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샘, 청각장애아동·청소년 성장멘토링 종결식 진행
소리샘, 청각장애아동·청소년 성장멘토링 종결식 진행
  • 정세연
  • 승인 2018.11.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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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힘이 되어주려 했는데 네가 나의 힘이 되었어
너의 힘이 되어주려 했는데 네가 나의 힘이 되었어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는 지난 11월 10일(토) ’장애가정청소년 성장멘토링‘ 프로그램의 종결식을 진행했다. 

 

’장애가정 청소년 성장멘토링‘은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대학생 멘토가 멘티의 학습, 건강관리, 문화 활동을 이끌어주며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5명의 대학생 멘토와 5팀의 청각장애 가정이 참가하였다. 

 

이번 종결식은 멘토들이 준비한 활동 발표, 소감문 낭독, 멘티 가정 매칭통장 전달, 멘토 인증서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2년 연속으로 멘토링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가 우체국이사장 표창장을 수여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한 대학생 멘토가 편지를 낭독하며 “너(멘티 아동)가 작은 일에도 기뻐해주는 모습을 보고 내가 더 고맙고 기분이 좋았어. 어쩌면 그 당시 힘든 나에게 오히려 힘이 되었다고 생각해.” 라고 이야기하자 담당 사회복지사, 참가자, 봉사자 모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장애가정청소년 성장멘토링‘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우체국공익재단의 공동지원을 통해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2년 연속으로 수행했으며, 참가 아동·청소년, 대학생 봉사자, 학부모 모두 재참여를 희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내년에도 멘토링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19년 2월부터 신청자 접수 모집에 들어간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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