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추석 앞두고 ‘사장님 힘내세요’특별 라방...소상공인 지원 [한국사회복지저널] 티몬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상생을 목표로 ‘사장님 힘내세요’ 특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티몬은 1일과 6일, 8일, 10일, 15일 등 다섯 차례 ‘사장님 힘내세요’ 특별 라방을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진행하며 생활용품과 추석선물 등 20여종을 특가로 선보인다. 특히, 스타일리스트 서수경씨와 유명 인플루언서도 깜짝 출연해 방송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먼저 1일 오후 3시에는 ▲두드림 안재모 야팩(4입, 1만9,900원), ▲우정본가 생메밀국수 5종(5,900원) 등 야외활동을 위한 마스크팩과 집밥을 위한 상품들을 특가판매한다. 또 6일 오전 11시에는 ▲닥터브라이언 rTG 오메가3 1200(180캡슐, 1만9,900원부터), ▲지우넷 꼬막장(150g*3, 8,900원) 등을 최저가 수준으로 소개한다. 여기에 방송 중 구매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다채로운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티몬은 추석 준비를 위한 인삼선물세트, 도마, 종이 호일 등 인기 상품들을 특별 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소개하며 소상공인 상품 판매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중기∙소상공인과 상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주요 기관과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프로모션도 기획해 티몬이 중소상공인들의 이커머스 판매를 위한 등용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1 09:18
사진=솔트레인 제공 [한국사회복지저널] 토판염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솔트레인(SALTRAIN)’이 지난 26일, 프레스티지 뷰티 리테일러 세포라의 공식 팝업스토어에 입점했다. 솔트레인이 입점한 세포라 팝업매장은 잠실 롯데월드몰점, 여의도 IFC몰점, 삼성동 파르나스몰점, 명동 롯데 영플라자점, 신촌 현대유플렉스점 등 세포라 국내 매장 5곳과 온라인 스토어다. 이번 입점은 세포라 코리아와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가 공동 주관한 K-뷰티 인큐베이팅 프로젝트인 ‘넥스트 K-뷰티(Next K-Beauty)’에 파이널 브랜드로 ‘솔트레인(SALTRAIN)’이 최종 선정됨으로써 이뤄졌다. ‘넥스트 K-뷰티(Next K-Beauty)’ 프로젝트는 프레스티지 뷰티 리테일러 세포라 코리아와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가 함께 진행한 K-뷰티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수백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솔트레인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여러 단계의 서류 심사와 독자 투표, 마리끌레르 뷰티 에디터와 프로 아티스트 등 전문가 평가단의 테스트 및 세포라 MD 평가단의 심사 등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넥스트 K-뷰티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솔트레인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신진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넥스트 K-뷰티(Next K-Beauty)’ 프로젝트에 대해 이전부터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으며 5개월간 꼼꼼하고 철저한 검증과정을 통해 덴탈 케어 라인 분야 최초로 솔트레인이 최종 선정된 만큼 앞으로 더욱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솔트레인은 가능성 있는 신생 브랜드를 찾아내고 자사의 역량을 동원하여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세포라의 모토에 적극 공감하며 향후 세포라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솔트레인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트레인은 이번 넥스트 K-뷰티 파이널 브랜드 선정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세포라 매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로고 타이벡 파우치 및 미니 치약을 증정하고, 솔트레인 공식 온라인 스토어 구매고객에게는 치약 구매 시 칫솔도 함께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고 전했다. 팝업은 8월 26일부터 10월 27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솔트레인(SALTRAIN)’은 먹을 수 있는 소금을 보다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모토로 1% 소금이라 불리는 토판염을 베이스로 하여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것들을 만들어나가는 라이프스타일 프로덕트 브랜드다. 2020년 브랜드 론칭 이후 그레이 솔트 투스페이스트를 필두로 덴탈 케어라인(칫솔, 가글 등), 핸드 & 바디 라인(그레이 솔트 핸드크림, 그레이 솔트 솝), 자체 개발한 향을 입힌 프래그런스 라인(프래그런스 카택)과 솔트 & 굿즈 라인을 전개 중이다. 현재 70여 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다양한 고객과 만나고 있으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1 09:05
대구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웰컴 홈: 향연 饗宴’ 전시회에서 유영국의 작품 ‘산(1970's)’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사진=기획재정부)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기증품을 전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연구하기 위해 58억원의 예산을 신규 배정했다. 또 일명 ‘정인이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아동 학대 범죄에 대응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예산도 내년에는 300억원 증액됐다. 기재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현장 공감 예산 20선(選)’을 발표했다. 현장공감 예산은 국가 예산 편성 기간 중 예산실 간부·직원들이 수요가 있는 현장에 직접 나가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듣고 이를 반영한 사업을 모은 것으로, 별도 선별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장공감 예산 20선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이건희 컬렉션’ 관련 사업이다. 정부는 이 회장 유족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문화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 5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회장 유족의 기증품 1만 1023건은 국립중앙박물관(9797건), 국립현대미술관(1226건)에 분산 보관돼 있다. 이 중 국보 제216호인 인왕제색도 등 국가지정문화재만 60건(국보 14건, 보물 46건)에 달한다. 정부는 이 기증품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와 관련한 조사·연구를 진행하는 데 33억 원의 예산을 쓰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이 이건희 컬렉션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하는 데 25억 원을 투입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지방 공공 미술관과 연계해 이 회장이 분산 기증한 작품을 모은 ‘연합 특별전’을 연다. 현대미술관은 현재 진행 중인 전시에 이어 내년에도 서울관에서 2차례, 청주관에서 1차례 특별 전시를 열 계획이다. 아동 학대 범죄에 대응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예산도 늘어났다. 예산실 직원들이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찾아 실태를 파악하고, 취약아동 보호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덕분이다. 법무부 소관 범죄피해자보호기금과 복권기금으로 각각 지원하던 예산을 보건복지부 일반회계로 이관했다. 예산도 올해 727억원에서 300억원 늘어난 1024억원을 편성했다. 소록도 한센인 치료·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병원에 법적 의무시설 설치 및 한센인 치료에 필요한 노후 의료장비 교체 등 투자를 위해 지난해보다 17억원이 늘어난 65억원을 투입한다. 이로써, 소록도병원 기능보강 및 한센인 생활 환경 개선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자립의지가 높은 청소년 한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자립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13억원)하고,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를 받을 수 있는 대상 선정 때 근로·사업소득 공제(+264억원)를 도입한다. 피부색이 달라도 우리의 아이들이다. 37억원을 신규로 투입해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연령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다문화가족 자녀의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주요 지원 내용이 육아에서 취학 전·후, 학령기 자녀의 성장 지원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 39억 1000만원을 새로 책정해 노후 옥내급수관 개선비용 지원으로 조속히 노후관을 개량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및 국민 건강을 보호한다. 교육의 희망 사다리 복원을 위한 ‘학습특별지원 바우처’를 지원한다. 101억원을 신규 투입해 교육급여 수급 대상자에게 학습교재 구매, EBS 유료콘텐츠 등 교육비로 사용가능한 바우처 10만원을 신규로 지급해 기초생활보장 목적의 교육급여 단가 인상(+21.1%)과 함께, 현금지급 방식의 한계를 바우처로 보완한다. 8억원을 투입해 영유아검진 결과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권고된 저소득층(건강보험 하위 50% 이하)에게 발달장애 정밀검사·진료비를 지원해 영유아 장애 조기 발견(골든 타임) 및 치료 사업으로 연계를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보호종료 아동의 홀로서기도 지원한다. 916억원을 투입해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지급기간 확대 및 아동발달지원계좌 매칭비율 상향조정해 보호종료 아동에게 월 30만원 지급하는 자립수당 지급기간을 현 보호종료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확대하고 17개 시도에 자립지원 전담기관을 신설하고 자립지원 전담요원(총 120명)을 배치한다. 초경 연령이 점차 빨리지는 추세를 감안해 만 9세부터 생리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연령을 조정하고 또래보다 초경이 빠른 만 9세~10세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해 심리적 불안감 및 경제적 부담 해소하기 위해 81억원을 투입한다. 113억원을 들여 유기동물 중성화 수술 지원 및 보호여건 개선을 통한 동물보호·복지를 실현하고 읍면단위 마당개·길고양이 중성화 지원을 확대하며, 구조·보호 및 관리 환경 개선과 유기동물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늘린다. 문화뉴딜의 허브, ‘아트컬처랩’을 조성한다. 160억원을 투입해 예술특화 원스톱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예술분야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창·제작, 교류·교육, 시연·유통, 창업 등 예술산업 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 밖에도 중증 장애아 가족의 돌봄 부담을 책임지고, 발달장애학생들의 걱정 없고 안전한 통학을 지원한다. 대전현충원의 화병을 교체해 유공자와 유족의 예우를 강화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또, 신속·안전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음압구급차를 보강하고 AI 기반 재난대응, 정부 어벤져스 출동 사업과 동네 배움터에서 어르신들도 쉽게 배우는 키오스크 교육, 소상공인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쉽고 빠른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1 08:43
[한국사회복지저널] ‘강한 경제와 민생 버팀목’을 내세운 2022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 본 예산보다 8.3% 늘어난 604조 4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정부는 코로나 방역이 지속되고 있고, 위기극복-경기회복-격차해소-미래대비를 위한 재정수요가 긴요한 만큼 확장적 재정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31일 국무회의를 열어 2022년도 예산안을 604조 4000억원으로 확정하고, 내달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22년 예산안 발표문’을 통해 “위기극복·경기회복·격차해소를 위해 금년 예산 총 지출 증가율 8.9%에 이어 내년에도 8%대 확장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국가채무가 965조원에서 1068조원으로 늘어나지만 세입여건 개선 등으로 내년 재정수지 적자는 GDP대비 2차 추경 기준 -4.4%에서 -2.6%로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GDP 대비 국가 채무비율 또한 50% 후반대에서 관리되도록 해 정부가 마련한 재정준칙의 취지가 최대한 지켜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예산안은 ▲더 강한 경제 회복과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 ▲포용적 회복과 지역균형발전 등 양극화 대응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등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 ▲국민보호 강화와 삶의 질 제고 등 4대 중점투자로 구성됐다. ◆ 더 강한 경제회복과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 정부는 더 강한 경제회복과 글로벌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일자리 예산을 30조 1000억원에서 31조 3000억원으로 확대하고, 공공·민간 일자리 211만개 창출·유지 등 버팀목 역할을 지속하기로 했다. 노인·장애인 등 일자리 92만개, 저소득층 자활근로 6만 6000개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101만개에서 105만개로 확대하고 청년 고용장려금 연 최대 960만원 신규 지급, SW 인력 5만 9000명 양성 등 106만명의 민간 취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K-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위해 내년에 6649억원을 투자하는 등 2026년까지 2조 2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1조원 규모의 민·관 합동 ‘K-글로벌 백신 펀드’에 500억원을 출자하고, 국산백신 1000만회분 구매(1920억원), 원부자재·생산공정 R&D 68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 국산 1호 백신 상용화, 2025년까지 백신시장 세계 5위 달성(2021년 9위)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SOC 분야에 역대 최대인 27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역교통망, 스마트시티 등 SOC 고도화·첨단화 프로젝트에 20% 이상 확대한 3조 400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수도권 GTX-A·B·C 본격 추진을 위해 6000억원을 반영했다. ◆ 포용적 회복과 지역균형발전으로 양극화 대응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보장성 강화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준중위소득을 2015년 이후 최대치인 5.02% 인상하는 등 생계·의료·주거 등 7대 급여를 15조원에서 16조 4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아프면 쉴 수 있도록 질병·부상 때 최저임금의 60% 수준을 지원하는 한국형 상병수당을 263만명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 아울러 내년부터 고용보험이 신규 적용되는 저소득 플랫폼종사자 20만명 및 임시·일용직 43만명의 사회보험료 지원 등 전국민 고용보험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신양극화 대응을 위해 교육·주거·의료·돌봄·문화 등 5대 부문 격차 완화 투자를 36조 9000억원에서 41조 3000억원으로 늘린다. 서민·중산층 국가장학금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5~8구간 지원 단가를 67만 5000~368만원에서 350만~390만원으로 인상하고 저소득 청년 월 20만원 월세 한시특별지원, 공적임대주택 21만호 신규 공급 등 격차 완화가 필요한 곳을 촘촘하게 지원한다. 아울러 돌봄 질 제고를 위해 청소년쉼터, 성폭력피해상담소 등 여가부 시설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보수를 최대 9.4%까지 차등 인상한다. 노인, 장애인, 한부모·다문화 가족,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 대상 맞춤 지원 예산을 21조 6000억원에서 23조 3000억원으로 확대하고 한부모 가족의 자립 유도 및 생계안정 지원을 위해 한부모 가족 대상 선정시 소득공제 30%를 신규 도입(+1만4000명)하고, 생계급여 수급가구 양육비를 월 20만원으로 두 배 올린다. 국가유공자 예우·편의 증진을 위해서는 기본보상금을 5% 인상하고, 고령·저소득 참전유공자 등 대상 생계지원금 월 10만원, 연 25만원 한도의 위탁병원 약제비를 신규 지원한다. 또한 거리두기 4단계 지속 등을 감안해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해 올해 추경 1조원에 더해 1조 8000억원 추가 보강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폐업·재기–창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3조 9000억원으로 3배 이상 확대했다. 만기 도래, 대출한도 초과 등으로 금융절벽에 놓인 저신용소상공인 등에게 1조 4000억원의 긴급자금을 공급하고, 경영위기업체에는 2000만원의 긴급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한다. 재창업을 희망하는 폐업 소상공인과 신사업 창업을 희망하는 준비된 창업자에게는 교육과 함께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6만명의 소상공인에게는 온라인 판로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혁신을 위해 재정보강, 인프라, 지역뉴딜, 지방소멸대응 프로젝트 등 4대 패키지에 52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지방소멸대응 특별양여금 연 1조원을 신설해 지방교부세(금) 22조 7000억원 증가 등 지방재정을 25조원 보강하고, 23개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와 생활SOC에 12조 1000억원을 지원한다. 또 주민체감형 지역균형뉴딜 가속화를 위해 13조 1000억원, 인구감소지역으로 인구유입·정착 등을 위해 2조 700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에 맞춰 부울경 등 메가시티 선도모델 기획·컨설팅 및 초광역 시범협력 등 223억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농림·수산·식품 예산은 23조 4000억원으로 3.4% 확대하고 소득안정, 농어촌 활력제고 등에 집중 투자하며, 고령농 생계안정을 위해 농지연금 가입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다. 농업·수산 공익직불제에 2조 4000억원을 지원하고, 농촌공간정비·어촌뉴딜 300 등 농어촌 활력제고 프로젝트 대상지역을 345개로 확대해 5586억원을 투자한다. ◆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등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 2050 탄소중립 원년으로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NDC 목표 상향 등에 대응해 11조 9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친환경차 50만대 달성, 생활밀착형 숲 108개소 조성 등 에너지·산업·모빌리티·국토 4대 부문의 저탄소화를 지원한다. 내연자동차·석탄발전 등 재편분야 종사자 15만명 직무전환, 사업재편기업 5000억원 금융지원 등 공정한 전환을 선제 지원한다. 이와함께 녹색금융 7조 6000억원을 공급하고 탄소포집기술(CCUS) 기술개발 등 금융·R&D·제도 등 전반의 인프라도 보강한다. 아울러 2조 5000억원 규모 기후대응기금 신설,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도 시범도입 등 새로운 재정제도를 병행하기로 했다. 디지털·그린뉴딜, 사람 중심 휴먼뉴딜 등 한국판 뉴딜 2.0 착근을 위해 33조 7000억원을 투자하고, 2025년까지 160조원(지방비·민간 포함시 220조원) 투자계획 이행을 충실히 뒷받침한다. 구체적으로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비롯한 국민체감형 디지털 전환에 9조 3000억원, 스마트 그린도시 구축 등 글로벌 그린강국 도약을 위해 13조 3000억원, 사람투자·청년대책·격차 해소 등 휴먼뉴딜에 11조 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20대 신기술 분야 인재 육성에 2조원을 투자해 AI·SW, 시스템반도체, 우주·양자 등 미래 신산업 선도 혁신인재를 집중 양성하고 LINC 3.0(4000억원), 디지털융합 가상캠퍼스 등 산업수요 맞춤형 대학교육 지원 및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의사과학자(979명) 등을 양성한다. 차세대반도체·탄소저감 등 뉴딜2.0으로의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R&D를 3조 6000억원으로 48.1% 대폭 확대 반영했으며, 백신·치료제 개발 등 신변종 감염병 대응 R&D를 확대(4424억→5,17억원)한다. BIG3 등 미래주력산업에 선도 투자(2조 4000억→2조 8000억원)하는 한편, 초정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845억원) 개발과 같은 우주·양자·6G 등 미개척 분야 프론티어 전략기술개발에 7000억원을 반영했다. ◆ 국민보호 강화와 삶의질 제고 백신 9000만회분(mRNA 8000만회분+국산 1000만회분) 신규 구매(2조6000억원) 및 보관·배송·접종 등 전국민 백신접종 등을 위해 3조 5000억원을 투자하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대상 확대(12세만 접종지원→12~17세로 확대, 18~26세 저소득층 지원) 등 국가필수 예방접종 지원을 강화한다. 중증환자 입원을 위한 충분한 병상확보(약 1만개), 선제적 진단검사 확대 등 진단·격리·치료의 방역 전 단계에 1조 8000억원을 지원하고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기존 4개소 + 신규 1개소) 및 35개 지방의료원 병상·장비 확충을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개발, 신·변종 감염병 대응 기술개발 및 방역체계 고도화 등 백신자주권 확보 R&D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 자연재해·생명보호·생활환경 분야별 3대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국민안전 3·3·3 프로젝트 투자를 21조 8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코로나 블루에서 일상회복 등을 위해 정신건강에 3000억원을 지원하며 산업안전을 위한 영세사업장 위험기계 5000대를 전면교체한다.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7세 미만(83개월)에서 8세 미만(95개월)으로 확대해 돌봄부담을 경감(+43만명, 국비 +4000억원)하고 0~1세 영아수당 월 30만원 및 첫만남이용권 200만원(1회)을 신규 지급하고 3+3 공동육아휴직제도 를 신규도입하는 등 친가족 5대 패키지 지원을 4조 1000억원으로 적극 확대한다. 또한, 아동학대 지원 효율화를 위해 재정지원체계를 복지부 일반회계로 일원화하고 지원규모를 1000억원 이상으로 40% 수준으로 늘리고,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월30만원) 지원을 3년에서 5년으로 기간을 늘렸으며 입양아동 위탁보육가정 보호비 월100만원도 신규 지원하는 등 위기아동에 대한 투자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 핵심전력 증강 및 차세대 미래무기 개발 등을 위한 국방R&D 확대(4조 3000억→4조 9000억원), 교육훈련 과학화(1000억→2000억원) 등 국방예산 전체 규모를 52조 8000억에서 55조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병사봉급은 국정과제 목표인 67만 6000원(병장기준), 급식단가는 1만 1000원으로 인상하고 장병3:정부1 매칭을 통해 전역 때 1000만원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등 군 사기진작에 4조 7000억원을 투자한다. 국내기업 해외진출 연계 등 전략적 ODA를 4조원으로 확대하고 UN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 평화통일 기반 구축 등 국익증진 외교·통일 투자를 6조원으로 확충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1 08:39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청년세대의 취업난과 주거불안정 등 어려움에 대해 체계적·종합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등 9개 부처에 청년전담 기구·인력을 신설·보강한다.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기획재정부 등 9개 부처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9월 7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제개정은 지난해 8월 제정된 청년기본법 후속조치로, 부처별 청년정책의 총괄·조정과 과제발굴·실태조사, 범부처 협력 등 청년정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개정령안에 따라 기획재정부 등에는 각각 청년전담 기구를 신설하고 필요한 인력 4명을 보강한다. 교육부 등 5개 부처에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전담인력 3명을 보강한다. 먼저 청년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 해당 부처의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부처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4개 부처다. 기재부는 범부처 청년경제정책의 지원, 국토부는 맞춤형 주거정책 추진을 통한 청년층 주거불안 해소, 중기부는 청년창업 지원·활성화 및 고용촉진, 금융위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생활 지원을 각각 추진한다. 이어 교육부, 행안부, 문체부, 복지부, 고용부 등 5개 부처에는 관련 인력을 보강해 부처별 특색에 맞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교육부는 대학생 맞춤형 교육 및 취업지원, 행안부는 청년을 통한 지역활성화,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분야 청년정책 조정 및 문화분야 청년인재양성은 물론 문화향유를 지원한다. 또한 복지부는 맞춤형 청년 보건·복지 정책 발굴을 통한 청년안전망 강화를 추진하고, 고용부는 청년 고용정책 효과성 제고를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직제개정은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지체로 청년세대의 생애주기 이행의 불안정성이 가중되는 등 청년정책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정부의 청년정책 과제 및 관련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부처별 청년관련 업무량이 증가한 점을 고려했다. 지난 2020년 부처별 청년관련 과제는 총 179개 16조 9000억원이었는데 올해는 270개 과제 22조여원으로 전년대비 30% 이상 확대됐다. 때문에 앞으로 청년전담기능 강화를 통해 그동안 산발적이고 분절적으로 추진되던 청년정책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형기 국조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청년정책이 국가의 주요정책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시점에서 관련부처에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각 부처 청년정책 전담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범정부차원의 청년정책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청년정책의 중요성과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감안할 때 이번 청년 전담기구 및 인력 보강을 통해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관련 새로운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기존 청년정책을 평가·점검해서 더욱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1 08:35
2021 서울국제도서전 포스터 [한국사회복지저널] 대한민국 최대 책 문화축제인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도서전 공식 누리집(sibf.or.kr)에서 동시에 열린다고 문체부가 31일 밝혔다. 27회째를 맞이한 올해 도서전의 주제는 ‘긋닛(斷續-Punctuation)’이다. 긋닛은 단속(斷續)의 순 우리 옛말이다. ‘끊겼다 이어졌다’의 의미로 마침표(.), 쉼표(,)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추어진 일상이 마침표가 될지, 아니면 이전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쉼표가 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코로나19 이후에 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코엑스에서 열렸던 오프라인 행사는 공간을 성수동으로 옮겨 다양한 전시와 오프라인 시장(마켓), 강연 등을 선보인다. 75개 출판사가 오프라인 시장(마켓)에 참여하고 작가, 인문, 사회, 과학, 예술가 200여 명이 40여 회의 강연과 대담을 진행하며, 150여 회의 프로그램이 독자들과 만난다. 홍보대사로는 소설가 정세랑, 생물학자 최재천, 음악가 황소윤이 활동한다. 생물학자 최재천이 ‘긋닛, 자연이 우릴 쉬어 가라 하네’를 주제로 개막 강연(9월 8일)을 진행하고 소리꾼 이자람, 건축가 노은주, 소설가 정세랑, 영화배우 문소리가 ‘긋닛’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이어간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본주의’, ‘노동’, ‘불평등’, ‘원격기술’, ‘알고리즘’ 등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의 상황을 논의하는 토론회(세미나)도 열린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직접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작가들을 온라인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작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요나스 요나손 작가가 직접 촬영한 영상, 한강 작가와 맥스 포터 작가(‘슬픔은 날개 달린 것’의 저자)의 대담 영상, ‘빅 픽처’의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인터뷰 영상 등을 도서전 기간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프랑스 스릴러 작가인 막심샤탕과 서미애 소설가의 대담, 정유정 소설가 강연 등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주제전시인 <긋닛: 뉴 월드 커밍>을 통해 서울도서전의 지나온 70년 역사를 조망하고, 기획전시 <비비디더블유케이(BBDWK)>에서는 1963년부터 독일 북아트재단이 주최해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전의 역사와 함께 올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골든레터(Golden Letter)’를 수상한 한국도서 ‘푀유(FEUILLES)’도 만날 수 있다. 웹툰·웹소설 특별전시 <파동>에서는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과 인스타툰 작가들의 이야기, 웹툰, 웹소설의 지난 20년 역사를 돌아본다. 전시와 함께 웹툰과 웹소설을 조망해보는 ‘디지털북 세미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수상 디자이너들과 책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2020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디자이너 이야기(토크)’ 등도 준비했다. 75개 출판사가 준비한 ‘책문화 프로그램’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에서 진행된다. 출판사 소개는 도서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도 도서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책이 나온다. <긋닛>을 주제로 작가 26명이 참여해 한정판 책을 펴내고 여러 강연에도 함께한다. 또한 기존 책의 표지를 새롭게 바꿔 선보이는 <다시, 이 책>(10종)과 아직 어디에도 소개되지 않은 신간 도서 <가을, 첫 책>(10종)을 각 출판사 전시공간과 네이버 ‘책방라이브’에서 먼저 소개한 후 9월 13일부터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YES24) 행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는 도서전에 오지 못하는 독자들이 동네서점을 여행하듯이 다니면서 책을 만날 수 있는 <책도시산책>이 도서전보다 일주일 먼저 시작된다. 서울뿐만 아니라 대전, 부산, 제주 지역의 총 124개 서점이 ‘긋닛’에 맞춘 추천 도서 3권과 각 서점만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서전이 저작권 수출 교역의 중심인 만큼 해외 출판인들이 비대면으로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저작권센터(rights-center.sibf.or.kr)를 별도로 운영한다. 서울에서 직접 만나지 못하는 국내외 출판 전문가들은 온라인으로 저작권 교류와 대담, 토론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도서전의 모든 강연과 세미나는 도서전 기간 중 도서전 누리집(sibf.or.kr)과 네이버티브이(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 또는 생중계로 진행한다. 도서전의 모든 오프라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 사전예약으로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관람객 인원을 통제하고 실시간으로 방역하는 것은 물론 모든 상주 인원은 유전자증폭(PCR) 사전검사를 실시해 도서전을 안전하게 개최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가, 출판인, 독자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책으로 소통하고 즐기는 책 문화축제가 펼쳐지길 바란다”며 “최근 한국 출판콘텐츠가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문체부도 우리 책과 문화가 세계 출판문화를 선도하며 더욱 많은 세계인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1 08:32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K-센서 연구개발(R&D) 사업에 총 2000억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5대 센서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제14차 혁신성장 BIG3추진회의에서 ‘시장선도형 첨단센서, K-Sensor 기술개발 강화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데이터는 2024년 100조 기가바이트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처리하는 센서는 1조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센서 시장규모는 지난해 1939억 달러에서 2025년 3328억 달러까지 연평균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센서 산업은 소재, 설계, 공정, 패키징 등 다양한 공정기술의 연계가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고, 제품 제작을 위한 공정 인프라와 센서의 신뢰성을 테스트하는 검증 인프라가 필요하나 아직 국내에는 미흡하며 특히, 센서는 종류마다 공정이 다르기 때문에 센서별 공정 구축 필요하고 많은 비용 든다. 이에따라 정부는 시장경쟁과 미래선도, 기반기술 등 차세대 센서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우선, 시장경쟁형은 4대 주요 분야(모바일, 자동차, 바이오, 공공)의 수요연계 단기상용화 R&D를 통해 국내 기업의 센서 시장 조기진입을 지원하고 바이오센서, 전파센서(레이다, 라이다), 온·습도 센서 등 단기·중기 시장경쟁 대응 가능한 센서 소자 및 모듈 R&D에 집중 투자한다. 미래선도형은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뉴딜 시대의 미래 수요 및 기술발전 방향 예측을 통해 차세대 센서 소자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재난안전·환경 등 사회적 이슈 해결의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며 국방·항공우주 등 특수 환경에 필요한 센서 수요에 대응한다. 아울러 신기능 센서와 시스템반도체, 임베디드SW가 결합된 패키지형 기술개발을 통해 센서 지능화를 추진한다. 기반기술형은 미래 산업수요 및 융복합 기술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센서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폼팩터, 인공지능, 저전력, 융복합 등 미래 센서 공통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센서의 개발을 지원한다. 기술개발 강화 방안은 기존 반도체 인프라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검증을 지원한다. 먼저, 나노종합기술원(대전) 등 기존 반도체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센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제작된 시제품으로 빠른 상용화를 뒷받침한다. 또, 첨단 MEMS 센서에 필요한 요소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MEMS 센서 기업에 기술지원 제공하며 조 인프라와 연계해 센서 개발 및 생산 시 필요한 공정기술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개발된 센서의 신뢰성·성능평가 지원에 필요한 장비 구축 및 시험·평가 기술개발과 함께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기관 평가·인증 의뢰 때 발생하는 비용·소요시간 증가 및 기술유출 등의 문제점을 해소한다. 기술개발 강화 방안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K-센서 글로벌 전담팀’을 구성, 마케팅 지원, 해외시장 진출 애로해결 및 컨설팅를 추진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필요한 해외시장 정보제공, 현지 제품화 트랜드 조사·제공, 제품 프로모션, 1:1, 1:다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센서 신시장 개척 등 성장 기회 발굴을 위해 센서 국제 전시회 참가 및 ‘센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국제 전시회 참여를 위해 전시회 등록, 전시상담, 컨퍼런스 비용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진출 희망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 표준화·인증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가별(미국, 중국 등)로 상이한 인증 및 시험을 우리 기업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컨설팅도 돕는다. 앞으로, 4대 주요 분야(모바일, 자동차, 바이오, 공공) 데이터 수집·처리에 필요한 핵심센서 기술, 시제품 제작 지원 및 신뢰성 평가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1866억원(국비 1585억원)을 투입한다. 시장경쟁형·미래선도형·센서플랫폼 기술개발과 센서 제조혁신 플랫폼 확보를 위해 ▲4대 주요 분야 수요연계 단기상용화 R&D를 통해 기업의 센서 시장 조기진입 지원 ▲신시장 대응을 위한 미래 수요 및 기술발전 방향 예측을 기반으로 차세대 센서 소자 핵심기술 확보 추진 ▲미래 센서 기술 방향을 고려, 수요중심의 센서 공통기반 및 활용 기술개발 ▲센서산업의 제조혁신 플랫폼 확보를 위해 시제품 제작 지원 및 신뢰성 평가 기반구축을 추진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1 07:59
3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강성천 중기부 차관이 희망회복자금 2차 신속지급 개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사회복지저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4번째 직접 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의 2차 접수와 지급이 30일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부터 2차로 소기업·소상공인 61만 1000명에게 희망회복자금 1조원을 신속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1차 신속지급 대상 133만 4000명에 61만 1000명이 추가돼 총 194만 5000명에게 희망회복자금이 지급된다. 중기부는 당초 예상했던 지원대상은 178만명이었으나 매출감소 기준 등 지원요건을 폭넓게 적용, 더 많은 사업체와 소상공인이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가된 업체는 집합금지 이행 2만 9000명, 영업제한 이행 18만 2000명, 경영위기업종 40만명이다. 2차 신속지급 대상에는 ‘버팀목자금 플러스’ 때보다 매출 감소 기준이 확대돼 추가된 40만 9000명이 포함됐다. 특히, 버팀목자금 플러스에서 반기별 신고매출액 부재로 지원받지 못했던 간이과세자·면세사업자 중 18만 3000명이 국세청 과세인프라 자료를 활용한 매출감소 비교를 통해 지원된다. 또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개업한 7만 7000명에 대해서도 희망회복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2월 말까지 개업한 경우는 1차 신속지급 대상이었다. 1인이 다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14만 9000명도 2차 신속지급 대상이다. 1인당 최대 4개 사업체까지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단가가 높은 순서대로 각 단가의 100%, 50%, 30%, 20%를 합해 지원금이 결정된다. 연 매출 규모 10억원 초과 경영위기업종 3만 명과 버팀목자금 플러스 때 방역조치 이행 대상이 아니었으나 이번에 방역 조치 적용 기간이 확대돼 추가된 1만 명도 희망회복자금을 받는다. 집합금지·영업제한을 이행했으나 지자체의 절차 지연 등으로 1차 신속지급에 포함되지 않았던 2500명도 이번에 지원된다. 1차 신속지급으로 지원받았으나 지원금 상향이 필요한 2만 8000명에게는 별도 신청없이 다음달 6일부터 차액이 지급된다. 1차 신속지급 때 경영위기업종으로 분류됐으나 2차 신속지급 데이터베이스(DB) 업데이트를 통해 영업제한 또는 집합금지로 조정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2차 신속지급에서 지원대상자로 추가된 사업주에는 오늘 오전 8시부터 신청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안내문자를 받은 경우 ‘희망회복자금’ 전용 누리집(희망회복자금.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대한 빠른 지원을 위해 5일간(8월 30일~9월 3일)은 1일 4회 지원금이 지급되며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하면 당일에 지급받는다. 희망회복자금 지원대상이나 신속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다음달 30일부터 확인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대표 사업체(위임장), 사회적기업·협동조합(사회적기업 인증서, 협동조합설립 신고확인증 등), 지자체에서 방역조치 이행확인서를 발급받은 사업체, 업종분류 재확인 희망 업체 등이 확인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확인지급의 대상과 요건, 필요 증빙서류, 신청 시기,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다음달 중에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124만 4000명 소상공인·소기업에 2조 9000억원의 희망회복자금을 지급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희망회복자금의 신속한 집행과 긴급대출 시행, 손실보상 차질없는 준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1 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