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사, ‘일자리창출’ 정부포상… 고용확대 공로인정
KT그룹사, ‘일자리창출’ 정부포상… 고용확대 공로인정
  • 정세연
  • 승인 2018.12.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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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8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KT엠모바일 박종진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KT서비스북부가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KT서비스북부 이성규 대표이사(왼쪽에서 3번째), KT엠모바일 박종진 대표이사(오른쪽에서 3번째)가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KT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8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KT엠모바일 박종진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KT서비스북부가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KT서비스북부 이성규 대표이사(왼쪽에서 3번째), KT엠모바일 박종진 대표이사(오른쪽에서 3번째)가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KT그룹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8일 열린 ‘2018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KT엠모바일 박종진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KT서비스북부가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KT엠모바일 박종진 대표는 안팎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이라는 경영 방침 아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청년 일자리 창출, 노사상생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능력 중심의 ‘열린 고용’ 시행과 사내 도급업체 직원의 직접고용으로 고교 졸업자, 전문대 졸업자의 채용 비중을 크게 늘려 좋은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하는 ‘가족 사랑의 날’과 ‘9 to 6’ 사전 도입을 위한 ‘워크 다이어트(업무량 축소)’, ‘매일 1시간 집중 근무제’ 시행, 신규 입사자를 위한 멘토링 제도 등 다양한 기업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단체(민간기업)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KT서비스북부는 올해 고용인원이 지난 2016년 대비 약 19% 증가할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다. 2016년 9월 정규직 전환 제도를 마련한 이래 꾸준한 시행으로 2015년 6월 55%였던 정규직 비중을 올해 91% 수준으로 끌어 올렸으며, 파견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등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근로시간 단축을 법정 시행일보다 1년 앞서 시행하고, 연차휴가ㆍ육아휴직 활성화를 통한 일ㆍ생활 균형 실천, 노사상생ㆍ동반성장 실천으로 무분규ㆍ무파업을 이루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서비스북부는 올해 6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수상에 이어 7월에는 ‘일ㆍ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 창출 지원과 일자리 질 개선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유공자에게 포상하는 제도로 고용 촉진에 모범을 보인 개인과 단체에 수상한다. KT그룹은 지난 9월 향후 5년간 대졸직 약 6000명을 포함해 총 3만6000명의 정규직을 그룹 차원에서 직접 채용할 계획을 밝히는 등 ‘국민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엠모바일의 박종진 대표이사는 “이 상은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좋은 회사, 좋은 일자리를 위해 노력한 KT엠모바일의 모든 구성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직원들을 위한 기업문화 확산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KT엠모바일이 되겠다”고 말했다.

 

KT서비스북부 이성규 대표이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노력한 결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워크 다이어트’의 확대 등 일ㆍ생활 균형 실천을 위한 올바른 기업문화 확산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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