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여성 성추행, 국민청원에도...범죄 이용 우려
카풀 여성 성추행, 국민청원에도...범죄 이용 우려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1.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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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카풀 앱을 통해 태운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혀 파문이 일고 있다.

 

카풀 활성화 시 우려했던 문제가 결국 터졌다는 여론과 함께 가해자가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카풀 여성 성추행 사건은 지난 11월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피해자가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인천삼산경찰서에 신고를 접수하고 글을 쓴다고 밝힌 피해자는 카풀 드라이버가 "강제로 입을 맞추고, 차에서 내리려는 저를 힘으로 제압한 뒤 속옷 속에 손을 넣었다"고 성추행 피해를 주장했다.

 

이 글을 올린 청원자는 "너무 당황스럽고 치욕스러워서 제자신이 역겹고 더러워진 심경이라 그 무엇도 할 수가 없었다"며 정신적 고통과 불안감을 호소했다. 그는 또 남자 드라이버가 카풀을 악용해 여성을 성추행 및 성폭행을 저지를 수 있는 환경을 지적하며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받은 드라이버는 "강제성이 없었다"며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7845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