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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저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전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공식 방한한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이하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및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는 우리나라의 중동지역 최대 교역 파트너이자 해외건설 파트너 국가로서 우리 경제·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라며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모하메드 왕세자의 주도 하에 사우디 ‘비전 2030’을 통해 사우디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는 지금이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킬 적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국 간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협력, 네옴(NEOM) 등 메가 프로젝트 참여, 방위산업 협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개발, 문화교류·관광 활성화 분야의 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수교 이래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의 국가 인프라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사우디 ‘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해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특히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의 세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소에너지 개발, 탄소포집기술, 소형원자로(SMR) 개발과 원전 인력 양성과 관련한 협력을 희망했으며, 방산 분야에서는 사우디 국방역량 강화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협력을 기대했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한국의 중소기업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협력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 간 ‘전략파트너십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중심으로 에너지협력, 투자협력, 방산협력, 문화교류, 인적교류, 관광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회담 계기에 한반도와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북한의 위협 억제와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에 대한 사우디의 확고한 지지 입장을 강조하고, 한국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사우디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중대 도발을 감행할 경우 G20 회원국이자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모하메드 왕세자의 방한은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양국관계의 새로운 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9 20:32

최고의 ‘119구조견 운용자’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한국사회복지저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11월 7일부터 18일 까지 중앙 및 전국 시·도 소방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119구조견운용자(구.핸들러) 양성 기초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서 운용 중인 119구조견은 총 32두이며, 중앙119구조본부 및 서울, 부산, 경기, 강원 등 8개 시도 소방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품종은 점언 세퍼트, 라브라도 리트리버, 벨지웅 마리노이즈, 보더콜리, 잉글리쉬 스프링거 스파니엘 등이다. 이번 전문교육 과정 기초반은 2주간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견교육대에서 진행되며, 119구조견의 양성·관리에 대한 심화이론과 탐색기법 등 기초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운영된다. 2주간의 기초반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이후 4주간의 전문반을 이수할 자격을 갖추게 되며, 전문반 수료까지 완료해야 비로소 인명탐색의 핵심자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119구조견운용자가 될 수 있다. 한편, 2022년 11월 기준 전국에서 활동중인 119구조견 32두는 총 791회 현장에 출동해 56명(생존20명, 사망36명)을 구조했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구조 현장에서 119구조견이 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우수한 119구조견을 양성하고 이에 걸맞은 최고의 구조견운용자를 선발ㆍ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9 20:31

구급대원 현장 대응 능력 강화 교육 개선방안 [한국사회복지저널]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향후 유사 사고 발생 시 구급 대응 강화를 위하여 구급대원 대상의‘다수사상자 구급 대응’ 교육·훈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에서 구급대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다수사상자 재난 대응 관련 교육은 기본교육과 전문교육이 있으며, 기본교육은 △(소방사)신임교육 과정 △계급별 지휘역량과정 등이며, 전문교육은 올해부터 신설된‘다수사상자 구급대응’과정 교육이 있다. 기본교육은 자격별 구급 현장 대응 기본역량 배양을 위한 현장 활동 지침 등 소양 교육이며 전문교육은 전문 심장 소생술 등 자격별 업무 범위 내 약물사용, 전문기도술 등 소생율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전문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이다. 올해 신설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과정은 전국 소방학교(중앙 및 지방)에서 각각 연 1회 운영 중이며, 시ㆍ도 소방본부에서는 대형 재난대비‘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운영해 오던 전국 소방본부 및 소방서 주관‘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훈련은 다수사상재난 발생 대비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병원, 지자체 공공기관 등 협조체계 구축 및 통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이다. 하지만 훈련 횟수가 연 1회로 한정되어 있어 이번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활동했던 대원들 중 교육을 받은 구급대원들이 많지 않았기에 훈련 횟수와 대상·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방청은 이와 관련하여 오는 14일부터 다수사상 재난 구급대응 현장 강화 전담팀(TF)을 구성ㆍ운영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다수사상 재난 구급대응 관련법령 및 제도 개선 △다수사상자 발생 시 환자 분류·처치·이송의 사상자 관리 체계 정비 △다수사상자 현장 대응 스마트 시스템 개선 △구급대 자원보강 방안 강구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 119구급대응 표준 매뉴얼’개정 및 교육·훈련 개선 등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9 20:29

인간극장 ‘3일은 만학도, 2일은 생선 장수‘ 70대 부부의 특별한 등굣길! [한국사회복지저널] 전라남도 영암. 몇 십 년째 오일장을 지키는 터줏대감, 생선 장수 서경임(74) 씨는 요즘 웃을 일이 늘었다. 55년 인생 단짝 남편 정백안(79) 씨는 아내를 향한 넘치는 사랑을 불쑥불쑥 고백한다. 번듯한 양옥집을 놔두고 시장 한 켠, 가게에 딸린 작은 방에서 지내는 부부, 캄캄한 새벽길을 나서 부지런히 버스 터미널로 향하는데 어디를 가는 걸까? 경임 씨와 백안 씨는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었다. 의지가지없이 살다 보니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단다. 호적에 이름도 못 올리고 열다섯까지 ‘천둥이’로 불렸던 경임 씨, 하늘 아래 연이 닿아 열아홉에 비슷한 처지의 청년을 만나 수저 한 벌 없는 살림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젊은 남편은 농사하며 품을 팔러 다니고, 젊은 아내는 오일장을 돌며 생선을 팔았다. 그렇게 삼 남매를 광주에서 공부시키며 돈이 아닌 ‘머리’를 남겨 주고 싶었다는 부부. 정작 당신들은 못 배운 설움이 사무친다는데... 이름 석 자라도 써야 할 때면 괜히 가슴이 떨렸다. 살만해졌을 때도 글을 모르니 운전면허를 딸 수도 없었고, 지금은 글을 알아도 나이가 들어 여전히 버스를 타고 장에 다닌다. 살아온 인생길 글로 풀어내자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그런데 요즘은 학교 운동장만 들어서면, 어깨가 ‘쫙’ 펴진단다.날마다 벗하던 일복도 쉬는 날이 생겼네 배움의 날개옷 입고 꿈을 향해 날아가 보네 -서경임 시 ‘날개옷’ 中 학생증만 있으면 학생 할인을 받아 영암에서 목포까지 100원. 중학교 1학년 부부는 시외버스를 타고 또 갈아타면서 돌고 돌아 목포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다. 3년을 학교에 가자 남편을 졸랐다는 아내, 이 나이에 배워 뭐에 쓰느냐던 남편은 허리 아픈 아내를 혼자 목포까지 보낼 수 없어, 가방까지 들어주며 손 꼭 잡고 함께 학교에 간다. 어느새 배움의 기쁨에 푹 빠져버린 부부, 엄마같이 잘 살펴주는 따뜻한 김광복(59) 선생님을 만났고, 다정한 동생 같은 반 친구들이 생겼다. 수학여행을 가고, 난생처음 교복도 입어본다. 학교 가는 길의 행복이 날아갈까 날마다 글로 적어 남기는 경임 씨,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경임 씨의 시는 교내외 상을 휩쓸고... 그야말로 늦게 찾아온 인생의 ‘화양연화’다. 일주일에 삼일은 만학도, 이틀은 생선 장수인 부부. 학교가 아무리 좋아도 장날 이틀은 결석이다. 10여 년 전부터 남편도 함께 해남읍장에 다니는데, 수완 좋은 생선 장수 아내와 생선포 잘 뜨는 남편, 아직은 평생의 업을 놓을 생각이 없다. 학교에 다니면서 신문에도 나고, 말수 없던 백안 씨는 어디서나 흥 넘치고 말 잘하는 ‘오빠’가 됐다. 경임 씨에겐 살아온 삶을 시들지 않는 글로 모아 책을 내고 싶다는 꿈도 생겼다. 배움이 뭐길래, 학교가 뭐길래. 오늘도 캄캄한 새벽, 부부는 손 꼭 잡고 학교에 간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9 16:27

사진= 시사직격 [한국사회복지저널] 2021년 마약 압수량이 1,295kg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마약사범도 3년 연속 16,000명을 상회하면서 더 이상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이 아니라는 위기의식이 자리 잡았다.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것은 마약 투약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2020년도 이후 마약 투약의 주요 연령은 20대가 되었다. 최근 19세 이하 청소년 마약 사범의 증가세도 가팔라지고 있는 만큼 ‘마약’은 뿌리 뽑아야 할 사회문제로 자리 잡았다.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마약 단속에 나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검거보다는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번 주 <시사직격>은 마약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대한민국과 마약 중독의 재활치료 인프라를 살펴보고자 한다. # 마약 청정국에서 마약 신흥국으로. 10대까지 퍼진 마약 통상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이 20명 이하일 때 ‘마약 청정국’이라 부른다. 대한민국은 2015년도부터 그 기준을 넘어 현재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이 31.2명에 달한다. SNS를 이용한 마약류 밀수입과 판매가 보편화되면서 마약은 연령과 계층을 불문하고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마약류 판매 광고에 쉽게 노출되는 10~30대는 전체 마약사범 중 56.9%의 비중을 차지한다. 19세 이하는 2017년 대비 278.8% 급증한 450명에 달했다. 마약범죄의 특성상 암수율이 높다는 점에서 검거된 마약 사범의 비율은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높다. 마약 유통 및 제조판매 사범 또한 저연령화되고 상황에서 <시사직격>은 SNS상에서 3대 마약상으로 불리는 마약 유통 및 제조판매상 A씨를 만나보았다.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불법 마약류부터 의료용 마약까지 청소년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조성남 국립법무병원 원장 인터뷰 中 “1년 반 만에 40억 가까이 벌었어요 경찰에 걸리지 않는 방법은 많아요 저는 안 잡힐 것 같아요 죽었다 깨어나도” - 마약 판매상 A씨 인터뷰 中 # 마약 전쟁의 승리 가능성, 치료의 골든타임 어머니가 딸을 경찰에 신고했다. 마약을 끊지 못하는 딸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방법이었다. 5살과 3살, 두 아이 엄마 미진 씨(가명)는 단약을 수없이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모성애도 마약에 대한 갈망을 이기지 못했다.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였던 미진 씨(가명)는 현재 경찰에 입건돼 구속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마약 중독을 치료가 필요한 뇌질환이라 말한다. 마약은 짧은 시간 엄청난 양의 도파민을 분비시켜 강렬한 쾌감을 느끼게 하지만, 보상회로를 파괴해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찾게 만든다. 2021년 마약 재범률은 36.6%로 재발률이 높은 마약중독의 특성상 형사 사법 비용 등 사회적 비용이 크기 때문에 재활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검거와 동시에 재활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마약사범이 구치소에 구금된 바로 그 시기가 중독 치료의 ‘골든타임’인 것이다. “마약의 끝은 죽음밖에 없잖아요 제 딸을 그 상황까지 가게 놔둘 수 없었어요”- 마약 투약자 이미진씨(가명) 어머니 인터뷰 中 “마약 중독은 스스로 멈출 수 없습니다 지루함, 고통, 절망감 등 견딜 수 없는 감정에 맞닥뜨리면 참을 수 없는 갈망이 올라와요 그래서 마약 중독은 ‘마약 중독’은 병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병원장 인터뷰 中 # 열악한 마약 재활치료 인프라, 깊어지는 마약중독의 늪 세계적으로 마약 중독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70~80년대 ‘마약과의 전쟁’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는 미국은 ‘약물 법원(Drug Court)’을 통해 마약사범이 검거됨과 동시에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 교정시설에 들어간 마약사범의 재범률은 58.6%에 달하지만, ‘약물 법원’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범의 재범률은 27.5%에 그쳤다. 더불어 마약사범 당 18,400달러의 구금비용은 4,700달러의 치료비용으로 대체되면서 보건관리 비용해서 총 12배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마약 중독 사범의 처벌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치료에 대한 제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중독치료 인프라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했다. 마약 중독 환자는 보건복지부와 전국 시·도지사 등이 지정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지정병원’을 방문하면 치료받을 수 있다. 전국 21개 기관이 지정되어 있지만, 유명무실하다는 말이 나온다. 마약 전담 치료시설을 갖춰 꾸준히 환자를 받는 곳은 단 2곳뿐이기 때문이다. 실정이 이렇다 보니 장기간 마약 중독 환자의 회복을 돕는 민간재활센터로 문의 전화가 쏟아진다. 하지만 민간센터도 충분하지 않을뿐더러 정부 지원이 별도로 없어 운영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마약 중독자가 회복한다면 기적인 거예요 마약류 중독자가 어떤 치료와 진료를 받기에는 진짜 최악인 거죠”- 인천 다르크 최진묵 센터장 인터뷰 中 # 마약 중독 회복자 황하나 씨의 고백 집행유예 기간 중 필로폰 투약으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인플루언서 ‘황하나’ 씨가 최근 출소했다. <시사직격>에서 만난 황하나 씨는 아버지 ‘황재필’ 씨의 도움을 받아 단약 중에 있었다. 구속 수감되었던 시간까지 더하면 2년 넘게 단약에 성공하고 있지만, 황하나 부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마약은 평생에 걸쳐서 재활치료를 해야 하기에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것이다. KBS <시사직격>은 단약에 성공하여 다른 중독 환자를 돕고 싶다는 황하나 씨와 치료기관의 열악함 때문에 딸을 직접 케어하는 황재필 씨를 만나보았다. 한국 사회의 일상 속으로 파고든 마약중독의 치료와 재활을 들여다보는 ‘2022 대한민국 마약 보고서-마약 청정국은 끝났다’ 편은 KBS1TV 2022년 11월 18일 밤 10시 <시사직격>에서 방송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9 16:25

출근길 카타르-월드컵 카타르시스 출연자(이광엽 아나운서, 한성윤 기자, 배혜지 기상캐스터) [한국사회복지저널] 월드컵 대표 방송 KBS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주요 경기들을 리뷰하고 분석하는 유튜브 오리지널 라이브 방송 <출근길 카타르 - 월드컵 카타르시스>를 선보인다. 매일 아침 빠르고 정확한 월드컵 소식과 흥미진진한 축구 이야기들로 출근길 모바일 이용자에게 월드컵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겠다는 목표다. <출근길 카타르>는 카타르 월드컵 개최 기간인 11월 21일(월)부터 12월 19일(월)까지 평일 오전 8시부터 유튜브 KBS뉴스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스트리밍 된다. <출근길 카타르>는 지난 밤과 새벽에 진행된 카타르 월드컵 경기 소식을 빠르고 신속하게 정리해 전달한다. 아침 출근을 위해 심야 경기 시청을 포기한 이용자들도 따끈따끈한 월드컵 경기 결과와 영상을 출근길에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오늘 진행될 경기 일정과 정보를 제공하고, 놓쳐서는 안 될 주요 경기와 관전 포인트도 제시한다. 우리나라 경기뿐 아니라 다른 나라 경기들도 흥미롭게 관전할 수 있도록 각국 축구와 관련된 사회적, 역사적 배경과 에피소드도 소개할 예정이다. 물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소식도 빼놓을 수 없다. 대한민국 경기가 없는 날에도 현지 취재진을 통해 확인한 국가대표팀의 일정과 훈련 소식, 코치진과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BS 한성윤 스포츠기자와 이광엽 아나운서가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한성윤 기자는 스포츠 분야 취재 경험이 풍부한 25년 차 베테랑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배경 지식과 취재담을 풀어낸다. 출근길 아침 신선한 활력을 더해줄 이광엽 아나운서는 모바일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카타르 월드컵의 각종 정보를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전달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배혜지 기상캐스터가 특별 출연한다. 대한민국 대표팀 정보와 소식을 전하고, 승리를 염원하는 국민과 함께 뜨거운 응원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출근길 카타르>는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방송되는 만큼 채팅창을 통해 이용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진행된다. 조별리그 순위, 16강 진출팀, 우승팀 등을 함께 예측해보고, 경기 결과에 대해 축구팬들이 분석한 내용을 소개한다. 방송 중 궁금한 점을 출연자에게 질문할 수도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9 16:19

역사저널 그날 [한국사회복지저널] 4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 2022카타르월드컵을 맞이해 특별히 준비한 대한민국의 월드컵 도전사 기획. 오늘의 그날에 어울리는 특별한 게스트, 제주 유나이티드의 현역 선수이자 카타르월드컵 KBS 축구해설위원으로 돌아온 구자철 선수가 함께한다. 이번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리그의 경험자로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카타르 이야기를 속속들이 알려줬다는 후문이다. 구자철 선수와 함께 알아보는 대한민국 축구사(史)의 시작! <역사저널 그날> 385회 <2022카타르월드컵 기획 ① - 대한민국, 땀과 눈물의 월드컵 도전기>편에서 알아본다. ▶ 시대는 달라도 마음은 하나! 숙명의 한일전 1954년, 국제축구연맹(FIFA)는 최초로 아시아지역에 월드컵 본선 티켓 한 장을 배정한다. 중국의 기권으로 아시아 예선은 한일전으로 결정되었다. 광복이 채 10년도 지나지 않았고 한국전쟁이 멈춘 직후. 최악의 날씨에다가 예선 1, 2차전 모두 일본 원정 경기를 치러야 했던 한국. 많은 것이 한국에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상대는 일본이었다. 궂은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우리 선수들은 축구화에 □□□□까지 넣었다는데... 절대 질 수 없는 경기를 앞두고 목숨 걸고 달렸던 최초의 한일전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약 60년 후, 2012년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런던 올림픽 축구 한일전.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에게 특별한 비디오를 보여주었다는데. 당시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캡틴 쿠, 구자철 선수가 그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 축구의 민족, 기원은 신라시대의 축국(蹴鞠)? 대~한민국! 소리만 들려도 저절로 박수를 다섯 번 치게 되고, 보는 것만으로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민족대통합 스포츠, 축구. 그 축구가 삼국시대부터 시작되었다? 심지어 김유신과 김춘추가 이뤄낸 삼국통일의 시작에 축구가 있었다고? 삼국시대 ‘축국’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민족과 함께 했던 공놀이의 고대사를 살펴본다. 우리나라에 축국이 있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근대식 축구는 영국에서 전해졌다. 영국 군함이 제물포에 정박했다가 떠나며 남기고 간 축구공을 차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축구는 언제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우리가 몰랐던 역사 속 축구 이야기를 들어본다. ▶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헝가리 vs 대한민국 기적 같았던 대한민국의 첫 월드컵 본선 진출. 그러나 개최국인 스위스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비행기 표를 구하는 것조차 어려워 세계 일주처럼 여러 나라를 경유해야 했다. 겨우 도착한 경기장에서 만난 첫 상대는 당대 최강 축구 강국 헝가리였다. 결과는 월드컵 사상 최대 점수차인 0:9, 대한민국의 참패였다. 하지만 경기장에 있던 관중들은 끝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친 한국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졌지만 잘 싸워준 대한민국의 찬란하고 처절한 월드컵 도전기! 11월 20일 일요일 밤 9시 4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 385회 <2022카타르월드컵 기획 ① - 대한민국, 땀과 눈물의 월드컵 도전기>편에서 알아본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9 16:15

예썰의 전당 [한국사회복지저널] 오는 20일 방영되는 <예썰의 전당>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세상을 사로잡았던 피아니스트, ‘프란츠 리스트’를 집중 조명한다. 리스트가 활동했던 19세기는 이성을 중시하던 고전주의를 지나, 음악에 감정을 담는 낭만주의가 대두되던 시기였다. 쇼팽, 슈만 등 이름난 음악가들이 넘쳐나던 시대에 리스트는 뛰어난 기교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피아노 연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날 <예썰의 전당>은 리스트의 독보적 음악 세계를 보다 잘 보여주기 위해 피아니스트 정한빈을 특별 초대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한빈은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초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을 이뤄낸 실력자이자, <포브스코리아 아트&컬처 부문 2030 파워리더>로도 선정된 클래식계의 만능 엔터테이너다. 정한빈의 생생한 연주는 시청자들의 귀를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재재는 정한빈의 연주를 듣고 “리스트가 살아 돌아왔다”며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정한빈이 첫 번째로 연주한 곡은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총 12곡, 65분 길이인 ‘초절기교 연습곡’은 빠르고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리스트의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작품 중 하나다. 조은아는 “(초월기교 연습곡은) ‘초월적’ 기교를 ‘초절정’으로 ‘초기절(?)’하게 연주해야” 한다며 “12곡을 모두 연주하기 위해 목숨을 건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피아니스트의 무덤이라 불리는 ‘초절기교 연습곡’. 정한빈의 완벽한 연주와 함께 ‘초절기교 연습곡’이 보여주는 리스트만의 스타일에 빠져본다. 조은아는 초고난도 기교가 돋보이는, 누구나 칠 수 없는 리스트의 스타일이 만들어지기까지 큰 영향을 미쳤던 한 음악가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바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다. 파가니니의 놀라운 연주 기교에 충격을 받은 리스트는 하루 14시간씩 기교 연습에 매달렸다. 리스트의 피나는 노력 끝에 수많은 명곡이 탄생했다는데. 정한빈은 그중 하나인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대연습곡 3번 라 캄파넬라’를 직접 연주했다. 빠르면서도 섬세한 연주에 출연자들은 열렬한 찬사를 보낸 한편, 김구라는 “같은 손인데 내 손은 박수밖에 못 친다”며 좌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기교로 무장한 리스트의 피아노 연주는 당시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한 그는 독특한 복장을 입고 연주하거나, 관객들 사이에서 나와 무대에 오르고, 연주 도중 기절하는 척을 하는 등 전무후무한 연주 공연을 선보여 청중을 놀라게 했다. 퍼포먼스에 더 집중시키기 위해 관객을 등지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금처럼 피아노를 오른쪽으로 돌려 연주하는 방식을 처음 시도한 사람 역시 리스트였다고. 뛰어난 기교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으며, 무려 8년간 1,000여 회 순회공연을 다닌 리스트. 그의 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열혈 팬덤, ‘리스토마니아(Lisztomania)’다. 이들은 리스트가 사용한 손수건이나 끊어진 피아노 줄이라도 얻기 위해 난투를 벌였다. 이처럼 높은 인기를 자랑한 리스트는 클래식계의 원조 아이돌이었던 셈이다. 피아노 연주에 있어 늘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 리스트는 당시 팬들뿐만 아니라 후대에도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리스트는 ‘교향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시나 그림 등에서 받은 영감을 음악으로 표현한 교향시는 감정을 중시하는 낭만주의 시대에 나타난 큰 변화였다. 리스트는 ‘햄릿’, ‘파우스트’ 등에서 영감을 받아 많은 교향시를 작곡했다. 이 교향시에도 리스트만의 대체 불가한 매력이 드러난다는데. 자신만의 스타일을 내세운 리스트는 피아노의 세계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을까? 녹화를 마무리하며 정한빈은 자신이 직접 선택한 리스트의 곡 하나를 연주해 모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정한빈이 선택한 마지막 곡은 <예썰의 전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정한빈의 연주로 만나는 프란츠 리스트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 <나만의 스타일로 승부하라 - 프란츠 리스트>는 20일(일) 밤 10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명작에 대한 썰을 풀어내는 예술 토크쇼 <예썰의 전당>은 MC 김구라와 재재, 정치학박사 김지윤, 피아니스트 조은아 그리고 역사학자 심용환이 출연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9 16:13

사진= MBC ‘다큐프라임’ [한국사회복지저널]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갱년기 비만 탈출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나이가 들수록 살이 찌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일까?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위안 삼아 나잇살은 세월이 주는 훈장이라 여기기도 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부의 상징이라 여겼던 후덕함이 생명을 위협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비만인은 각종 암이나 심뇌혈관 질환, 당뇨의 발생 위험도가 적게는 1~2배에서 많게는 10배가 높아진다. 피하지방보다 위험한 것으로 알려진 내장비만은 더 심각한 해를 끼친다. 더군다나 크게 눈에 띄지 않기에 상대적으로 경각심이 낮아 더 위험하다. 내장비만은 갱년기가 시작되는 중년의 여성이라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면 체지방을 복부에 저장하라는 메커니즘이 되살아나기 때문이다. - 건강의 적신호, 갑자기 불어나는 몸무게 이유는? 알콩달콩 신혼 생활에 푹 빠져 있는 개그맨 김선정(45세), 김동해(41세) 부부. 이들은 주말이면 산으로 바다로 나들이에 나선다. 주중엔 각자의 생활로 인해 얼굴 마주 보며 밥 먹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생활 리듬이 다른 부부. 때문에 주말 나들이는 이들에게 더없이 소중하기만 하다. 이 자리에 푸짐한 음식은 빠질 수 없을 터. 그런데 이런 생활이 지속되면서 결혼 후 두 사람의 체중은 점점 늘어나 부부 합산하여 무려 60kg이 증가했다. 위험신호는 도처에 나타나고 있다. 남편 김동해 씨는 중증의 수면무호흡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  퇴행성관절염과 척추 질환으로 간단한 외출도 버거운 김정아 씨(56세). 각종 대사질환이 일찍이 그녀를 찾아와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 열 몇 알의 약으로 버티는 김정아 씨의 하루. 김 씨는 고혈압을 시작으로 고지혈증, 당뇨까지 앓고 있다. 시작점은 바로 남보다 빨리 찾아온 갱년기에 비롯된 체중 증가였다. 김명화 씨(55세) 역시 갱년기 비만으로 고통 받고 있다. 100kg이 넘었던 시절, 스텐트 시술로 죽음의 고비를 넘긴 그때부터 살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밥 양을 줄이고 운동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살은 빠지지 않고 있다.  - 일상 속 이 습관을 주의하라! 비만을 부르는 식습관 김선정 씨 부부는 평소 외식을 즐긴다. 거기에 불규칙한 식사 시간과 주말이면 많은 음식을 몰아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자녀를 출가시킨 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김정아 씨도 비슷한 생활 패턴이다. 끼니를 거르다 반복하는 폭식이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과도한 탄수화물 위주의 폭식은 혈당 스파이크를 불러와 몸 속 포도당이 지방화되어 저장되는 과정을 촉진시킨다. 밥 양을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했던 김명화 씨의 다이어트가 쉽지 않았던 이유도 과도한 당 섭취가 원인이었다. 건강을 생각해서 운동 후 늘 챙겨 먹었던 과일이 문제였던 것. 대부분의 과일은 생각보다 많은 당분을 포함하고 있어 내장비만을 늘리는데 한 몫 한다.  - 지방 세포 분해를 돕는 초유 속 락토페린의 비밀 사람과 포유류의 초유에 함유된 핵심 성분인 락토페린. 철(ferrin)과 결합하는 우유(lacto) 속 단백질이라는 락토페린은 천연 치료제로도 불린다. 단백질이 철분과 결합하는 기능이 바이러스의 성장과 세균 번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락토페린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면역력뿐만 아니라 체지방 개선과 혈관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전 세계 비만율 1위의 나라 미국. 맨해튼에서 사는 니나 씨(나이)는 무려 45kg 가량을 감량하면서 새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인스턴트와 탄산음료를 즐겨 먹던 식습관을 바꾸고 생활 속 활동량을 늘이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락토페린도 함께 섭취했다. 락토페린이 과도한 지방 생성을 어떻게 억제해주는지 다양한 경험자의 이야기를 통해 알아본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9 15:57

사진= MBC 제공 [한국사회복지저널] 이번주 동행복권 로또 1042회 당첨번호 발표 로또 방송시간에 MBC 신입 아나운서 정영한이 로또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지난주 동행복권 로또 1041회 당첨번호는 '6·7·9·11·17·18' 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45'이다. 오는 19일(토), 정영한 아나운서가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2021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정영한은 ‘현직 지상파 최연소 남자 아나운서’, ‘뉴스에서 춤추는 아나운서’ 등의 타이틀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톡톡 튀는 매력에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한 그는 최근 샤이니 키와 함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그는 지난 한글날 동료 아나운서들과 함께 한 재능기부를 입사 후 가장 뜻 깊은 활동으로 꼽았다. 문맹률이 높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글을 읽고 쓰게 도왔으며, 함께 시를 지어 낭송하는 등 어르신들께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그는 “어르신들의 인생이 담긴 짧은 시에 뭉클함을 느꼈다”며 “다시 한 번 표현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소회를 전했다.  입사 전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정영한은 대학시절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식 봉사 캠프’에도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시대에 외면 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동행복권 로또 1042회 당첨번호 발표,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정영한 아나운서의 훈훈한 만남은 11월 19일 토요일 저녁 8시 3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9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