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배우 권오중의 아들이 남들보다 '특별하다'는 고백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권오중은 12월 초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 애틋한 아들 이야기를 꺼내놨다. 세계에서 열다섯명에 불과할 정도로 희귀병을 아들이 앓고 있다는 것이다. 완치도 없고 평생 조심해야 하는 아들을 위해 그는 주말을 온전히 아들과 보내는 시간으로 비워놓을 정도로 헌신적인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권오중은 "아들이 손길이 필요한 아이이기 때문에 항상 아들이 어떤 걸 좋아할까 생각하는 거 같다"면서 최근엔 아들이 자전거를 좋아해서 6대나 교체했다는 이야기까지 담담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러한 속내에도 권오중은 '궁민남편'에서 여전히 유쾌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예능감을 보여줬다. 그는 9일 방송에서 김용만, 조태관, 차인표에게 게임을 제안, 상황을 극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게임의 게임을 거듭한 끝에 권오중이 내건 '밤낚시'는 차인표가 걸려들었다.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