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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저널]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해 오는 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은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자체가 주도해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가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번 시행령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의 후속조치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 및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행령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시행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각종 특례 ▲생활인구 등이다. 우선 국가와 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시에 필요한 수립 절차와 제출 시기 등을 정한다. 지자체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하려면 그 주요 내용을 14일 이상 관할 지역의 주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고하고, 주민의 의견서가 제출되면 이에 대한 검토의견을 30일 이내에 통보하는 등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 또 국가와 지자체는 상향식 방식으로 해마다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시·군·구는 1월 말까지 시·도에, 시·도는 2월 말까지 행안부에 제출한다. 다만 내년에는 준비 기간 등을 감안해 시·군·구는 5월 말까지, 시·도는 6월 말까지로 정한다.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각종 특례 중에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도 구체적으로 정한다. 행안부·교육부 장관은 지방교부세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교부 시에 인구감소지역의 재정수요를 반영한다. 특히 지자체장이 수도권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전하는 사람에게 공유지를 우선 매각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조례에 따라 공유지 매각 계획을 수립하고, 공유재산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매각 대상 공유지를 지정해야 한다. 다만 거주 의무 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해당 매매계약을 해제하는 특약등기 등이 필요하다. 교육감은 인구감소지역의 교육 기반 확충을 위해 시·도 조례에 따라 학교 설립 기준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며, 학생·학부모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유치원 및 학교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박물관 또는 미술관을 지자체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따라 설립·운영하려는 경우 다른 박물관 또는 미술관과 공동 학예사를 둘 수 있도록 한다. 법무부장관은 법률에 따라 인구감소지역 체류 외국인에 대해 사증 발급절차 및 체류기간의 연장 등에 관한 요건을 완화할 수 있다. 요건을 완화할 수 있는 외국인 체류자격은 영주자격 및 장기체류자격으로 한다. 법률에서 생활인구란 주민, 체류하는 자, 외국인으로 정의한다.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으로 등록한 사람 외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기에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을 규정한다. 체류하는 자는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소재한 직장에 근무하거나 학교를 다니는 경우 관광·휴양지를 방문해 체류하는 경우의 사람으로 한다. 세부 요건은 행안부 장관이 정하도록 하고,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등록을 한 사람으로 정한다.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정책 조사·분석·연구, 지역 인구활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중·장기 계획과 각종 특례 등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긴밀하게 연계되도록 하고, 법에서 최초로 도입된 생활인구의 요건을 추가적으로 연구해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은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인구감소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관계부처 등과 협력해 지역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16:32

 [한국사회복지저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안전한 명절을 위해 일상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고향·친지 방문 전후로 증상이 있다면 진단 검사 및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인만큼 일상생활은 영위하되, 고연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하는 만남이나 친족모임의 규모나 시간은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고 음식섭취를 최소화하며 섭취 중 대화는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8월 5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 ‘중간’으로, 비수도권은 5주째 ‘높음’을 유지했다. 이는 의료대응·위중증·사망·확진자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정점 구간으로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어 전 주와 동일한 위험도로 평가한 것이다. 방대본은 8월 5주 코로나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22.2% 감소하는 등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했으나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는 점차 감소 중이다.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도 줄었으나 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3’으로 2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8월 4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9.66%로 전주 7.64% 대비 증가했다. 재감염 구성비는 8월 1주 6.11%,  8월 2주 6.65%, 8월 3주 7.64%, 8월 4주 9.66% 등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방대본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16:31

원숭이두창 접촉자 위험도별 관리 원칙 [한국사회복지저널] 질병관리청은 지난 3일 확인된 국내 2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해 관리 중으로 상태는 양호하다고 6일 밝혔다. 또 접촉자 파악을 위해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함께 실시한 심층 역학조사 결과, 현재까지 총 15명의 접촉자를 확인했고 이들 명단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이중 저위험으로 분류된 13명은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중위험으로 분류된 2명은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최대 잠복기인 21일까지 능동감시를 통해 집중 관리 중이다. 현재까지 증상 호소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은 주로 유증상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지역사회 내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임을 강조하면서 국민과 의료진이 방역 대책에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숭이두창 발생국가 방문 또는 여행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는 물론 유증상자와 숙식을 함께하거나 직접적인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 또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협조하며 귀국 후 21일 이내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청 콜센터(1339)로 연락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한다. 질병청은 의료진에게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의심증상 환자 내원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에 연계된 해외여행력정보제공시스템을 통해 여행력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16:30

 [한국사회복지저널] 금융권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가계와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자금과 경영자금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 또 피해 복구를 위한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고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도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힌남노 피해 복구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전 금융권으로 구성된 ‘태풍 피해지역 종합금융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금융권은 먼저 태풍피해 가계를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농협은 피해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이자 긴급생활자금(1000만원)을, 수협은 피해 고객 대상으로 긴급생계자금(최대 2000만원)을 각각 대출해주기로 했다. 또 태풍 피해 가계에 대해 6개월∼1년간 대출원리금의 만기를 연장해주거나 상환유예, 분할상환 등을 지원한다. 보험업계는 태풍 피해 고객의 보험료 납입 의무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보험계약 대출 신청시 대출금을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태풍 피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 시 심사 및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원할 방침이다. 카드사들도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하기로 했다. 태풍 피해 후 빚 상환이 어려운 개인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 특별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채무조정과 달리 최대 1년간 무이자 상환유예 및 채무감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태풍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비롯해 은행권과 상호금융권이 복구소요자금,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복구자금 대출 신청 시 특례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피해기업과 소상공인의 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도 최대 1년간 만기 연장, 상환유예 등을 지원한다. 금감원은 중소기업금융애로상담센터를 한시적으로 확대해 11개 지역에 피해현장 전담지원반을 구성하고 금융권과 공동으로 원스톱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업권별 협회도 태풍피해 지원센터를 설치해 필요한 지원사항을 상담·안내하고 금융회사와 연계를 담당한다. 각 금융회사도 힌남노 피해지역 내 각 지점에 ‘피해기업 전담창구’를 두고 신속한 상담과 지원을 할 방침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16:29

당신의 문해력 플러스 9부 ‘나는 제대로 풀고 있을까?’ [한국사회복지저널] 학교를 졸업하면 영원히 볼 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시험. 하지만 살다 보면 다양한 시험에 마주할 순간들이 있다. 공인중개사, 제과제빵 자격증, 바리스타 등 성인이 되어서도 직업, 취미 등 공부는 우리를 놓아주지 않는다! 성인들이 마주하는 시험에서 고득점, 합격을 위한 비결이 있을까? 공무원 시험 국어 강사 이선재 씨는 합격 기간을 줄여주는 가장 무기는 바로 ‘문해력’이라고 말한다. 2010년 이후 공무원 시험에서 독해 문제의 비율이 30%에서 50%로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 ▶ 국내 최초 자격증 시험 난도 측정! <당신의 문해력 플러스> 제작진은 국내 최초로 성인들이 많이 보는 각종 자격증 시험의 난도를 측정했다. EBS와 이화여대 서혁 교수가 개발한 ERI(EBS Reading Index)를 통해 각 시험에 사용한 어휘와 문장의 복잡도를 분석하여 글의 난도를 측정한 결과, 비서 1급 자격시험 1,115, 공인중개사 1,100, 미용사 1,063, 세탁기능사 1,014, 한식 조리사 1,001 등 수능 국어(1,167) 문제와 비교할 때 그에 준할 만큼 어려운 수준이었다. 기술 기능 자격을 따기 위해서도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수적으로 필요한 능력임이 드러난 것이다. ▶ 문해력 수준에 따라 문제 푸는 방식도 완전히 달라 시험 문제를 풀 때 문해력 수준에 따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아이트래킹(시선 추적) 결과, 문해력이 낮은 군은 문제에만 집중하고 지문은 띄엄띄엄 읽는 반면, 문해력이 높은 군은 지문부터 문제까지 꼼꼼히 읽었다. 특히 시간제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문해력이 낮은 군은 높은 군보다 문제해결을 위한 집중력이 절반밖에 되지 못했다. 집중력과 문제해결력이 문해력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어휘력, 문해력과 핵심적인 관련을 갖는 국어 성적은 사회, 과학, 수학, 영어, 도덕 등 다른 과목의 성적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데, 국어 성적은 다른 과목 학업 성취력의 약 80%를 설명해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자격증, 수능, 학교 성적 등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시험과 문해력에 대한 놀라운 사실과 내용을 담은 <당신의 문해력 플러스> 시험 특별편, 9부 ‘ 나는 제대로 풀고 있을까?’에는 특별히 수능 수학 1타 강사 정승제씨가 함께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국내 최초로 분석한 각종 시험의 읽기 난이도 분석 결과와 문해력 상승 비법은 9월 8일 밤 10시 45분에 공개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15:30

'다큐인사이트' 지금까지 이런 나무 다큐는 없었다! 나무의 사계절 변화, 초고화질 촬영! [한국사회복지저널] KBS 1TV <다큐인사이트>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나무 다큐’, 추석기획 ‘나무사계, 제가 여기 서 있을게요’를 8일 선보인다. 늘 변함없어 보이지만 어느 생명보다 변화무쌍한 나무의 사계절 변화를 초고화질 촬영으로 만날 수 있다. ▶‘천연기념물 나무’의 변화무쌍한 1년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팽나무, 탱자나무, 이팝나무, 청실배나무, 느티나무 등 나무의 사계절 변화를 초고화질 영상으로 선보인다. 700년 은행나무가 온 힘을 다해 새순을 내놓는 날의 감동, 400년 탱자나무의 씨앗이 발아하고 가시를 내놓으며 생일을 맞이하는 봄날, 400년 이팝나무와 청실배나무가 겨울을 이겨내고 하얀 꽃송이를 터트리는 힘의 원천을 보여준다. 수백년 동안 늘 그 자리에 있었지만 나무에게 똑같은 날은 없다. 햇빛을 모으고, 바람, 습도 등을 예민하게 포착해 잎과 꽃을 내밀며, 마침내 열매를 만드는 나무의 숭고한 일생을 우리의 삶과 연결시켜 본다, ▶나무의 ‘내면’을 보여드립니다 국립문화재연구원 식물연구팀과 함께 첨단 음파 단층 장비를 활용해 나무의 내부, 생육 상태 등 나무의 내면을 살펴본다. 또 3D 레이저 스캐너 라이다(LiDAR)를 활용해 3차원 형태로 나무의 높이, 폭, 가지 기울기를 측정하고, 봄날 고목이 얼마나 많은 잎과 꽃을 만들어내는지 LiDAR 영상을 통해 산출해 본다. 분석 결과 700년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가 봄날 만들어내는 새 잎의 개수는 9만 3천 여 장, 350년 장성 백양사 고불매의 꽃의 개수는 1만3천 여 개 였다. ▶지팡이에 의지하지만, 그들이 ‘위대한 이유’ 천연기념물 노거수는 대부분 받침대에 몸을 의지하고 있다. 나이 들고, 태풍 등에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무는 독특한 생명시스템으로 새싹을 틔우고, 씨앗을 만드는 생의 과제를 묵묵히 수행한다. 창덕궁의 최고령 750년 향나무는 속이 다 비었지만, 수피 안쪽 2cm 남짓한 형성층이 살아있어 매년 새잎을 만든다. 태풍에 쓰러져 많은 가지가 잘리는 외과 수술을 받았지만 기적적으로 콩알같은 열매를 맺은 창덕궁 400년 회화나무. 수몰 위기에 처해 옮겨 심었지만, 30 여년 동안 몸을 회복해 대부분의 잎, 가지, 뿌리를 회복한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까지.. 오랜 세월 많은 시련을 겪지만, 나무는 뿌리부터 30m 가지 끝 잎사귀까지 미세한 영양 공급 통로만 있으면 마침내 버티고 살아난다. 이 땅에서 가장 묵묵하게 제 자리를 지키며 살아온 천연기념물 나무, 그들의 치열하고 위대한 삶의 여정 아래 우리의 호흡, 위안, 기억들이 있는 것은 아닐까? ▶나무 아래, 우리들의 성장과 기억 교정에 600년 느티나무가 있는 담양 한재초 아이들의 성장을 과거 영상과 오늘을 비교하며 돌아본다. 400년 탱자나무가 있는 장수황씨종택의 툇마루..아버지가 앉아있던 자리에 이젠 아들이 있다. 시간의 유한성 속에 성장하고 순환하는 자연의 이치가 학교, 종택, 마을의 천연기념물 나무에 응축돼 있다. 오래되고 존경받는 나무의 사계, 우리 자연 유산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는 다큐인사이트 추석기획 ‘나무 사계, 제가 여기 서 있을게요’ 편은 오는 9월 8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15:14

BIAF2022 학술 포럼 개최! [한국사회복지저널]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인공지능 아트와 기술’을 주제로 한 학술포럼을 10월 22일(토) 개최한다. BIAF 학술포럼은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실적인 이슈들을 폭넓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과 정책 및 제도의 현황을 점검하고 애니메이션 전반 산학계가 이끌어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BIAF2022 학술포럼은 가톨릭대학교 LINC 3.0 사업단, 호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공동 주최로 진행하여 인공지능 아트 산업 및 콘텐츠 산업 관련 등 여러 분야의 엄선된 전문가들을 모시고 아트와 기술이 융합된 애니메이션,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유한대학교 이은석 교수, (주)드위치 이태석 대표, 호남대학교 백란 교수, 소서문성지역사박물관 김이경 감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션은 이태석 교수의 <인공지능이 바꿔줄 애니메이션의 미래>, 이태석 대표의 <인공지능 데이터 학습을 위한 데이터 품질 관리>, 백란 교수의 <AI Art의 현주소 및 미래 기술의 조명 툴 기반으로>, 김이경 감독의 <디지털 융합과 문화 예술적 창의성>로 구성된다. BIAF2022 애니메이션 포럼은 온·오프라인을 통합하여 진행한다. 온라인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 송출 및 오프라인으로 참가가 가능하며,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는 포럼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학술 포럼 참여는 9월 1일(목)부터 10월 17일(월) 17:00까지, BIAF 홈페이지(www.biaf.or.kr) 내 애니페어&학술 포럼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BIAF2022는 10월 21일(금)부터 25일(화)까지 열리며, 애니메이션 학술 포럼 ‘인공지능 아트와 기술’은 10월 22일(토) 14:00부터 16:30까지 진행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10:26

 [한국사회복지저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 하원 의원단과 면담을 갖고 인플레이션감축법 시행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 장관은 최근 통과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해 “이 법의 전체적인 취지가 기후변화 대응, 청정에너지 확대 등에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전기차 세제혜택 조항이 미국산과 수입산 전기차를 차별하고 있어 한국 정부와 업계의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련 조항은 WTO나 한미FTA 등 국제통상규범 위배 소지가 있고, 한미 간 첨단산업 분야 공급망·기술협력이 진전되고 있던 상황에서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도입돼 향후 한미 경제협력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대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상호 투자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예측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양국 간 협의를 통한 조속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한미 양자 간 협의 채널을 신설해 논의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미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한국 정부차원에서도 정부합동대표단이 8월 말 미국을 다녀왔고, 저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달 방미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미 정부 및 의회와 심도있게 논의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08:49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수도권 지역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도권 광역버스 79개 노선에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 216회 추가 확대를 추진한다. 경기도 9개 노선에는 2층 전기버스 46대를 투입해 2400석 이상을 확보하는 한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예약한 시간에 맞춰 바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무정차 통과 및 입석이 주로 발생하는 중간 정류소의 승객 불편 해소를 위해 중간 정류소부터 운행이 가능하도록 이달부터 개선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광역버스 2차 입석대책’을 서울시·경기도·인천시와 공동으로 마련해 5일 발표했다. 지난 1차 대책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유가 상승 등으로 광역버스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감차해 운행 중이던 노선의 회복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이번 2차 대책에는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노선에 대한 맞춤형 공급 확대를 골자로 1차 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입석 발생 노선이 다수 포함됐다. 먼저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운행이 확대된다. 경기도 남부지역은 1·2차 대책을 통해 65개 노선의 출퇴근 운행 횟수가 연말까지 1896회에서 2217회로 321회(17%) 늘어난다. 수원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9개 노선 중 14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551회에서 645회로 94회 확대되고, 화성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32개 노선 중 17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375회에서 468회로 93회 증가한다. 용인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33개 노선 중 19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550회에서 637회로 87회 늘어나고, 성남·하남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21개 노선 중 4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121회에서 133회로 12회 확대된다. 안산·군포·시흥시에서 서울시로 향하는 16개 노선 가운데 6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151회로, 김포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7개 노선 중 5개 노선의 횟수는 183회로 늘어난다. 운행 거리가 길고 입석 및 무정차 통과가 잦은 경기 북부지역 26개 노선은 연말까지 출퇴근 운행 횟수를 624회에서 719회로 95회 확대하기로 했다. 고양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5개 노선 중 7개 노선은 264회로, 파주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6개 노선 중 5개 노선은 93회로 횟수를 늘린다. 남양주시에서 서울시로 향하는 29개 노선 중 7개 노선은 173회로, 의정부·양주·포천시에서 서울시로 향하는 14개 노선 중 7개 노선은 189회로 증대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입석 문제가 심각했던 인천시 15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연말까지 230회에서 296회로 66회 늘어난다. 대광위는 광역버스 운행 확대와 함께 좌석 수가 기존 대비 대폭 확대된 2층 전기버스 26대를 오는 11월까지 도입하고 내년 상반까지 20대 이상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입석 문제가 심각한 주요 9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좌석 공급량이 기존 약 1만 2000석에서 약 2400석 이상 확대됨에 따라 해당 노선의 입석 문제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대광위는 설명했다. 광역버스 공급 확대와 더불어 국민들이 버스 정류소에서 장시간 대기하며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된다. 대광위는 모바일 앱 ‘Miri+’를 통해 사전에 좌석을 예약해 정류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바로 탑승할 수 있는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의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12월부터 사당역, 강남역 등 출퇴근 시간대 대기인원이 많은 노선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승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광역버스 환승 정류소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환승 정류소 개선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경기도 주요 정류소 3곳이 대폭 개선됐으며 올해 말까지 서울시 주요 정류소 7곳 및 내년까지 5곳을 추가로 개선한다. 광역버스가 상부 정류소에서 이미 만차인 상태로 도착하는 경우도 발생함에 따라 입석 및 무정차 통과가 빈번해지는 정류소의 승객 불편도 해소해 나간다. 이를 위해 중간 정류소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광역버스 노선 운행 다양화 지침’을 이달 중으로 마련한다. 입석 대책을 통해 증차되는 노선을 대상으로 적용 노선을 선정해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대광위는 서울시·경기도·인천시와 함께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도 구성해 매월 협의회 개최를 통한 입석대책 이행상황과 입석 발생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광역버스 운행 확대에 따른 서울시 도심 내 도로 혼잡 상황도 지속적으로 파악해 불필요한 노선의 운행을 감축하는 등 도로 혼잡 유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매일같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광역버스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번 대책으로 입석 문제가 상당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나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꼼꼼히 파악하고 신속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08:48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전기차 폐배터리를 ‘순환자원’으로 지정하고 폐기물 규제를 면제해 재활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또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을 녹색경제활동으로 분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5일 경제규제혁신 TF회의에서 플라스틱 열분해 및 사용후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우선, 자원순환기본법 개정을 통해 순환자원 선 인정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순환자원 선인정 대상으로 고시해 각종 폐기물규제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선인정제도 도입 이전에도 폐기물 규제 면제가 용이하도록 현행 사업장 단위 신청에 따른 순환자원 인정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 전기차 등록시 배터리를 별도로 등록하게 하는 한편, 배터리 제작-등록-운행, 탈거, 재활용 등 전 주기 이력을 공공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통합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된 정보 일부는 산업계와 보험사에 공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배터리 전류·전압·온도 등을 측정해 충·방전과 잔여량을 제어하는 내부제어시스템 정보 공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유럽연합(EU) 등이 배터리 제조 시 재생원료를 일정 비율 사용하도록 2030년부터 의무화하려는 움직임에 대응해 환경성적표지를 인증받은 배터리 환경성 정보에 재생원료 사용률을 포함하는 등 인증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재생원료를 사용한 배터리나 폐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제품이 공공조달 시 우대받을 수 있도록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 대상 포함을 추진한다. 정부는 하반기 내 업계가 중심인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조직해 내년 상반기까지 업계 차원의 사용 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와 지원방안 초안을 마련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안은 업계안을 바탕으로 별도로 마련한다. 정부는 이와함께 플라스틱 열분해산업도 활성화 한다. 이를위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합성수지와 합성섬유 등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나프타’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 유형’에 추가하고 열분해유 제조시설과 열분해 소각시설을 분리해 제조시설은 재활용 시설로 설치·검사기준을 간소화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열분해와 같이 화학적으로 재활용된 플라스틱 제품 제조·수입업자에게도 내년부터 폐기물 분담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지원금 단가를 높이고 고품질 폐플라스틱이 확보되도록 EPR 지원금 구조를 개편한다. 정부는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방식도 녹색분류체계에 반영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로 했다. 녹색분류체계에 포함된다는 것은 국가가 인정하는 녹색경제활동이 된다는 의미로 녹색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용기에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를 허용하고 지방자치단체 등이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08:47

[한국사회복지저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의 제2차 경제 규제혁신 방안과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총 1조 80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경제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전기·수소차 등 신산업 지원 규제개선 사항을 중심으로 한 36개 신규 규제개선 과제와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그간 대한상의·중기중앙회 등 민간의 건의과제에 대한 경제 규제혁신 TF의 검토 결과, 물류·건설 등 산업별 현장애로 해소와 전기·수소차 등 신산업 지원을 위한 규제개선 사항을 중심으로 총 36개의 신규과제를 발굴했다”고 전했다. 발굴한 규제 개선 과제로는 지자체의 공장총량제 미집행 물량을 활용한 자동차 기업의 공장 신·증축 허가 지원, 주유소 내 수소 연료전지 설치 허용, 자율주행로봇의 공원 내 주행을 통한 무인 배달 서비스 등을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에 확정한 총 36개의 규제개선을 통해 총 8000억원의 기업투자가 현장에서 신속하고 원활하게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정유·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활용 허용,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폐기물 규제 면제 등 순환 경제 활성화를 통해 관련 산업 분야에서 약 1조원 규모의 기업투자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데이터·신산업 분야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이달 중 민관 합동으로 출범하는 국가 데이터 정책위원회에서 정부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데이터·신산업 분야 개선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발표한 과제들에 대해 소관부처 책임 하에 차질없는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민간이 더 자유롭게 투자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와 행태를 지속적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08:37

 [한국사회복지저널] 보건복지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급여 안내’를 확대하고, 전국 지자체 어디서든 복지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기능을 구축했다. 복지부는 오는 6일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2차 개통에 맞춰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 전 국민 확대’, ‘전국단위 신청사업 확대’ 등 약자 복지 및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정보기술 기반이 확대된다고 5일 밝혔다. 차세대 사회보장시스템 구축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정보시스템을 개편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이번 2차 개통은 일선 복지공무원이 주로 사용하는 업무시스템인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중심으로 진행했다. 오는 11월에는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인 ‘희망이음’ 전체를, 12월에는 ‘통계정보시스템’ 등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다른 시스템도 개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는 개인의 소득·재산·인적 상황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 제도를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복지멤버십 가입을 희망하는 국민은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가 아니더라도 전국 지자체 어디서든 복지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기능을 구축했다. 현재는 5개 사업에만 전국 단위로 복지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나 개별법령에 근거가 있는 6개 신규사업을 추가로 선정해 차세대 시스템 2차 개통과 함께 전국 단위의 신청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노인복지관 등 민간기관에서도 신청인을 대신해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 여성장애인활동지원 등 7개 대상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어디서나 편리하게 복지로를 통해 복지서비스 신청이 가능토록 온라인 신청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차 개통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내년에는 58개 사업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사각지대 발굴 위기정보를 현행 34종에서 39종으로 확대해 좀 더 꼼꼼한 분석이 되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일률적 중앙 시스템 중심의 발굴에서 벗어나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발굴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일선 복지공무원의 원활한 업무지원을 위해 업무화면을 개선하고 챗봇, 매뉴얼 시스템, 복지계산기 등 다양한 업무지원 기능을 도입했다. 본격적인 개통인 11월에 앞서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서비스 제공과 민관협력 부분에서 기능을 강화, 사회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각종 사업과 프로그램 관련 내역을 시설별 맞춤형 서식을 통해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공공과 민간의 사회서비스 자원정보의 공유 및 서비스 의뢰기능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는 2차 개통한 차세대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이후 예정돼 있는 3·4차 개통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복지멤버십 전 국민 확대 등 대국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 도입으로 보다 편리하게 사회보장급여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스템 개통 초기에 일부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개통 후 1개월을 시스템 안정화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동안 긴급상황반과 콜센터를 운영해 사용자 불편사항 등을 신속히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08:36

[한국사회복지저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현안과 관련된 어려움을 청취하는 장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서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회의실에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 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 10개 협·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간담회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시행 중인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연착륙 방안과 오는 10월부터 시행 예정인 새출발기금 등에 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그간 금융위, 금감원을 중심으로 모든 금융권이 참여하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해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중기부와 산하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기술보증기금도 함께 참여해왔다. 지난달 29일에는 만기 연장 연착륙 방안 중 하나로 최초의 소상공인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운영(안)을 발표한 바 있다. 새출발기금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으로 차주의 신용상태 및 대출유형에 따라 맞춤형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장관은 이날 간담회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면서 “회의에서 나온 업계 건의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기부와 금융위, 금감원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금융위원장은 “중소기업·자영업자분들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고금리 부채 저금리 대환 등 맞춤형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필요 땐 추가 금융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금감원장은 “코로나에 따른 어려움이 회복될 때까지 금융회사가 소상공인·중소기업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최선의 지원과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08:33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국사회복지저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과 중국 등 글로벌 수요 둔화로 무역수지가 악화되면서 향후 경상수지 흑자 축소 가능성이 있다”며 “경상수지와 내외국인 자본흐름 등 외환수급 여건 전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8월 들어 무역수지 악화, 위안화 약세 영향이 중첩되며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오른 1362.6원에 마감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09.66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2002년 12월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다. 추 부총리는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재차 확대되며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지만 대내 요인보다는 주로 대외여건 악화에 기인한다”며 “높아진 환율수준과는 달리, 대외건전성 지표들은 큰 변화없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국가신용 위험도 지표인 CDS 프리미엄은 지난 7월 6일 연중 최고점(56bp)이후 하락 흐름을 지속하며 지난 3일 33bp를 기록했다.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의 해외채권 발행을 통한 외화조달도 원활한 상황이다. 종합적인 대외거래 지표인 경상수지도 당분간 변동성은 크겠지만 상반기중 24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연간으로 상당규모의 흑자 달성은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최근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과 중국 등 글로벌 수요둔화 등으로 무역수지가 악화되면서 향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해 기재부를 비롯한 한은·금융위·금감원 등 경제·금융 당국이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하에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또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관계기관 합동대응체계를 가동해 해외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특히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적기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의 대내외 상황을 종합해볼 때 복합위기 상황의 장기화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나리오별 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해 금융·외환·실물경제 분야 취약부문 중심 실태점검과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08:31

[한국사회복지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기업 모집 결과 위탁기업 41곳 및 연동 약정을 체결할 수탁기업 294곳 등 총 335곳이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을 신청한 위탁기업은 41곳을 기준으로 대기업 29곳, 중견기업 7곳, 중소기업 5곳이다. 업종별로 기계·자동차·조선 업종이 13곳, 전기·전자 업종이 10곳, 화학·금속·비금속업종이 7곳, 식품제조업이 4곳, 통신업 3곳, 건설업 2곳, 서비스업 2곳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곳, 경기 11곳, 인천·울산·경남·경북이 각각 2곳, 부산·광주·전남·충북·제주 각각 1곳이 참여했다. ‘납품단가 연동제 TF’에 참여한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스코·엘지전자·현대중공업 및 케이티 등 대기업들도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대기업의 1차 협력사인 중견·중소기업 8곳도 위탁기업 입장에서 신청하면서 2·3차 협력사에도 연동제의 긍정적 효과가 전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범운영 참여 위탁·수탁기업은 중기부가 마련한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활용해 상호간 납품대금 연동약정을 자율적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거나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기부와 공정위는 참여기업의 연동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다. 인센티브는 장관표창 수여, 동반성장지수·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에 반영, 정부포상 우대, 하도급법 벌점 경감 사유,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면제, 하도급 모범업체 선정 시 가점 등으로 이뤄진다. 중기부는 연동제 시범운영에 참여한 기업의 특별약정서 체결 과정과 원재료 가격 변동분 조정과정 등을 규모별·업종별·수위탁 기업별로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의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해 연동제가 현장에서 안착·확산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선정평가위원회 개최를 통해 시범운영 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또 최종 선정된 참여기업과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의 본격 시작을 선언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오는 14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접수는 지난 2일 마감됐지만 5일부터 상시 접수 체제로 전환된다. 이에따라 납품대금 연동제에 동참을 원하는 기업들은 상시 참여할 수 있다. 상시 접수를 통해 참여하는 기업들도 연동 실적에 따라 중기부와 공정위가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기대를 넘어선 대기업·중견기업 등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하고 이제 서로를 격려하며 역사적인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정기환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관은 “많은 기업들이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적극 참여함에 따라 그동안 중소기업 오롯이 혼자 감당했던 원재료 가격 상승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기부는 시범운영 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납품대금 연동제가 시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08:30

 [한국사회복지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간의 동행축제’ 첫날인 지난 1일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190억 2700만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전통시장은 12일까지, 일부 유통플랫폼은 최대 16일까지 행사 기간을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첫날 190억 원의 매출 성과는 지난해 행사의 첫날 실적인 86억 6100만원 대비 119%, 지난해 일평균 매출 실적인 66억 원 보다 190% 증가한 수치다. 현재 G마켓과 쿠팡 등 62곳의 쇼핑몰에서 6000개 이상의 제품이 온라인 기획전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위메프 동행축제 기획전에서는 A기업의 밀키트 상품이 2000만 원의 주문액, 판매수량 1300여 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영홈쇼핑에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은 상품은 영양떡으로 6400여 개가 판매됐으며 3억 1000만 원의 주문액을 달성했다.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첫날 47개의 상품을 판매해 3억 32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방송된 손목·눈·어깨 등 마사지기기는 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배달의 민족 라이브커머스에서는 활새우 세트가 600만 원, 공영라방에서는 굴비세트상품이 1시간 방송에서 900만 원어치가 판매됐다. 올해 처음으로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7개 글로벌 쇼핑몰 판매전에서도 한화 1억 9000만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K뷰티·K식품의 해외 판로 지원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추가로 7일까지 위메프·G마켓·오아시스에서 ‘동행축제 기획전’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 내 2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쇼핑몰별로 1000명씩 CGV영화 3000원 할인쿠폰과 콤보 2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중기부는 부처 블로그를 통해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온라인 기획전별 주요 내용과 직접 연결 가능한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공식 누리집(ksale.org)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서도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최대 100만 원까지 포인트 충전 시 10% 선할인이 이뤄진다. 이는 동행축제가 끝난 뒤에도 이번 달 한달간 적용된다. 일 평균 6200건을 기록하던 전통시장 온라인판매는 동행축제 첫날인 지난 1일 32% 증가한 8200건이었다. 또 지난달 29일 처음 출시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동행축제 첫날에만 일 평균 충전금액의 3배가 넘는 58억 원이 충전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온 국민이 참여하는 ‘동행축제’가 상생소비 촉진 흐름을 타면서 소상공인·중소기업 및 전통시장 상인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 코로나19와 호우피해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행축제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행사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전통시장은 12일까지, 일부 민간 및 공공분야 기획전은 최대 16일까지 연장된다. 축제 기간 매일 제시되는 글자가 포함된 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날마다 100명에게 모바일온누리상품권(3만 원)을 지급하는 ‘낱말 데일리 이벤트’는 ‘한’, ‘가’, ‘위’, ‘대’, ‘박’ 다섯 글자를 추가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누적 10만 원 이상 구매자 대상으로 1등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 등을 지급하는 영수증 이벤트 기간도 연장된다. 또한 7일간 모두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경품 추첨 행사는 12일 기간 중 7일 이상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운영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큰 활력을 주고 있어 전통시장 이벤트 및 온·오프라인 기획전 연장을 결정했다”며 “동행축제 기간 전통시장 및 동행축제 기획전에서 상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그동안 코로나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아주 큰 힘이 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7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