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 ‘한부모 및 조손가정 자녀 장학금’ 협약식 개최
(사)이웃 ‘한부모 및 조손가정 자녀 장학금’ 협약식 개최
  • 정세연
  • 승인 2018.11.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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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중․고교생 6명 고교 졸업시까지…총 2,160만원 지원
(사)이웃과 홍천관내 5개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이 장학금 협약식을 체결한 후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이웃과 홍천관내 5개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이 장학금 협약식을 체결한 후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강원도의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이 홍천의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학생 장학금을 홍천군 처음으로 추진하여, 21일 오후7시 MG홍천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각 학교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허필홍 홍천군수, 홍병식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동성 교육과장, 민흥기 홍천고등학교 교장, 최태용 홍천여자고등학교 교감, 홍천농업고등학교 조규전 교감, 김난희 홍천중학교 교감, 홍천여자중학교 최승진 교감과 (사)이웃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사)이웃은 한부모 및 조손가정 자녀의 자존감을 보호하기 위해 각 학교와 홍천군청 행복나눔과의 협조로 약2달여의 확인절차 및 추천과정을 거쳐, 이 번에 선정된 중학생 3명과 고등학생 3명에게는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매달 100,000원씩을 계좌로 정기 후원하며, 총 장학금은 총 2,160만원이 전달된다.

 

‘수혜자와 사진 안찍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사)이웃은 금년에 약 20,000여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수혜자와 사진을 안 찍고 있고, 이 날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신해 각 학교와의 협약식으로 추진했다.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동분서주 한 김효근 총무이사와 전상범 감사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홍천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학생들과 청소년들을 향한 다가섬이 필요하고, 한부모 및 조손가정에 대한 인식변화 및 사회환경에 따른 문화형성과 건강한 성품의 청소년 육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전개되고 홍천군의 청소년 복지환경의 새로운 방향모색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사)이웃의 회원들이 회비를 적립해 홍천의 꿈나무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매월 전달하여 학생들의 희망을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맞춤형 장학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건강한 행복창조도시 홍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학천(홍천아산병원 내과장) 이사장은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이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이끌고 희망과 따뜻함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웃과 더불어 동행하고자 하는 160여명의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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