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식약처가 지난 7일 일본 후생성이 결핵에방을 위해 1세 미만의 영아에게 접종되는 BCG 백신의 첨부용액에서 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출하를 정지하고 해당 제품을 회수키로 함에따라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경피용이 아닌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영유아 보호자들은 가까운 보건소및 지정의료기관을 사전확인한후 방문해 줄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는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오후 6시 현재 올겨울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 혜택을 받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562만명 중 60.6%, 만 65세 이상 어르신 759만명 중 80.6%가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미접종 어르신과 어린이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에 접종해야 한다"며 "백신 예방효과가 나타나려면 2∼4주가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11월 안에 마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어르신은 오는 15일까지는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그 후에는 보건소에서 백신 물량이 떨어질 때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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