착감 높은 가벼운 액상 제형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비욘드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데오 퍼퓸’ 신제품 2종은 쉽고 빠르게 체취를 케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높은 기온과 함께 체취로 신경 쓸 일이 점점 늘어나는 요즘, 비욘드의 베스트 향을 담은 데오 퍼퓸으로 상쾌한 언더암 케어를 경험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한편, ‘딥 모이스처 데오 퍼퓸’과 ‘버베나 데오 퍼퓸’은 전국 네이처컬렉션 매장, 공식 홈페이지(www.beyond.co.kr), 올리브영 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4-29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