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 천고마비의 계절 소외계층에 돈육 맞춤형 나눔
(사)이웃, 천고마비의 계절 소외계층에 돈육 맞춤형 나눔
  • 정세연
  • 승인 2018.10.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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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읍행정복지센터 제공
(사)이웃이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할 돈육을 정육점에서 포장하고 있는 모습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홍천읍행정복지센터(센터장 남궁호선) 맞춤형복지팀은 1일 봉사단체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이 돈육 30kg(54만원 상당)을 1kg씩 작업하여 홍천읍사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1일 홍천읍사무소를 방문한 (사)이웃의 이학석 부이사장과 전상범 감사, 장정근 재무이사는 “소외된 이웃의 독거어르신과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해주길 바란다”며 “읍맞춤형복지팀이 민․관의 다양한 복지연계 및 지원체계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쉼없이 뛰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홍천연탄은행으로 금년 3월 출범한 (사)이웃은 추석명절과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9월에는 내면, 서석면, 홍천읍 지역의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등에 연탄지원 및 배달, 쌀과 계란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사)이웃의 회의실에서 홍천읍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한부모가구의 고교생 1명에게 고교 졸업시까지 매월 10만원씩을 지원키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학석 부이사장은 “홍천의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이 증가추세로 복지소요가 많아지고 있지만 민․관협력 및 봉사단체들의 자발적인 활동도 많아진 만큼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이 좀 더 편안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사)이웃은 더 노력할 것”이라 말했고, 전상범 감사는 “행정에서 봉사단체 자원과의 평상시 유기적 체계강화로 봉사단체의 목적과 원하는 수혜대상자의 연결 및 추천과 사회복지안전망이 좀 더 네트워크 구축되어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창조도시 홍천이 되도록 세심한 정책이 수립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돈육은 홍천읍맞춤형복지팀의 협조로 사전 데이터베이스화된 적재적소에 바로 배달되어 식탁에 오르도록 맞춤 배달되었고, (사)이웃은 10월에도 한부모가정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을 위해 추천 및 대상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궁호선 홍천읍장은 “홍천읍은 1만5천여 가구와 3만6천여명의 인구로 고령화사회는 물론 다각화된 복지사각지대와 복지수혜에 대한 다변화가 있는 만큼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맞춤형복지를 위해 관내 많은 봉사단체들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복지향상에 대한 기대에 충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자생 봉사단체와 주민들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동행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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