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장애인 성폭행 사건 추적
PD수첩, 장애인 성폭행 사건 추적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4.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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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PD수첩'
사진= MBC 'PD수첩'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어제 방송된 MBC 'PD수첩'은 3년 전 한 가정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간 장애인 성폭행 사건의 실체를 추적했다.

 

2016년 11월 30일 혜정씨(가명) 가족이 아버지의 장애인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면서 순식간에 무너졌다. 그런데 중요한건 아버지는 피해자 얼굴도 누군지도 모른다고 했다.

 

사건에 의문점이 여럿 있다고 밝혔다. 혜정씨는 "피해자는 '차의 앞유리에 네비게이션이 거치돼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차는 네비게이션이 매립된 구조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모텔로도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했는데 CCTV 증거 영상이 하나도 없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혜정씨는 피해자에 대한 또 다른 성범죄 사건기록을 찾았다. 혜정씨는 고소를 취하한 증인에게 연락을 취했다. 조카가 모텔에 가서 성폭행했다고 주장했고 돈을 쥐어줬다는 진술내용이 똑같았다. 하지만 결국 아버지는 결국 2017년 3월 31일, 1심 법원은 그에게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아버지의 무죄를 믿었던 혜정씨는 끈질긴 노력으로 진술서를 확보했고 이어 피해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녀는 성폭행의 진범은 고모부였다.

 

조사 결과 고모부가 피해자의 성폭행범이었고 조혜정씨의 아버지는 무죄로 풀려날 수 있었다. 

7845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