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배우 안재욱이 '두번째' 음주운전을 저질르는 대형사고를 터트렸다.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치고 동료들과 술을 마신 후 술이 덜깬 상태로 10일 오전 차량으로 서울로 이동했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고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이어 10일 출연 예정이던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이 취소됐다.
또 11일 뮤지컬 '영웅' 제작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예상치 못했던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영웅' 10주년 기념공연 내 안중근 역의 안재욱 배우는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안재욱은 2003년 드라마 종방연에서도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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