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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평가항목 및 지표 [한국사회복지저널] 2023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고용노동부는 '내일배움카드' 발급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2일로 대폭 단축한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민원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여 전국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 및 재직자가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비를 지원하는 국비지원 직업훈련비 결제 카드이다. 이 카드의 발급 기간 단축은 근로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국비 지원 직업훈련 수강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번 평가에서는 또한 전라남도, 경기 하남시, 충북 음성군, 서울 성동구, 부산광역시교육청 등이 우수 민원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각 기관은 원격지 주민과의 영상상담 가능한 스마트 민원실 신설, 생활민원 접수처리를 위한 원스톱 민원창구 개설, 개발사업 부담금 부과 전 공제되는 세금 일괄산정 안내, 전국민이 이용 가능한 토요 민원실 운영, 장애인·임산부 등을 위한 민원처리 전과정 책임 서비스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업무 평가의 일환으로, 대민접점 서비스 수준 측정,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국민과 공무원 모두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국민 편의를 위한 구비서류 감축 및 집단고충민원 처리 개선 등에 관한 평가기준과 배점이 강화되었다.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이번 평가의 우수기관들은 국민 편의 제고와 민원 공무원 보호에 기여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정부는 체계적인 평가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국민이 민원서비스 수준의 제고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4-02-16 09:38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 접속 화면 [한국사회복지저널] 보건복지부가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들에게도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의 길을 열었다. 이는 국내에서 요양보호사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 가능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기존에는 F2, F4, F5, F6, H2 비자 소지자만 교육 대상이었으나, 이제는 D10(구직, 국내 대학 졸업자에 한함) 비자 소지자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표준교육과정 시간을 기존의 240시간에서 320시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장에서의 즉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요양보호사가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는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을 2년마다 최소 8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하며, 이를 대면 교육 또는 일부 온라인 교육으로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생연도 짝수 연도 출생자가 보수교육 대상이 되며, 이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만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또한 올해 요양보호사 표준교육과정에 치매노인 관리, 노인학대 예방 등 인권보호와 관련된 내용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요양보호사들이 시설별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고, 노인 인권 보호에 더욱 주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지침 개정은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의 수준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요양보호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된 지침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에 전자파일 형태로 배포되었으며, 보건복지부 인터넷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 조치로 인해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들에게 요양보호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마련되었으며, 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요양보호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4-02-16 09:35

보건복지부 페이스북 카드뉴스 [한국사회복지저널]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젊은 의사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박 차관은 "정부는 젊은 의사들의 근무 여건을 반드시 개선할 것"이라며,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학업과 수련, 의료 발전에 에너지를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발표는 의대생협의회와의 회의에서 집단행동 대신 대화를 선택한 것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이루어졌다. 박 차관은 전공의와 의대생을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라 칭하며, 의료개혁이 젊은 의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강조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국립대병원의 필수의료 중추 역할 강화와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거점 병원 규제 완화 추진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의료개혁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기 위해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제때 이행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의대 증원과 필수 패키지 정책에 대한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책이 의료계에서 요구해 온 내용을 담고 있다며, 필수 분야의 사법적 부담을 줄이고, 수가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들임을 설명했다. 또한, 지역과 필수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차관은 일부 의사들이 젊은 의사에게 투쟁을 부추기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호소하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정부는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더 나은 대안이 제시되면 정책에 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의 이러한 발표는 의료계 내부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젊은 의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다. 의료계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의료 서비스 개선과 의료 인력의 근무 여건 개선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4-02-16 09:31

중소벤처기업부 페이스북 카드뉴스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연 매출액 3000만 원 이하의 개인 및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20만 원까지 전기요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지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부터 시작된 전기요금 현실화 조치로 인한 경영 압박을 완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활동 중이며, 연 매출액이 3000만 원 이하인 사업장용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개인 및 법인사업자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국세청에 등록된 연 매출액이 기준에 부합해야 하며, 일반용, 산업용, 농사용, 교육용, 주택용 중 비주거용 전기를 사용하는 사업장이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며,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을 맺은 사업자는 오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전력과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전기를 사용하는 비계약 사용자는 다음 달 4일부터 5월 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중복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한 사업자가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더라도 단 한 곳만 지원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한국전력과의 직접 계약자에게는 전기요금 고지서 상에서 차감 혜택으로 제공되며, 비계약 사용자는 환급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와 함께 더욱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조건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4-02-16 09:27

 [한국사회복지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5개 대학과 손잡고 K-컬처에 활력을 더할 문화예술·콘텐츠 인재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10일 서울예술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5개 대학은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해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각 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초·응용예술 교류 ▲문화예술·콘텐츠 교육 및 전문 인력 육성 ▲문화예술·콘텐츠 연구 및 기업 산학프로그램 운영 ▲K-컬처 분야 발전 방안 협력 및 문화예술·콘텐츠 생태계 강화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MZ 예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경력 2년 미만 신진예술인의 예술계 안착을 돕는 ‘창작준비금 지원사업’과 ‘청년예술인 생애 첫 지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예비예술인이 처음으로 예술계에 발을 디딜 수 있게 돕는 ‘예비예술인 현장 역량 및 예술생태계 강화 지원사업’(올해 57억 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특히, 예비예술인 지원사업은 예술 활동 경험 또는 실적이 없어 각종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예술대학(원) 재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최종 선정된 38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예비예술인의 예술 현장 경험 및 예술활동·발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문체부는 올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인공지능·실감·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첨단기술 역량을 고루 갖춘 콘텐츠 분야 융·복합 전문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장·단기 교육 및 실무형 단기 프로젝트 진행 지원사업(올해 57억 원)을 새로 운영한다. 영화, 만화, 게임 등 장르별 특화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 한편, 앞으로 콘텐츠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수료생의 우수 프로젝트에는 시제품 제작 지원,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 사업화도 지원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전 세계가 K-컬처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 MZ세대의 시선과 감수성이 예술과 콘텐츠에 집중돼 있다”며 “문체부는 미래세대가 문화예술계의 상상력과 독창성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3-05-11 08:27

 [한국사회복지저널] 4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만 4000명 늘어 동월 기준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3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 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는 2021년 3월 이후 2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월 46만 9000명 보다는 11만 5000명 줄었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해 5월(93만 5000명) 이후 올해 2월(31만 2000명)까지 9개월 연속 감소했고, 3월 46만 9000명으로 반등했지만, 4월 다시 증가폭이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p 상승한 62.7%로, 1982년 7월 월간 통계작성 이래 4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0.6%p 오른 69.0%로, 4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44만 2000명), 50대(5만 5000명), 30대(1만 5000명)에서 증가한 반면 20대(-11만 6000명), 40대(-2만 2000명)는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숙박 및 음식점업(17만 1000명, 8.1%),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4만 8000명, 5.5%),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0만 명, 7.9%) 등이 증가했다. 제조업(-9만 7000명, -2.1%), 도매 및 소매업(-6만 2000명, -1.8%), 건설업(-3만 1000명, -1.5%) 등은 줄었으며, 특히 제조업은 4개월 잇달아 줄어 2020년 12월(11만 명 감소)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직업별로 보면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27만 7000명, 4.7%), 서비스종사자(25만 2000명, 7.9%), 사무종사자(10만 2000명, 2.1%) 등에서 늘었으나,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14만 5000명, -4.7%), 단순노무종사자(-11만 1000명, -2.7%), 기능원 및 관련기능 종사자(-10만 3000명, -4.2%) 등에서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6만 4000명(3.0%)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0만 명(-2.1%), 일용근로자는 7만 6000명(-6.6%)이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5만 6000명(1.3%),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5만 5000명(4.0%)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 5000명(-4.7%)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5만 9000명 감소한 80만 4000명이고, 실업률은 0.2%p 감소한 2.8%로, 4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보다 15만 6000명 줄어든 1613만 5000명으로, 2021년 3월부터 2년 2개월째 잇달아 감소했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를 보면 쉬었음(13만 3000명, 6.0%) 등에서 늘었고, 연로(-14만 1000명, -5.5%), 육아(-13만 9000명, -13.8%) 등은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67만 1000명으로 9만 5000명(-12.4%) 감소했으며, 구직단념자는 32만 4000명으로 10만 7000명 줄었다. 정부는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4월은 고용시장은 1분기의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소비·관광 회복 등 양호한 내수 흐름에 따라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 고용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고 보건복지·정보통신업 등 고용도 꾸준히 증가하며 서비스업 중심으로 취업자 수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3-05-11 08:26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방안 비전 및 추진전략 [한국사회복지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똑똑한 인공지능으로 국민과 함께 디지털 경제 가속화를 위한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초거대 AI 개발에 필요한 양질의 텍스트 데이터를 대규모 확충하고 초거대 AI 한계를 돌파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며, 초거대 AI 컴퓨팅 인프라 기술도 개발한다. 특히 그동안 확보한 인공지능 정책 성과 위에서 초거대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가·보강한 정책과제에 대해 올해 3901억 원 투입을 시작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 챗GPT 돌풍을 계기로 AI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높은 효용성으로 증명되고,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하는 ‘인공지능 일상화’가 촉발되었다. 또한 초거대 AI는 인터넷·스마트폰에 비견될 만큼 사회·경제 전 분야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디지털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빅테크는 압도적 컴퓨팅 파워와 대규모 자본 등을 토대로 초거대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속도전이 매우 치열한 상황인만큼, 경쟁력 강화방안이 중요하다. ◆ 민간의 초거대 AI 개발·고도화 지원 민간의 초거대 AI 개발·고도화를 지원하는 기술·산업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를 위해 산업계 수요를 기반으로 분야별 특화 학습용 데이터와 비영어권 시장 공략을 위한 동남아·중동 등 언어 데이터를 2027년까지 200종(책 15만권 분량) 구축한다. 또한 초거대 AI 한국어 성능 향상을 위해 고품질 말뭉치와 한국어 응용말뭉치를 2027년까지 130종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거대 AI의 활용 과정에서 나타난 최신정보 미반영, 거짓답변 등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기술개발도 신규로 추진한다. 기존 딥러닝의 학습능력·신뢰성 등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연구에 더해 논리적 리즈닝(인과관계 이해), 편향성 필터링, 모델 경량화·최적화 등 현재 초거대 AI 한계 돌파를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초거대 AI 개발·운영에서 필요한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기 위해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고성능·저전력 K-클라우드를 초거대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AI반도체 SW 및 데이터 가속처리 HW 등을 개발·실증한다. 중소·벤처기업 및 대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컴퓨팅 자원 용량은 기존 TF급에서 PF급으로 확대해 제공한다. ◆ 초거대 AI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 법률, 의료, 심리상담, 문화·예술, 학술·연구 등 민간 전문영역에 초거대 AI를 접목해 전문가의 업무를 보조하는 ‘초거대 AI 5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행정·공공기관의 내무업무 및 대민서비스 등을 효율화하는 초거대 AI 응용서비스도 개발·실증한다. 초거대 AI 기반으로 디지털산업을 혁신하고자 민간 차원의 투자, 신서비스 창출 등 협력 강화를 위한 ‘초거대 AI 협의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중소 SaaS 기업이 초거대 AI 기반의 혁신적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초거대 AI 모델, 컴퓨팅 자원 등을 종합 지원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초거대 AI를 지능형 비서 등으로 시각화·서비스하는 융합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한편 초거대 AI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국민의 초거대 AI 리터러시도 강화하고, 기존의 AI·SW 인력 양성과 함께 초거대 AI 개발·활용에 전문화된 글로벌 수준의 인재를 추가 양성한다. SW 개발자, 교원·학생,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초거대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며,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초거대 AI 기초활용·윤리교육 등을 통해 리터러시를 제고할 계획이다. ◆ 범국가 AI 혁신 제도·문화 정착 초거대 AI 규제개선과 제도정립을 추진, 인공지능 법제정비단 운영을 통해 초거대 AI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개선방향을 도출한다. 아울러 관계부처와 함께 개인정보와 지식재산권 등 기존 제도를 정비해 나간다. 초거대 AI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성능에 대해서는 공신력이 있는 제3기관을 통한 평가를 지원하고, 이를 위해 비윤리·유해성 표현 및 사실 왜곡 등을 검증할 수 있는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특히 초거대 AI가 국민일상, 사회·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야기되는 일자리, 보안, 공정경쟁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 수정·보완과 함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에서의 초거대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초거대 AI 역량이 곧 개인, 기업,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기업의 독자적 초거대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초거대 AI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면서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똑똑한 인공지능으로 국민과 함께 디지털 경제를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3-04-16 16:45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설을 맞아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수요에 대비해 14조3000억원의 특별 대출 및 보증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원자재 대금결제,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 원(신규자금 총 3조 5000억 원 공급)까지 대출한다. 결제성 자금대출의 경우 0.3%p 내에서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산업은행은 영업점 상담 및 심사를 통해 운전자금 용도로 1조2000억 원을 공급하고 금리를 최대 0.4%p 내 인하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소요자금 증가에 대비해 4조1000억 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아울러 현재 운용 중인 특례보증, 우대보증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료, 보증비율, 보증한도 등을 우대한다. 아울러 40만개 중소 가맹점(연매출 5억~30억원)에 대해 별도의 신청 없이 설 연휴 중 발생한 카드 결제대금을 신속히 지급한다. 만일 카드 결제일이 이달 18일인 경우 오는 20일 카드대금이 입금되며, 19일은 25일, 20일부터 24일까지는 26일 일괄 입금된다. 금융회사의 대출 만기가 설 연휴 중 도래하는 경우 연체이자 없이 만기를 25일로 자동 연장하고,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고자 하는 고객은 금융회사와 협의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20일에 조기 상환할 수 있다. 카드대금은 설 연휴가 납부일인 경우 연체료 없이 25일에 고객 계좌에서 자동 출금하고, 설 연휴 중 출금예정인 보험료, 통신료 등 자동납부요금은 25일에 출금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설 연휴 중 지급일이 도래하는 주택연금 모든 고객에 대해 20일에 미리 지급하고, 설 연휴 중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회사 예금은 25일에 설 연휴간 이자분까지 포함해 찾을 수 있다. 상품에 따라 고객요청이 있는 경우 20일에도 지급이 가능하지만, 일부 조기지급이 불가능한 상품도 있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주식매매금은 설 연휴 중 매도대금 지급일이 있는 경우 연휴 직후로 지급을 순연하고, 매매대금 결제시한이 매매일 당일인 채권, 금, 배출권을 설 연휴 직전인 20일에 매도한 경우 매매대금은 당일 수령이 가능하게 한다. 설 연휴 중에도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5개 이동점포(입·출금, 신권 교환 등)를, 공항·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 12개 탄력점포(환전, 송금 등)를 운영할 예정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3-01-17 09:57

GTX-A 노선도 [한국사회복지저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과 수서고속철도(SRT) 수서∼동탄 구간을 연결하는 터널이 뚫렸다. 서울 삼성역에서 수서까지 9km 길이의 대심도 터널을 내 SRT 선로와 만나도록 한 것이다. 국토부는 29일 오후 서울 수서역 GTX 신설역 현장에서 GTX-A 삼성~동탄 구간 터널 관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TX-A 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역까지 82.1km 구간을 잇는다. 이 중 삼성∼동탄 구간(39.8km)은 SR 동탄역에서 용인역, 성남역, 수서역을 거쳐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총 사업비는 2조 690억원으로 삼성역에서 수도권고속철도 접속부까지 약 9km의 대심도 터널을 뚫어 SRT 선로와 연결하고 수서에서 동탄까지 30km는 SRT와 선로를 공유한다. 선로 공용구간에는 GTX 통신·신호 시스템을 설치한다. GTX-A역은 5개를 신설한다. 국토부는 지난 19일 GTX-A 차량출고에 이어 터널 관통으로 GTX-A와 SRT 노선이 직결된 만큼 20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 개통부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서~동탄 구간 개통 시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 20분 가량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동탄에서 수서역까지 가려면 광역버스를 타고 양재역까지 가서 서울 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해 80분이 걸린다.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되면 이동시간이 19분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부는 20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파주~서울역 구간, 2028년 파주~동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GTX-A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수서~동탄 구간의 GTX 서비스 개시와 그 효과는 향후 GTX B, C 노선의 사업 추진에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GTX가 목표일정에 맞춰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3-01-01 09:46

세종청사 옥상정원 개방구간 조감도.(이미지=행정안전부) [한국사회복지저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국민 누구나 세종청사 옥상정원의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혹한기인 1~2월에도 관람 운영을 계속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혹한기인 1~2월에는 추위로 인한 관람 인원 저조 및 낙상 등 안전사고 우려로 옥상정원 관람이 중단됐다. 하지만 겨울철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눈 덮인 옥상정원의 모습을 공개하기로 결정됐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추운 날씨로 인한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람 보행로 상습 결빙 구간에 미끄럼 방지 발판을 설치했다. 또 눈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 대책도 마련했다. 이번 혹한기 옥상정원 관람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1회 운영된다. 내년 2월부터는 중앙동 11층 전망대 관람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겨울철 옥상정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세종시에서 지원하는 문화관광 해설사가 세종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도 진행하며 관람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람 후기 행사 등을 진행하고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 운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관람 예약은 인원 파악이 가능한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당분간 운영되지 않는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겨울철 추위로 인한 실내 생활로 무기력해진 일상에 옥상정원 관람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옥상정원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3-01-01 09:45

12월 28일자로 특별사면.복권된 전직 대통령 등 정치인 : 9명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는 2023년 새해를 앞두고, 12월 28일자로 정치인ㆍ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37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광복절 사면에서는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던 ① 정치인ㆍ주요 공직자를 엄선하여 사면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다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② 기준에 따른 선거사범 사면을 통해 국민 통합과 나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첫해를 마무리하며, 범국민적 통합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의 저력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에서 이명박 前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을 사면대상에 포함했다”고 강조했다.12월 28일자로 특별사면.복권된 주요 공직자 : 66명 아울러, “잘못된 관행으로 직무상 불법행위에 이른 공직자들을 선별하여 사면 대상에 포함함으로써 과거 경직된 공직문화를 청산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일반 형사범 중에서 임산부, 생계형 절도사범, 중증질환으로 정상적인 수감생활이 불가능한 수형자를 대상으로 온정적 조치를 실시하여 사회구성원들의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이번 사면을 통해 우리 사회에 ‘화해’와 ‘포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폭넓은 국민통합’으로 국력을 하나로 모아,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3-01-01 09:44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331조원의 국방예산을 투입해 군비를 대폭 증강한다. 특히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장착한 3600톤급 중형잠수함을 추가로 확보하고, 무인기 등을 확충한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정전탄 등의 전력화도 추진된다. 국방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2027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중기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필요한 재원은 331조 4000억원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6.8%로 산출했다. 재원 중 방위력 개선비는 107조 4000억원(연평균 증가율 10.5%), 전력운영비는 224조원(연평균 증가율 6.8%)으로 각각 추산됐다. 방위력개선비가 국방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31%에서 2027년 36%로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방위력개선 분야에서는 북 핵·WMD 위협에 대응해 압도적 한국형 3축체계 능력을 확보한다. 위기상황 발생 시 북 핵·미사일 발사대와 같은 중요 표적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고 파괴할 수 있는 킬체인(Kill Chain) 능력을 확충한다. 첨단 스텔스 전투기를 추가로 확보해 이동표적에 대한 실시간 타격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를 전력화해 갱도화한 표적을 파괴할 수 있는 능력도 보강한다. SLBM을 탑재한 중형잠수함을 추가로 확보해 은밀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정전탄 전력화와 전자전기·전자기펄스탄 연구개발 등 비물리적인 타격수단도 확충한다. 미사일·장사정포 공격이 발생할 때 이를 빠르게 탐지 요격해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주요시설을 방호할 수 있는 한국형 복합다층 미사일방어체계(KAMD)도 구축한다.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Ⅰ·Ⅱ를 동시에 운용하며 이지스 구축함(8000톤급)의 레이더도 추가적으로 운용해 SLBM을 포함한 전방위 탄도탄 탐지능력을 강화한다. 천궁-Ⅱ·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전력화를 완료하고, 요격고도가 상향된 L-SAM도 일부 전력화해 다수의 탄도탄요격탄을 보유하게 된다. 동시에 천궁-Ⅱ, L-SAM의 성능개량을 추진, 고도화되는 탄도탄 위협에 대응 가능한 다층방어능력을 지속 확보해 나간다. 북한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연구 개발을 가속화, 2026년 말까지 중요 핵심기술을 확보한다. 북한이 핵·WMD 공격시 북한 전 지역 핵심시설을 대량응징·보복해 파괴할 수 있는 압도적 대량응징보복(KMPR) 능력을 강화한다. 특수작전용 경전술차량, 대물타격무인항공기 등 특임여단에 대한 추가 전력보강을 통해 핵심시설 타격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특수부대의 효과적인 공중침투를 위해 C-130H 수송기와 UH-60 성능개량을 추진한다.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전투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도 발전시켜 나간다. 제대·고도별로 다양한 감시정찰 무인기(UAV)를 확보하고, 현재 전력화가 완료된 고고도 무인기(HUAV)를 포함해 중고도 UAV(MUAV), 군단급 UAV 등 부대 규모와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를 다수 확보할 계획이다. 개인의 전투 수행능력 극대화를 위해 실시간 전장상황을 가시화하고 통신중계드론 연구개발을 통해 전술제대의 통신망을 확장한다. 첨단무기 연구개발에는 5년간 107개 과제에 11조 4000억원을 투입한다. 2025년까지 병 봉급을 병장 기준 150만원으로 인상하고, 병사들이 전역할 때까지 매월 적립하는 내일준비적금에 대한 정부지원금을 월 최대 55만원으로 인상해 월 최대 20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계획 분야에서는 올해 50만명으로 감축된 상비병력을 5년간 유지키로 했다. 간부는 작전·전투분야를 중심으로 숙련된 간부를 보강, 올해 20만 1000명에서 2027년 20만 2000명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핵·WMD대응본부를 기초로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고 이지스구축함 추가 전력화와 연계해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도 창설할 예정이다. 장병 기본급식비 단가는 현행 1만 3000원에서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1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31 13:52

시사직격 [한국사회복지저널] 지난 10월 15일 새벽 6시경, SPC계열사에 빵을 공급하는 SPL평택공장에서 청년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희생자는 23살 여성. 자신의 빵집을 차리겠다는 꿈을 안고 입사해, 3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시사직격>이 받아본 고인의 수첩과 휴대폰 영상 속엔 성실하게 일해왔던 고인의 흔적이 군데군데 담겨있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빵공장으로 무려 7년간 '안전사업장' 인증을 받았다는 이 공장에서 이 청년은 왜 참혹한 사고를 당해야 했을까. ■ 어느 청년 노동자의 죽음 피해자는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를 배합하는 교반기에 팔이 끼면서 몸이 빨려 들어갔고, 빠져나오지 못해 끝내 사망했다. 교반기는 끼임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장치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기계를 덮는 덮개와 덮개를 열었을 시 작동을 멈추도록 하는 인터록이 설치돼있어야 한다. 그러나 피해자가 사용한 기계에는 인터록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동료직원은 정해진 시간까지 정해진 분량을 마치기 위해 바퀴날이 돌아가는 와중에도 덮개를 열고서 배합 작업을 해야했다고 한다. 안전장치가 제대로 설치되어있었다면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사고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환자는 이제 상반신이 롤러 배합기, 롤러에 끼어있는 상태고 (공장)관계자 분이 이제 소스 반죽이 바닥에 있었기 때문에 쓰레받기로 반죽을 치우고 있는 상태였고요” - 사고 현장 출동 소방관 인터뷰 中 - “야간, 주간 번갈아가면서 할 때는 좀 많이, 계속 힘들다고 했었어요” 고인 친구 인터뷰 中 - ■ 거세지는 SPC 식품 불매운동 참혹한 사고에 국민들은 분개했다. 그러나 더욱 공분을 산 것은 사고 이후 회사가 취한 비인도적인 대응방식이었다. 고인의 빈소에 조문답례품으로 빵이 가득 담긴 상자를 보내거나 사고 발생 다음날 현장을 목격한 직원들을 출근시켜 일하게 하는 등의 행태를 보인 것이다. 이는 SPC 식품에 대한 불매 운동으로 이어졌다. 회사를 향한 경고이자 모범적인 기업으로 변하길 바라는 시민들의 메시지였다. 그러나 불매운동의 여파는 고스란히 자영업자인 가맹점주들에게로 흘러 들어갔다.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해 월세도 못 낼 처지에 있는 한 가맹점주는 이 현상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이 공포스럽다고 말한다. “세상에 빵공장에서 그 빵을 만들다가 죽은 조카한테 빵을 조문답례품으로 주라고 갖다주는 게 인간이냐, 그게 사람이냐” - 유족 인터뷰 中 - “편의점 들어오자마자 아시는 분들은 바로 '어 이거 사면 안돼'라고 말씀하시거든요” - 편의점 직원 - ■ SPC그룹의 비윤리적 경영 논란과 되풀이되는 약속 SPC그룹은 작은 빵집에서 시작해 현재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제빵기사들의 가혹한 노동 환경과 공장위생상태에 대한 내부 직원의 폭로로 여러차례 국민들의 외면을 받았다. 또한 특정 계열사를 향한 부당지원으로 공정위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을 맞는 등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시사직격>은 현재도 끝나지 않은 이 논란들에 대해 SPC측에 입장을 물었다. 사고가 있은 지 엿새 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했다. 또한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관리에 1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말은 지켜질 수 있을까. 지난 5월, <시사직격>은 제빵기사들의 가혹한 노동환경과 노조탄압행위 등을 고발했다. 제작진은 기사들을 다시 찾아가 방송 이후 노동환경이 개선되었는지 물었다. "회장이 (매장에) 방문을 했어요. 그런데 직원이 회장을 못 알아봐서 응대를 제대로 못 한거죠. 그거에 대한 결과로 어떻게 진행이 되었느냐. 바로 쫓겨났습니다” - SPC계열회사 내부제보자 인터뷰 中 - "SPC그룹 내에서만 원재료들을 조달하는 폐쇄적인 구조로 바뀌다 보니까 납품하던 중소기업들은 결국 일감을 잃게 되고 결국은 소비자와 가맹점주들, 중소기업들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한 것이고” - 김남근 변호사 인터뷰 中 - ■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 보건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낸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는 법이다. 산업현장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고를 막고자 올해 1월부터 시행되었고, 제정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산업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정부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매년 SPC 계열사에서는 100건이 넘는 산재 사고가 발생한다. 고인의 사망 사고 8일 전과 8일 후에도 손가락 절단, 찢어짐 사고가 계속 됐다. 사고의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당연하게 지켜져야 할 것들이 지켜지기까지 또 얼마나 많은 희생을 겪어야 할까. "이제 와서 기재부가 재계의 요구 압력에 밀려서 솜방망이 처벌로 다시 만들어 놓는다는 건 중대재해 처벌법 자체를 폐지시키겠다는 것과 똑같다”- 이은주 의원 인터뷰 中 - 시사직격 <제빵왕과 어느 청년 노동자의 죽음>편은 11일 금요일 밤 10시 KBS1TV에서 방영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2 13:59

 [한국사회복지저널]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4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22년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건강보험료율(안)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현행 6.99%에서 내년 7.09%로 0.1%p 인상된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5.3원에서 208.4원으로 오른다. 직장가입자 월 평균보험료는 올해 14만 4643원에서 내년에는 14만 6712원으로 2069원 인상된다. 지역가입자의 월 평균보험료는 올해 10만 5843원에서 내년에는 10만 7441원으로 1598원 올라간다. 이기일 복지부 2차관은 “내년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영향이 본격 반영되고, 소득세법 개정으로 보험료 부과대상 소득이 줄어들어 건강보험 수입 기반이 감소했다”며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필수의료체계 강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지출 소요가 있어 예년 수준의 인상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국민 보험료 부담 여력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강도 높은 재정개혁을 추진해 재정누수를 막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동시에 건강보험 재정개혁 방안을 마련해 재정누수를 막고 건강보험 재정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국민이 받고 있는 건강보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재정지출이 예상보다 급증하는 항목 재점검, 과다한 의료 이용 및 건강보험 자격도용 등 부적정 의료 이용 관리, 외국인 피부양자 제도 개선 등 재정 과잉·누수를 막고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재정개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건강보험 재정개혁추진단을 구성했으며 10월까지 집중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약제 급여목록과 상한금액도 의결했다. 내달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로비큐아정’(한국화이자제약), 성인 편두통 예방 치료제인 ‘앰갤러티’(한국릴리) 등 2개 의약품(4개 품목)이 새롭게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됐다. 비급여 시 연간 투약비용이 약 5800만원에 달했던 로비큐아정은 290만원 수준으로 환자 부담이 경감될 예정이다. 앰갤러티도 약 380만원에서 약 115만원 정도로 부담이 줄게 됐다.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 관련 학회 의견 등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상을 거쳤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뇌졸중이나 급성심근경색 등 응급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경우 지역생활권 내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응급심뇌혈관질환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정부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3~6곳의 참여의료기관, 119구급대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질환 발생부터 최종치료까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다. 이 모델에 따르면 응급심뇌혈관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구급대원이 환자 상태를 1차로 확인한다. 심뇌혈관질환으로 의심되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당직 전문의에게 즉시 알리고, 당직 전문의는 환자의 중등도와 병원상황 등을 고려해 이송병원을 지정해 준다. 당직 전문의가 1차 진단명과 환자 정보를 지정 병원에 미리 알려주면, 환자가 이송될 병원은 환자정보를 사전에 등록한다. 도착 즉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의료진과 검사도 준비한다. 정부는 이러한 응급전달체계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내 24시간 의료진을 배치하는 한편 시범사업 참여병원의 의료자원(인력·병상·장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응급심뇌혈관질환자의 골든타임 내 적정 의료기관 이송 및 신속치료를 통해 치료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31 15:23

 [한국사회복지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 중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간 온라인 쇼핑몰 42곳 및 라이브커머스 9개 채널, 소상공인 전용 O2O 연계 매장 1곳 등 52곳에서 소상공인 5000여 개사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국내 주요 온라인몰과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소상공인 제품의 할인 판매가 이뤄진다. 쿠팡·지마켓 등 42개 민간채널에 우수 소상공인 제품 4500개를 홍보·판매하는 동행축제 전용 기획관을 개설하고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야놀자·여기어때 등 온라인플랫폼 7곳에서는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롯데리조트(부여·속초)와 협력해 해당 지역 백년가게, 전통시장 상품을 함께 소개한다. 롯데리조트(부여·속초) 투숙객이 백년가게와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상품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1만~2만 원권)도 지급한다. 투숙객 대상 바우처 지급 행사는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중기부는 네이버 등 민간채널(가치삽시다 동시 송출) 9곳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200여 개 제품을 할인 판매(5~50%)한다. 총 78회를 편성하며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도 운영한다. 다음 달 2일 오후 5시에는 ‘반딧불 축제’를 개최하는 무주에서 지역 특산품인 아로니아 등 2개 제품, 4일 오전 11시에는 ‘고추 축제’를 개최하는 괴산에서 고춧가루 등 3개 제품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소상공인 제품 전용 O2O 판매장 내에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서울 인사동과 한남동, 서교동에 위치한 소담상회 매장 내에서는 전시된 상품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O2O 연계 판매장으로 연결된다. 특히 소담상회 한남점에서는 다음 달 3~4일 뷰티·패션 분야 제품 30개 내외를 대상으로 주말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현장판매 기간 중 방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칫솔과 텀블러 등을 제공한다. 이번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민간 온라인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 채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ksale.org)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해수 중기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동행축제 기간 중 국민들이 소상공인 제품에 대해 관심과 소비가 이뤄지도록 할인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뿐 아니라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31 15:22

사진= 동행복권 [한국사회복지저널] 동행복권 20일 로또 1029회 당첨번호를 공개했다. 로또 1029회 1등 당첨번호는 '12·30·32·37·39·41' 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24'이다. 로또 1등 당첨자는 자동 9명, 반자동 1명이다. 로또 1029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이며 각 2,527,848,450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각각 67,952,916원을 받는다. 로또 1029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614명이며 1,611,738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 로또 1029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25,573명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로또 1029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136,972명이다. 로또 1029회 1등 당첨지역 당첨판매점은  ▲ 인터넷 복권판매사이트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23▲ 통일복권방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6▲ 씨유 장기파랑새점 대구 달서구 용산로 63-1 1층 CU편의점▲ 가평로또방 경기 가평군 석봉로 240 스마트빌딩 1층▲ 행운복권 경기 군포시 대야1로 3 현대팰리스 1동▲ 송추장흥로또 경기 양주시 호국로 511▲ 신나는복권방 경기 파주시 문향로 51-1▲ 현대장미슈퍼 전북 익산시 동서로61길 41 현대아파트1층108호▲ 한성슈퍼 전북 익산시 익산대로 52▲ 송도하우스 전남 목포시 영산로 525 목포터미널 내 로또 1029회 2등 당첨지역 당첨판매점은  1    소울로또    서울 강동구 진황도로 1192    로또플러스    서울 강북구 도봉로50길 11 1층3    또와식품    서울 강서구 양천로 6944    대박로또    서울 관악구 은천로 177 103호5    복권나라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739-96    다모아    서울 구로구 공원로6나길 39-17    유창슈퍼    서울 금천구 범안로17길 41 진도아파트상가101호8    잠실매점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69 잠실역 8번출구 앞 가판9    행운커피    서울 송파구 법원로4길 6 문정아이파크 1층10    중구-가로가판대-37    서울 중구 남대문로 20-211    빅세일복권방    부산 부산진구 서면문화로 612    스위트초이스(엄궁점)    부산 사상구 엄궁북로 1013    봄동로또    대구 수성구 지범로 25214    행복드림로또판매점    인천 강화군 중앙로 68 1층 101-1호 하나로마트15    지에스25 계산브레뉴점    인천 계양구 계양대로 215 신도브래뉴아파트 1층 107호16    복권마트    인천 남동구 용천로 122-117    복권마트    인천 남동구 용천로 122-118    좋은날 복권    인천 미추홀구 토금중로47번길 4 1층19    명품 복권    인천 미추홀구 경인로 148-220    은비    인천 서구 검단로744번1길 25 103-1호21    호반할인마트    광주 광산구 도산로9번길 4022    알리바이(송정)    광주 광산구 광산로 53 알리바이23    복권판매점    대전 유성구 월드컵대로316번길 9 1층 103호(상대동)24    천하명당(염포점)    울산 북구 염포로 64325    웃는로또방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로 10226    대박로또복권    경기 김포시 통진읍 김포대로 244927    경인로또판매점    경기 부천시 삼작로 258 미성하이츠맨션 102호28    영진슈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69번길 2129    ㈜현대택배권선영업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로 95-1 104호30    세류보석복권방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지로 3031    공원슈퍼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 257-1 1층(영화동)32    대박나라    경기 시흥시 함송로 15 111호33    열두보석복권방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로 74 구갈스포츠센타 구갈스포츠센터106호34    양지IC길손로또방    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222735    로또왕    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755 cu마평로드 점내 일부36    해피로또    경기 평택시 비전2로 121 103호37    코사마트역전점    경기 평택시 중앙2로 138    행운플러스(CU편의점)    경기 화성시 삼천병마로 16939    훈민로또    강원 속초시 수복로 199-1 강원약초상회 복권판매점40    인제복권방    강원 인제군 비봉로 11-141    한성로또복권    강원 정선군 고한9길 4042    복권천국    충북 단양군 삼봉로 31543    오창중앙복권    충북 청주시 청원구 중심상업로 47 103호44    갱고개로    충북 충주시 여수월1길 6 1층45    포유25시편의점복권방    충남 당진시 덕평로 1304 3동 포유25시편의점내46    일등용두휴게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매봉로 210 용두휴게소 이마트24 내47    로또명당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103 5호48    미니스톱 행운복권    충남 홍성군 내포로196번길 1 1층 미니스톱 102~103호49    남원복권방    전북 남원시 남문로 41450    복돼지복권방    전북 익산시 선화로1길 4 배산시티프라자 배산시티프라자 1층 107호51    흥건슈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거마평로 25 흥건1차아파트상가 흥건슈퍼52    운수대통복권샵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로 10153    현아비디오로또    전남 순천시 풍덕주택길 90 현아복권방54    제이스테이션    전남 여수시 문수로 11855    화장편의점    전남 여수시 화산로 3256    영남통상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로 322857    지에스GS오천두배점    경북 포항시 남구 원동로 98 1층좌측첫번째상가GS25오천두배점58    드림복권    경남 김해시 장유로 184 엠파이어상가일관 101호59    목화휴게소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91260    동방로또판매장    경남 진주시 진주대로 94461    희망슈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279번길 1762    제일복권    제주 제주시 관덕로 8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20 21:19

 [한국사회복지저널]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5일 “(원숭이두창의) 국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모두발언에서 “방역당국은 이미 2016년부터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구축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차단을 보다 강화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원숭이두창은 1980년 WHO에서 퇴치를 선언한 ‘사람 두창’과 증상이 매우 유사한 질병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져있다. 올해 5월부터 이례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18개국에서 확진환자 171명과 의심환자 86명이 발생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9주 연속으로 지속 감소해 일평균 2만명대 발생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주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27.9%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0.83으로 8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누적 치명률은 0.13%”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도권 및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도 모두 ‘낮음’으로 진입했다”며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국민 여러분들의 인내와 동참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외 마스크 의무화는 지난 5월 2일로 해제됐지만, 많은 국민들께서 상황에 따라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해주시고 계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사항”이라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안전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적극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정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이르면 여름부터 찾아올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령층 어르신들이 하루 안에 검사와 진료, 처방까지 바로 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현재 마련 중에 있다”며 “또한 약 2년반 동안 많은 정보와 노하우를 토대로 과학적인 방역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제1총괄조정관은 “오는 27일부터 지방선거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국민들께서 안전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지부·행안부·질병청에서도 부처간 신속한 협의 및 전파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중앙부처 핫라인을 개설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은 오는 27일과 28일이며 본투표는 6월 1일로,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는 일반선거인의 투표 종료 후에 법정투표시간 동안 투표소내에서 일반선거인과 동일한 절차로 투표한다. 확진·격리자 사전투표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선거일 투표는 6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26 16:47

특고센터 업무 관할 및 팩스번호 (근로복지공단 콜센터 : ☎ 1588-0075) [한국사회복지저널] 근로복지공단은 퀵서비스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와 그 사업주가 납부한 고용보험료에 대한 두루누리 지원금을 29일 첫 지급한다고 밝혔다. 월보수 200만 원인 배달라이더의 경우, 월 고용보험료 1만 4000원의 80%에 해당하는 1만 1200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근로자 10명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월보수 230만 원 미만 저소득 플랫폼종사자와 그 사업주이며, 종사자별로 최대 36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두루누리 지원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의 저소득 근로자·예술인·특고 및 사업주가 부담하는 고용보험료의 80%를 지원함으로써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1월부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노무를 제공하는 배달라이더 등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 기사에게 고용보험을 적용 확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두루누리 지원도 늘렸다. 다만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플랫폼 종사자와 사업주로부터 보험료를 원천징수해 대신 납부하는 특수성을 고려해 직접 지원 방식에 따라 플랫폼 종사자와 사업주가 신청한 계좌로 각각 직접 지급한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지난 1∼2월 지원 신청한 플랫폼 종사자와 사업주에 대한 지원금을 고용보험료 완납여부 등 지원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29일 신청인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보험료 지원을 받고자 하는 플랫폼 종사자와 사업주는 근로복지공단 관할 특고센터로 각각 보험료 지원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은 서면 또는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https://total.comwel.or.kr)를 활용한 전자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3월부터 휴대전화 배달앱을 주로 사용하는 퀵서비스·대리운전 기사의 편의 제공을 위해 간편 모바일 신청 서비스를 개시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플랫폼종사자 고용보험 적용 확대에 따른 누락 없는 고용안전망 제공을 위해서는 가입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두루누리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종사자와 사업주가 실질적인 지원 수혜를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5-01 10:22

구인·구직 규모 추이(천 명, 천 건) [한국사회복지저널] 최근 신규 구인 인원이 증가세를 이어가며 노동시장 내 구인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신규 구인 규모가 13개월째 20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2년 3월 워크넷 구인·구직 동향(잠정치)’을 분석한 결과, 3월 신규 구인 인원은 30만 649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 2881명(25.8%)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규 구직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반복했는데, 지난 3월 신규 구직 건수는 7.0% 감소한 45만 3284건으로 분석됐다. 신규 구인 인원은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시간제 포함)’을 제외한 모든 고용형태에서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구직 건수는 시간제 및 일용직 고용형태에서 늘어났다.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직종별로는 경호·경비직(54.7%), 음식 서비스직(45.6%), 제조 단순직(37.4%) 등의 순으로 신규 구인 인원이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늘었다. 신규 구직 건수는 정보통신 연구개발직 및 공학기술직, 예술·디자인·방송직, 교육직에 한해서만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음식 서비스직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구인 수요가 크게 위축돼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했을 때도 신규 구인 규모가 확대되는 긍정적 신호를 나타냈다. 또한 주요 15개 직종 중 예술·디자인·방송직의 경우 신규 구인 인원은 전년 동월 대비 줄고 신규 구직 건수는 늘었으며 제조 단순직, 기계 설치·정비·생산직, 청소 및 기타 개인서비스직 등에서는 구직 수요 대비 구인 수요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지역·규모별 구인 현황을 보면 가구 내 고용활동 및 달리 분류되지 않은 자가소비 생산활동을 제외한 전 산업에서 전년 동월 대비 신규 구인이 늘어난 가운데, 숙박음식업을 비롯해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구인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 음식 서비스직에서는 구인 수요가 개선세를 보이는 것과 맞물려 산업별 신규 구인 인원에서도 숙박음식업의 신규 구인이 증가하고 있으며, 산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제조업의 신규 구인 증가세에 힘입어 구인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 지역에서 신규 구인 인원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는데, 구인 업체 소재 지역을 기준으로 서울이 가장 높은 증가율인 44.0%를, 광주와 제주는 가장 낮은 증가율 3.6%를 기록했다. 신규 구인 인원 증감 크기가 가장 큰 사업장 규모는 30~99인 업체로 나타났고, 300~499인 사업장에서는 가장 높은 증가율 57.1%를 보였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했으나 다른 규모 사업장 대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수출호조, 디지털 전환에 따른 투자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인해 코로나 확산에 큰 타격을 받았던 업종을 중심으로 구인 수요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코로나 세계적 유행 이후의 노동시장 변화를 꾸준히 모니터링해 시기적절한 고용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4-13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