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 기본요금 3천800원·심야 4천600원 인상한다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 3천800원·심야 4천600원 인상한다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12.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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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서울시는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천800원으로 8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택시운송사업자의 적자를 보전하고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통한 대시민 서비스를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 요금인상폭에 대해 노사민전정 협의체,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통해 시민단체·전문가·택시업계·언론 등의 의견을 수렴해 요금조정안을 마련하였으며 12월 26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완료하였다.

 

‘중형택시’는 기본요금을 주간 3,800원(800원↑), 심야 4,600원(1,000원↑) 인상하고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10m 축소),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4초 축소)으로 조정

 

‘대형·모범택시’는 기본요금을 6,500원(1,500원↑) 인상하고 거리요금은 151m당 200원(13m 축소), 시간요금은 36초당 200원(3초 축소)으로 조정

 

또한, 플랫폼사의 다양한 서비스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일반호출료(주간 1,000원, 야간 2,000원) 외에 시의 승인을 받은 서비스 형태 및 플랫폼 등에 대해서는 주간 2,000원, 야간 3,000원까지 호출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정하였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2천400원→3천원으로 인상된 후 5년여 만이다.

 

서울시는 시의회 의견청취 및 물가대책위원회 심의결과 등을 반영하여 요금조정 내부방침을 마련한 후 관련 규정에 의한 택시요금의 조정절차에 따라 택시조합에 요금조정 방침을 통보하고 변경신고 및 수리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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