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원주시 자살예방센터가 번개탄 등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감소를 위한 시범사업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강원도 최초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시작한 원주시 자살예방센터는 올해 원주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등 11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42곳을 「생명愛실천가게」로 지정했다.
‘생명愛실천가게’는 번개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번개탄 사용 시 주의사항과 중독의 위험성 및 정신건강 위기상담번호(☎129, ☎1577-0199)가 인쇄된 봉투를 제공함으로써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원주시 자살예방센터는 이처럼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선 공로로 자살예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원주시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원주시를 만들기 위해 상담,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경찰서와 협업해 자살 유족 초기방문 및 심리정서복지서비스 지원, 지역자원 협력 등 자살 유족을 위한 응급지원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