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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CI [한국사회복지저널] 대원(007680)이 지난해 영업이익 300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4년 연속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341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당기순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2%, 38%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수익성 위주 수주전략과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국내 주택분양과 도급공사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대원은 국내 사업은 물론 해외개발사업에도 속력을 내 성장세를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베트남 호찌민에서 544세대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다낭에 1,400세대 규모 아파트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북부 공업도시 하이퐁에서는 싱가포르 셈콥디벨럽먼트社와 공동으로 VSIP(Vietnam Singapore Industrial Park)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사업도 준비 중이다. 앞서 이달 초에는 1,146억원 규모의 인천 원당 대원칸타빌 신축사업 계약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684세대 규모로 오는 7월 착공해 2021년 말 준공 계획이다. 한편, 대원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재무건전성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부채비율 54%, 유동비율 344%, 자기자본비율 65%를 기록하며 업계 내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19-02-27 13:31

티앤알바이오팹 CI [한국사회복지저널]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 대표이사 윤원수)이 자사의 3D 프린팅 기술인 '심근조직 재생용 3차원 구조체 제작방법'에 대해 일본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 특허기술은 심장전구세포를 포함하는 바이오잉크와 중간엽줄기세포 및 혈관내피 성장인자를 포함하는 바이오잉크를 이용하는 3D 프린팅 기법으로 심근조직의 미세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2015년 특허를 획득했으며, 추후 임상 및 사업화를 통해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심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제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초정밀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서로 다른 세포를 포함하는 바이오잉크를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배열하고 구조체 내에 혈관세포로 이뤄진 혈관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혈관화된 심근조직 재생용 3차원 구조체'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밀하게 '혈관화된' 구조체를 제작함으로써 세포의 생존능을 장기간 유지시킬 수 있어 심근 내부로의 세포전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면서 "단순히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방식의 기존 치료법이 가지는 '다량의 세포 손실로 인한 낮은 치료 효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기술은 대(對)동물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회사는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미국, 유럽, 중국 등에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심사가 진행 중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19-02-27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