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X,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사라진다
액티브X,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사라진다
  • 정세연
  • 승인 2018.12.12 0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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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액티브X 제거 대상인 ‘자동차부품자기인증 홈페이지’. 접속 시 액티브X 설치 팝업창 나타남
2018년 액티브X 제거 대상인 ‘자동차부품자기인증 홈페이지’. 접속 시 액티브X 설치 팝업창 나타남
액티브X 제거 후 예상화면. 시스템 접속 시 나타났던 팝업창이 제거된 모습
액티브X 제거 후 예상화면. 시스템 접속 시 나타났던 팝업창이 제거된 모습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를 완전히 제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폭넓게 사용되어 온 액티브X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외 다른 브라우저나 모바일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단은 2016년부터 모든 웹사이트의 액티브X를 제거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7년까지 대표 홈페이지(www.kotsa.or.kr) 등 18개 웹사이트에서 41개 액티브X에 대해 대체기술을 적용하거나 삭제했으며, 올해 “자동차부품자기인증 홈페이지” 등 남은 6개 웹사이트에 대한 13개 액티브X도 모두 제거되었다.

 

 
한편, 지난 7월 공단은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행정’ 구현을 위해 로그인 시 한 번의 인증으로 여러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본인인증 대체수단인 디지털원패스를 적용했다.

 

디지털원패스는 공단대표 홈페이지 등 8개 시스템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공단은 모든 국민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보화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별로 나뉘어 운영되는 웹사이트를 통합하는 등 국민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개선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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