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 박서원 결혼, "친구같은 사람"..."모든 게 통하는 사람"
조수애 박서원 결혼, "친구같은 사람"..."모든 게 통하는 사람"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11.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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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수애, 박서원 SNS
사진= 조수애, 박서원 SNS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JTBC 조수애 아나운서와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가 결혼 한다. 다음 달 12월 초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보도가 나왔고, 직후 조수애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도 전해졌다.

 

앞서 조수애 아나운서는 "전사 통틀어 비주얼 톱을 달리고 있다"는 선배 장성규 아나운서의 자신감 있는 찬사를 받았을 정도로 JTBC 내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예능에선 의외의 허당의 모습을, 스포츠 채널에선 애교 넘치는 반전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그는 지난해 '양세찬의 텐2'에서 민감할 수 있는 사생활 질문에도 솔직한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뉴스를) 새벽에 하다보니까 시간대를 맞출 수 없어 남자친구를 만나기 힘들더라. 그런데 이제 만들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다짐이 현실이 됐다. 조수애 아나운서의 연인은 박서원 대표로, 격식보단 소탈함을 무기로 친숙한 이미지를 쌓은 두산가 장남이다. 두산그룹 4세 경영인인 그의 SNS에는 오너 일가의 위엄보다는 일상 곳곳에서 화려한 셀럽의 이미지, 애사심, 그리고 단단한 자존감이 드러난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이상형을 "친구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서원 대표 역시 "모든 게 통하는 사람"을 꼽았다. 서로의 지향점이 같은만큼 13살 나이차를 극복하는 데 무리가 없었을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두 사람은 다음달 8일 결혼한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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