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인재육성장학금 누적액 68억5천만원 달성
양양군, 인재육성장학금 누적액 68억5천만원 달성
  • 정세연
  • 승인 2018.12.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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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양양군(군수 김진하) 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인재육성장학금 누적금액이 목표금액의 68%에 해당하는 68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인재육성장학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기관․사회단체 및 개인들의 민간 기탁이 잇따르면서, 2018년 12월 27일 현재 기준으로 인재육성장학금 누적액이 68억 4,945만 9,450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장학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향토장학기금을 폐지하고, 통합 인재육성장학회를 출범한 이래 5년여 만에 이룬 값진 성과로써, 군은 단기목표인 2016년까지 50억원을 이미 상회하여 달성한 바 있고, 장기적 목표인 2022년까지 100억원 조성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장학기금의 안정적인 확보와 범군민적인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민 1인 1구좌 갖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100명의 군민이 모두 1,508만원의 장학금을 적립했으며, 목표했던 장학기금 100억원 조기 달성을 위해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양양군도 정기출연금으로 올해 5억원을 적립했다. 또 2022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 조기 달성을 목표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6억원, 2022년에는 7억원의 기금을 출연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봉녀 할머니가 기증한 토지 매각 대금 5,574만원을 비롯해 지역 사찰과 문화‧복지재단, 기관‧사회단체, 관내 기업체, 영농조합법인 등의 후원을 통해 모두 2억 8,704만원(93건)의 장학금이 조성되었다.

 

한편, 양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성적 우수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각 분야 특기생 등을 대상으로 모두 410명의 학생에게 3억 9,7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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