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오는 15일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양양군, 오는 15일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 정세연
  • 승인 2019.01.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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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농업인 실용교육으로 새해 농사를 시작한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25일(주말 제외)까지 농정시책과 영농기술, 생활자원 등 13개 과정에 대한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목별로 18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농업 종사자와 귀농인, 희망농업인 등 1,32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교육 첫 날인 15일에는 쏠비치에서 마을이장 120여명을 대상으로 농정시책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이날 교육을 통해 정부와 군에서 수립한 영농계획과 농업동향, 농업기술센터 지원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16일부터는 하루 2~3차례에 걸쳐 품목별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잡곡과 과수, 산채․버섯, 한우․양봉 등 작목별로 유능한 외래강사를 초빙, 농업기술과 상품화 방안, 마케팅전략 등을 교육한다.

 

신지식농업인, 농촌지도사 등 영농사례 위주의 발표를 통해 농업인들의 관심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며, 작목별 핵심 재배기술은 교재로 제작해 교육 후에도 농업인들이 수시로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또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직접 겪은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수렴해 향후 영농시책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군이 추진하는 농업시책을 소개하고, 여러 가지 여건 변화에 따른 대책을 농업인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라며, “올 한해 농사를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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