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때늦은 성폭력 치료·교정 의미 있나?
조두순, 때늦은 성폭력 치료·교정 의미 있나?
  • 정세연
  • 승인 2018.11.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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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캡처 화면
사진= 채널A 캡처 화면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강간 상해로 12년을 선고받고 옥살이 중인 조두순이 출소를 2년 앞두고 성폭력 치료를 위해 이감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조두순의 출소는 오는 2020년. 8살 초등생을 끔찍하게 유린해 신체를 훼손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조두순은 그간 국민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흉악범으로 꼽혔다.

 

특히 조두순의 계획적 범죄의 정황에도 심신 미약이 인정되면서 당시 주취 감경 폐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계기를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22일 채널A는 출소를 2년 앞둔 조두순이 법무부의 지시로 이감된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법무부 측은 채널A에  "(조두순이) 성폭력 방지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두순이 이감된 교도소는 포항교도소로, 법무부가 지정한 성폭력사범 집중교육기관이다. 성폭력사범 전용 교육장에서 제2단계 교정프로그램이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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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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