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최석문)는 12월 28일 권역 내 이사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에 대한 이사 서비스를 지원했다.
대상가구는 조모가 홀로 손녀를 키우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2018년 초 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되었으나 임대인으로부터 임차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이사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다가구주택 반지하에서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호원2동 복지지원과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대상가구의 어려운 상황을 확인하여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법률상담을 연계하고, 사례관리 사업비 집행을 통해 대상가구가 쾌적하고 따뜻한 생활공간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상가구의 조모는 “한겨울 난방이 잘 안 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셔서 큰 걱정거리를 해결했다”며, “새해에는 더욱 힘을 내어 손녀와 함께 열심히 잘 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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