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운동선수의 아내로 살아온 10년...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박잎선, 운동선수의 아내로 살아온 10년...아이들에게 "미안하다"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11.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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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캡처 화면
사진= tvN 캡처 화면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박잎선은 송종국과 이혼 후에도 운동선수의 아내로 살아온 10년 세월의 흔적이 역력한 일상을 보여줬다.

 

박잎선은 5년 전 송종국과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화목한 가정을 공개했으나 이혼 후 SNS 곳곳에 우회적으로 드러난 아픔과 상처가 가득했다. 5개월 전 아이들을 위해 큰 결심을 내놓은 이후 드디어 '내려놓음'을 할 수 있었다. 

 

박잎선은 13일 tvN '둥지탈출3'에서 이혼 후 자신의 아픔보다 아이들이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더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시종 아이들만을 생각하는 엄마였다. 아이들의 취미를 지원하고 함께했다. 하지만 이혼 상처를 고스란히 받은 아이들에게 여전히 "미안하다"는 그다. 이 때문에 남편과도 원만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날 그는 운동선수의 10년 결혼 생활에서 얻은 생활습관이 고스란히 남아 눈길을 끌었다. 아침부터 전복 요리에 꼬막무침, 사과, 당근 샐러리 조합의 과채주스까지 만들며 거한 아침상을 차려낸 것이다. 홍성흔이 "우리보다 좀 더 심하네"라고 말했을 정도로 완벽했다. 

 

이런 박잎선의 일상을 모두 본 MC 박미선은 "애쓰고 있다는게 보여서 짠해 보였다. 잘하고 있다. 지금도 충분하다"며 그를 격려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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