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스위트홈’ 6호점, 경북 봉화에 건립
롯데제과 ‘스위트홈’ 6호점, 경북 봉화에 건립
  • 정세연
  • 승인 2018.11.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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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6년째 이어온 사회공헌활동, 전북 완주에서 경북 봉화까지
왼쪽 3번째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이사, 4번째 봉화군 엄태항 군수
왼쪽 3번째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이사, 4번째 봉화군 엄태항 군수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31일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 개관식을 진행했다. 스위트홈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으로 추진되며, 건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스위트홈 6호점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에 위치, 총부지 1,544평(5,106㎡)에 건물 60평, 외부공간 100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 스위트홈 6호점 건립은 봉화군 석포면 아동들에게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지도 및 문화활동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특히 이번 ‘스위트홈’ 6호점은 시설 구조에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이용 대상자인 아동 및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센터는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날 건립식은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 봉화군 엄태항 군수,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그리고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민명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마음을 나누면 하나가 되는 빼빼로처럼, 봉화군의 ‘석포행복 지역아동센터’가 우리 아이들을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어른으로 키워내는 작은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롯데제과가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 이름 선정에 직접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시상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석포행복 지역아동센터’로 센터명을 선정한 이유는 이곳이 봉화군 석포지역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따뜻한 장소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스위트홈’은 2013년 첫 해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도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그리고 올해 경북 봉화까지 매년 1호점씩 설립되었다. 특히 롯데제과는 올해부터 ‘스위트홈’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양키트를 제공하고 건강 교육을 하는 등 영양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영양키트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종합비타민제와 제철과일, 견과류 등의 간식으로 구성되고, 전문 체육 강사를 초청하여 올바른 건강 지식과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원한다. 영양지원사업은 1호점에서 4호점까지 우선 시행을 하며 3년 주기로 대상점이 변경된다.

 

한편 롯데제과는 스위트홈 설립 외에도 사랑의 열매 등의 사회복지단체에 제품을 기부해 왔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치과진료 및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는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 등 다양하고 폭넓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작년 10월 사회공헌활동이 높게 평가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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