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강원 홍천의 알록달록한 단풍과 풍요로움의 계절에 자생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이 21일 홍천읍 장전평길의 한 가정을 찾아 지속적인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이웃은 남궁호선 홍천읍장, 김정희 우리음식연구회장, 신길주 대화조경 대표, 전상범 홍천나누미봉사단 사무국장, 김진희 홍천읍맞춤형 팀장 등 회원 40여명이 참석해 5인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로 3명의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 500장의 연탄배달과 장난감은 물론 자녀의 겨울철 보온장갑과 털모자도 함께 전달하고, 수타사 생태숲 둘레길을 돌며 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했다.
지난 4월부터 폭염이 한창이었던 한 여름에도 (사)이웃은 내면 등 홍천관내 전 지역에서 연탄배달은 물론 보일러 난방유 지원과 함께 한부모가정 다자녀 가구의 장학지원사업, 독거어르신 및 조손가정의 소외계층과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쌀 등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나눔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금주에도 소외계층 및 소년소녀가정과 조손가정의 학생과 아이들을 위한 겨울철 장갑과 털모자 및 장난감 일부와 양말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학천 이사장은 “이제 동절기를 대비해 독거어르신 및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는 물론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연탄나눔 배달과 보일러 난방유지원 등의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며 “민․관과 연계하여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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