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2017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에 블라인드 채용이 의무 도입됨에 따라 채용 공정성이 향상되고, 여성·비수도권 대학 출신 비율 상승 등 합격자 다양성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블라인드 채용으로 선발된 신입직원이 직무역량이 높다는 결과가 나와 블라인드 채용이 실제로 편견 요소가 아닌 직무능력 중심으로 선발하는 효과를 증명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7일 ‘2021년 공정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 18개의 공정채용 우수사례를 발굴·소개했다. 블라인드 채용 경진대회는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채용을 위해 적극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굴·격려하고 널리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6년부터 공공기관의 우수 공정 채용사례를 시상한 이래 2019년부터는 민간분야까지 시상을 확대했다. 블라인드 채용이란 신체조건, 출신지역·학교, 가족관계, 학력, 외모 등 채용과정에서 편견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제외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해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여해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인사혁신처가 시상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했고, 시상 규모도 지난해보다 공공·민간 각각 1개씩 확대해 공공부문에 12개와 민간부문에 6개 등 총 18개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 선정 과정에서는 공공 26개와 민간 12개 등 총 38개의 기관이 응모하면서 각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채용과정 공정성 확보를 위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수상기관들은 채용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편견 요소가 아닌 탄탄한 실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기관별 특색있는 채용제도를 마련했다. 아울러 채용과정에서의 불공정성을 원천 배제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감사인뿐만 아니라 외부 감사인 또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견제장치를 강화한 사례가 발굴됐다. 지원자에게 적극적으로 채용정보를 공개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피드백을 반영하는 등 채용 당사자인 지원자와 적극적 소통으로 채용절차의 수용성은 높이고 정보 비대칭성은 완화한 기관도 있었다. 이밖에도 직무능력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직무 관련 레포트 전형을 실시하거나 지원자 스스로 직무에 관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자기PR면접 및 면접 주제를 선택하는 키워드면접 방식을 마련한 기업도 있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상기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상기관에 대한 시상식과 주요 우수사례 발표로 이뤄졌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청년의 일자리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진출의 첫 단계인 채용에서의 공정성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채용은 기업 성장과 혁신을 함께 이끌어나갈 동료이자 후배를 얻는 기회이고 기업 정체성을 형성해나가는 중요한 통로이기도 하므로 지속적으로 채용제도를 더욱 발전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블라인드 채용을 확립하는 한편, 민간부문에서 자율적으로 공정채용 문화가 확산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면서 “양질의 민간일자리 취업기회 확대, 신산업 청년인재 양성 강화, 맞춤형 취업역량 향상 및 일경험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청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2019년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표한 ‘공공부문 공정채용 확립 및 민간 확산 방안’을 통해 민간부문에도 자율적으로 능력중심 채용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12-20 09:54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교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국사회복지저널]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종교시설도 오는 18일부터 미사·법회·예배 등 정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줄어든다. 미접종자를 포함할 때는 좌석의 30%, 최대 299명까지만 입장하고 접종완료자만 참석할 때도 좌석의 70%까지만 가능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와 논의해 이같은 내용의 종교시설 방역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종교계는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급증으로 의료대응 역량 한계치를 초과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는 점 등을 고려해 종교시설의 방역조치 강화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으며 정규 종교활동의 인원 축소, 소모임과 행사 기준을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종교시설 방역수칙 강화방안도 거리두기 강화조치와 동일하게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시행된다. 미사·법회·예배·시일식 등 정규 종교활동 참여인원은 접종 여부 관계없이 참여자를 구성하는 경우 수용인원의 30%까지 허용하되 최대 299명까지 참여하도록 축소하고, 접종완료자만으로 구성하는 경우 수용인원의 70%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접종완료자는 2차접종 후 14일∼6개월(180일) 또는 3차접종자를 의미한다. 현재와 같이 마스크 상시 착용 등의 기본방역수칙은 계속 적용된다. 이는 접종 여부 관계없이 참여자를 구성하는 경우 수용인원의 50%, 접종완료자·PCR음성자·18세 이하·코로나19 완치자·불가피한 접종 불가자 등으로 구성할 경우 100% 가능했던 기존 수칙보다 강화된 것이다. 소모임 인원도 강화된 사적모임 범위까지로 축소된다. 오는 18일부터 전국적으로 사적모임이 접종완료자로만 최대 4명까지 가능한 만큼 성경·경전 공부, 구역예배, 선교나 행사를 위한 준비모임 등에도 접종완료자만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현재와 동일하게 소모임은 종교시설 내로 한정하며 취식금지, 통성기도 등 금지 적용도 지속된다. 강화된 행사·집회 규정도 기도회, 수련회, 부흥회 등 종교행사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에는 100명 미만 행사는 접종자·미접종자 구분없이 가능하고, 100명 이상인 경우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해 499명까지 모일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50명 미만인 경우 접종자·미접종자 구분없이 가능하며, 50명 이상인 경우에는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해 299명까지 가능하도록 인원기준이 축소된다. 성가대·찬양팀은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해야 운영이 가능하고 활동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하는 수칙은 앞으로도 계속 적용된다. 종교시설 내 음식섭취 등 마스크를 벗도록 하는 행위 금지, 큰소리로 함께 기도·암송하는 등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행위의 금지도 앞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문체부는 개선된 종교시설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철저하게 이행되도록 문체부-지자체 합동 종교시설 현장점검 강화, 종교계 방역협조 소통 확대 등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12-20 09:46
윤봉길 의사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이미지=국가보훈처) [한국사회복지저널] 일제에 폭탄을 투척해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린 윤봉길 의사의 순국 89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소에서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89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외부인사 초청을 최소화한 가운데 황기철 보훈처장, 명노승 기념사업회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례, 약전 봉독, 추모식사, 추모사, 헌화·분향, 유시 낭독, 추모가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추모사를 통해 “순국 제89주기를 맞아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생을 바치셨던 의사님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혼을 엄숙한 마음으로 되새기며, 후손들에게 온전히 계승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추모식을 주관하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는 윤 의사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윤 의사 상하이 의거 기념식, 백일장 공모전, 배용순 여사 기념 효부상 시상식 및 기념음악회 등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내년도는 윤 의사 순국 90주기인 만큼, 다양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기획해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국민이 윤 의사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12-20 09:28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한국사회복지저널]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17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 발전, 에너지·자원·인프라 등 실질 협력 증진, 한반도와 중앙아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1월 화상 정상회담에 이어 개최된 이번 회담은 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간 네 번째 정상회담으로 양 정상 간 각별한 우의와 신뢰를 재확인하는 한편, 신북방정책의 핵심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심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4월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해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양국 관계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하고, 양국의 공동 관심사인 ▲무역 증진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보건의료 협력 확대 등 분야에서 양국 관계 발전과 협력 심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양 정상은 회담 결과를 담은 ‘한-우즈베키스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 밖에도 보건 협력 협정과 에너지, 스마트시티, ICT 등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포함한 총 11건의 문건이 이번 회담 및 방한 계기에 체결됐다. 양 정상은 팬데믹으로부터의 더 나은 회복 과정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실현하고 함께 경제 성장을 이뤄 갈 수 있도록 보건, 에너지·인프라, ICT 분야의 협력 확대와 양국 간 무역협정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1월 개최된 화상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협상 시작을 선언한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이 양국 교역 및 투자 증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상의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은 신북방국가와 추진하는 최초의 상품 분야 무역협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인구 3350여만 명의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신북방 진출 교두보 마련이 기대된다. 아울러 2019년 4월 개소한 한-우즈베키스탄 희소금속센터를 거점으로 우리로서는 희소금속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우즈베키스탄으로서는 고부가가치 희소금속 소재부품을 산업화하는 상생 협력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정부 간 에너지 대화 채널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된 것을 환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에너지효율 개선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포함해 우리 기업이 참여를 희망하는 대규모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양 정상은 또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 디지털시대 사회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인공지능, ICT 신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팬데믹으로부터의 더 나은 회복을 위해 보건·의료 분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보건 협력 협정 체결을 통해 보건 위기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한층 심화해 나가는 한편, 보건의료 분야 기술 및 경험 공유 등 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의료전문가 파견과 방역 경험 공유 등 한국 정부의 지원이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19 대응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지원으로 지난해 10월 개원한 우즈베키스탄 국립 아동병원에 이어 타슈켄트 종합병원 및 국립암센터 건립과 ICT 기반 의료시스템 구축 관련 협력 사업 등 보건의료 협력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우즈베키스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인적·문화적 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2022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개최해 양국 국민 간 우호와 이해가 깊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18만 고려인 동포가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토대라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도 고려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2022년이 고려인 정주 85주년임을 언급하면서 그간 고려인 동포사회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중앙아 5개국 간 모범적인 다자협력의 틀로 정착한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중앙아 국가들의 국가 발전 전략 간 연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앙아 간 포괄적 협력 증진에 기여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포럼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외교장관급으로 격상돼 지난 11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평가했으며, 문 대통령은 그간 포럼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해 준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사의를 표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했으며,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책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사의를 표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중남미, 비세그라드 그룹(V4),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 국가들과의 대면 정상외교에 이어 신북방정책 핵심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외교 다변화를 더욱 촉진했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12-20 08:49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320만명에게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미용업, 키즈카페 등 인원·시설 이용 제한업종 12만 곳은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에 새로 포함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방역지원금 및 손실보상·지원 확대방안’을 17일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발표문에서 “기정예산과 각종 기금,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4조 3000억원 규모의 3대 패키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말부터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매출이 감소한 320만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상자별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신규 지원한다. 매출 감소만 확인되면 매출 규모, 방역조치 수준과 무관하게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를 위해 3조 2000억원이 투입된다. 영업금지·제한으로 법적 손실보상을 받은 90만 곳과 여행업·공연업 등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230만 곳을 포함한다. 방역패스 적용 확대에 따른 방역물품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에서 10만원 상당의 현물 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적용 대상이 되는 식당·카페, PC방, 독서실·스터디카페 등 약 115만 곳의 소상공인이 전자출입명부 단말기, 체온측정기, 칸막이 등 방역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면 비용을 지원해준다. 이에 약 1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방역조치로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도 확대한다. 현재까지 손실보상 대상은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 업종 80여만 곳이 중심이었으나 보다 두텁게 지원하는 측면에서 관련 근거 규정을 개정, 이·미용업, 키즈카페 등 인원·시설이용 제한업종 12만 곳을 신규로 포함한다. 손실보상 분기별 하한 지급액도 이제까지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에 계상된 손실보상 소요액 2조 2000억원에 1조원이 추가돼 총 규모가 3조 2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손실보상 대상 소상공인은 손실보상금과 방역지원금을 중복 지원받는다. 정부는 내년 예산·기금에 반영된 자영업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최대한 신속 집행할 방침이다. 문화·체육·수련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4조 6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 및 시설이용바우처 등도 차질없이 지원한다. 내년 지역골목상권의 회복을 위해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규모는 총 33조 5000억원이다. 홍 부총리는 “방역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입장에서 정부의 보상·지원조치가 충분하지 않다 할 것”이라며 “지원책들이 현장에서 적기에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최대한 경주하고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중층적인 정책 지원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발표문을 통해 “방역지원금을 빠르게 지급하겠다”며 “특히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시간 제한 대상 소상공인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집행 중인 손실보상 업체 명단을 활용, 다음주 중에 방역지원금 1차 지원대상 DB를 확정하는 등 올해 안에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소상공인의 상당수가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는 않지만 매출이 감소한 일반피해 업종도 1월부터 지원하겠다”며 “버팀목자금플러스·희망회복자금을 받은 업체는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인정하는 등 지급 대상자를 조속히 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12-20 08:47
칭따오, ‘2022 임인년 기념 복맥 에디션’ 한정판 출시 [한국사회복지저널]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호랑이 일러스트의 특별 한정판 ‘칭따오 복맥 에디션’을 출시한다. 특히 이번 에디션에는 방송인 황광희가 직접 호랑이 일러스트를 그려 눈길을 끈다. 매년 새해를 앞두고, 칭따오가 출시하는 ‘복맥 에디션’은 ‘복(福)을 부르는 맥주’라는 의미를 함축한 한정판으로 특별한 포장 없이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대표선물로 자리잡았다. 그 해의 상징 띠 동물에 칭따오만의 유쾌함을 담아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일러스트로 주목을 끄는데, 올해는 2022년 띠 동물인 호랑이가 그 주인공이다. 칭따오 복맥 에디션은 매년 그 해의 화제의 인물과 일러스트 협업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올해는 황광희와 함께 했다. 황광희는 텐션 부자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폭발적 에너지와 긍정적 기운을 전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밝고 유쾌한 이미지를 지닌 만큼, 해묵은 일은 다 잊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 제격이란 것이 선정배경이다. 용맹과 위엄을 상징하는 호랑이 일러스트는 황광희 손끝에서 보다 익살스럽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재 탄생했다. 온 몸을 내던지며 복 주머니 잡기에 성공한 호랑이는 그 만족감에 이가 다 보일 만큼 큰 미소를 짓고 있다. 여기에 판소리 ‘범 내려온다’ 를 패러디 한 “복(福) 호랑이, 복(福) 내려온다!”라는 칭따오만의 재치 넘치는 메시지도 눈길을 끈다. 호랑이 옆에는 좋은 소식을 물고 온다는 까치가 함께 하며 새해의 희망메시지를 더한다. 칭따오 복맥 에디션은 알루미늄 보틀(473ml*2입)과 미니잔(170ml*2입)으로 구성되었다. 고급스러운 골드 빛 컬러의 한정 생산된 알루미늄 보틀은 그 희소성에 소장가치를 더한다. 미니잔에는 청도의 상징이자 칭따오 맥주로고인 잔교와 호랑이 일러스트, 황광희의 친필사인이 앞뒤로 새겨져 있다. 한편, 2022 임인년 기념 ‘칭따오 복맥 에디션’은 국내 주요 대형마트, 슈퍼,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주류 O2O 앱 서비스 데일리샷에서 스마트 오더로 예약 구매도 가능하다. 가격은 9천원대다. 칭따오 관계자는 “예능 대세 황광희가 지닌 특유의 유쾌함이 남다른 재치로 새해인사를 전하자는 취지의 복맥 에디션의 코드와 잘 맞아떨어진다”며 “기억에 남는 특별한 선물을 하고픈 분들에게 제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부터 5년째 이어지는 ‘칭따오 복맥 에디션’은 매 해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화 최미경 작가와의 협업한 황금개 에디션(2018), 토이오일 이동윤 작가와의 황금돼지 에디션(2019), 웹툰 주호민 작가와의 흰쥐 에디션(2020) 등 전문 작가들과 협업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연예인 장도연과 함께 흰소 에디션(2021)을 출시 한 바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12-20 08:12
재원씨앤씨, 전후방 QHD 2채널 블랙박스 '아이로드 NQ9' 출시 [한국사회복지저널] 시너지파트너스그룹의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기업 (주)재원씨앤씨에서 전후방 초고화질 QHD 2채널 블랙박스 '아이로드 NQ9'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아이로드 NQ9'은 전방카메라 QHD(2560*1440), 후방카메라 QHD(2560*1440) 해상도를 적용하여 기존 HD화질 대비 4배 더 높은 초고화질 해상도를 표현해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의 영상 녹화가 가능한 전후방 QHD 2채널 블랙박스이다.무엇보다 HDR(High Dynamic Range)기술을 적용하여 야간은 물론 역광 환경 등에서 보다 또렷하고 선명하게 사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GPS 기반으로 단속 카메라 및 구간 단속 등을 안내하는 ‘안전운전 도우미’와 전방 추돌, 차선 이탈, 앞차 출발을 감지해 경고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되어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도와준다.또한 근거리 와이파이 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원격 접속하여 실시간 및 녹화 영상 재생, 파일 다운로드, 환경설정, 무선 펌웨어 자동 업그레이드 등은 물론 녹화영상 파일 공유, SNS 업로드도 쉽게 가능하다.이외에 ‘타임랩스/하이퍼 랩스’ 기능은 높은 메모리 효율성으로 기존보다 4배 이상 저장 시간을 늘려주며 충격 발생 시에는 1초에 30프레임 녹화로 자동 전환되어 시인성 높은 영상을 보여준다.'아이로드 NQ9'은 NB-IoT모듈을 통해 별도의 통신비 없이 무료로 사용하는 ‘아이로드 딥플라이’를 지원하여 충격 및 주차 위치, 배터리 상태, 블랙박스 원격 제어 등 차량 상태 정보를 전용 App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아이로드 NQ9'은 아이로드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12월 20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단독 출시되며 라이브커머스 네이버 쇼핑라이브 (20일 오후8시)에서 메모리 용량업(64GB), GPS모듈, Wifi동글 증정 및 무료장착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아이로드 NQ9’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이로드 홈페이지(https://iroa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12-20 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